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CC 사진과 컴퓨터 클럽 ㅣ 포토 갤러리 - 게시판담당 : 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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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07 22:06:17 (*.100.224.90)
정호승시인은 외로운 산그림자가 마을로 한번씩 내려온다는 그런 멋진 표현을 어떻게 끄집어내었을까요?
우리들 인간의 마음을 잘헤아린게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앙드레지드에 관한 책을 읽다가 본 글중에 이런말이 있더군요
행복한 인간은 글을 쓰지않는다 치유와 탈출구가 필요한자만이 글을쓴다
저기 걸어가는 행복해보이는 두사람이 있긴하지만
들어가보면 홀로 외로이 안부를 기다리다 한줄씩 써놓고가는 그런 그림자가 우리들이 아닌지요...
스토리가 있는 사진이 마음을 찡하게하네요
오랫만에 방문하여 좋은사진 잘보고갑니다^^
정호승님의 글중 한귀절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는데
마을이 없는 이곳에서는 산그림자가 하루에 한번씩 내려와
우체통에 한줄씩 써놓고 가지 않을까요?
힐링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