
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지난 일요일과 월요일 ~ 1박으로 동생들과 강원도 양양의 미천골 자연 휴양림을 다녀왔다.
주말에는 숙박비가 7~8 만원인데 주중에는 5인실이 4만원이다.
너무도 싼 값에 방은 뼈가 노골노골할 정도로 뜨끈 뜨끈~ 창밖의 경관도~ 산책길도 너무 아름답다.
자연 휴양림은 국가에서 관리하는 것이라 일단 값이 저렴하고 깨끗하다.
그래서 예약하기가 무척 어려운데 용케 자리가 났다.
눈쌓인 등산길을 산책도하고 흰 눈밭에 글씨도 써보고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간듯~ 복잡한 머리가 제대로 힐링된듯하다.
얘들아~ 눈구경해봐~
???화림아!!!
너무 멋진 풍경이야.
올해 강원도는 눈폭탄을 맞았지만 이곳은 눈다운 눈은 구경 못한거 같아.
강원도 사람들은 눈이 징그럽겠지만 우리의 눈에는 아름답게 보인다.
설경이 보고싶긴 하지만 눈길 무서워서 떠날 엄두는 안난다.ㅎㅎ
화림언니~또 떠나셨군요.
하여간 동생들 잘 둔 덕분에 언닌 신났어요*^*
부러워서 하는 말^^
설경 끝내주네요.
참 멋지다!!!
오랜만에 보는 고드름!!!
쌓인 눈의 높이는 얼말까???
그곳 사람들이 눈멀미난다는 말 할 수밖에 없네요.
광숙아~
큰언니 그냥 봐둠 우울증 생기거나 치매 걸린다고 지들이 예약해놓고 가자니까 성의가 고마워서 가게 된다.
착한 동생들땜에 외롭진 않아 .
고드름이 팔뚝만 한게 얼마나 큰지~ 숙소 처마끝에 녹지도 않고 종일 달려있더라.
눈높이가 50~60 센티는 되는거 같았어.
우리는 아름답다 하지만 강원도 사람들은 갇혀서 고생한 사람들도 많이 있었겠더라.
10여년전쯤에
그곳에 간적이 있어.
참 아름다운데 휴양림에 숙소가 없어
못자고 돌아 나온적이있지.
아니 ~?
눈이 다락같이 쌓였을텐데 우찌갔대?
깊은 산속이던데....
산길운전하기 위험하지 않았니?
형제들 우애가 대단하네....
난 겨울엔 꿈쩍안해
눈이 무셔워서리...
동생들이 모두 착해 화리미가 봄날이세.
그려~무조건 쫒아다녀.
눈을돌리면 세상이 달라져
내 둥지가 돈짝 만하다니께.
걱정,근심 모두 날려보내고 지금 이순간을 감사하며....
아주 멋지다.
순호야~
10년전에 갔었구나~
개인이 지어놓은 팬션도 몇 있고 ~ 휴양림 숙소는 나중에 지어졌나봐~
눈이 많이 왔지만 주요 도로는 다 치워놓아서 하나도 위험하지 않았어.
숙소 위쪽으로 산책길이 아주 좋았어.
눈위에다 이름쓰고 ~ 동심으로 돌아가 별짓을 다했다니까~ㅎ
운전은 제부랑 남동생이 해주고 ~ 아침은 음식솜씨 좋은 여동생이랑 올캐가 해주고 ~ 별 쓸모도 없는 언니를 언제나 가자고 난리니~
얼마나 고맙니? 복두 많지? ~ㅎ
언니가 우울증이나 치매 걸리면 지들이 모르는척 할수도 없고 ~ 그래서 데리고 다니나봐~ㅎ
15일에 어디 휴양림이더라~ 잊어버렸는데 또 예약 해 놓았데.
이번에 휴양림에 맛들려서 여기 저기 뒤지더니~
그려~ 그저 이순간을 감사하며 살아야지~
모든것이 걱정한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