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우리 아들 대니의 뮤지컬 공연 날짜가 눈앞에 다가왔구나.
3월1일 토요일은 3회공연, 2일 주일은 2회 공연을 할거야.
먼 외국에 있으니 곁에서 아무것도 해주지 못하고 이렇게 친구들의 대문만 두드려 보고있다.
글쎄, 아빠가 물으니 일간신문이나 라디오, TV 광고등 그런 홍보도 할 생각을 못했다는구나.ㅠㅠ
미국서 자란 아이들이라 아직 한국 비즈니스의 체계적인 것도 잘 모르니 그동안 잘해왔던 공연처럼
그저 작품과 공연만 신경쓴것 같애. 하지만 전에는 소극적으로 한것이니 입소문 만으로 대 성공들을 했지만
이제 정식으로 회사를 등록하고 시작하는 공연이니만큼 사무실과 연습실을 겸한 장소도 마련하고
방음시설등 여러가지 공사도 겹쳐 정말 말할수 없이 수고들이 많았던것 같다.
또 공연장소도 좋은 곳으로 빌리고 작품의 질도 높이려 새벽까지들 연습하면서 준비했나 보더라.
그래도 팀과 대니 두형제가 서로 도와 함께 하는 일이라 그나마 서로 힘이 되었던것 같아 다행이지.
대니 말이 엔터테인먼트 란 말보다 에듀테인먼트 라는 새 단어를 만들어야 할만큼 실질적인 영어교육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고 한글자막을 넣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하더구나.
첫 시도의 공연이라 홍보도 아직 잘 안되었고 그나마 제대로 홍보하지도 못한 처지라
일단 입에서 입으로 알리는 일이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내가 가까이서 돕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친구들의 사랑과 배려를 기대하며
그저 바라보고만 있을수가 없기에 내 자신 위로라도 되려고 이런 글이라도 올리고 있단다.
다시한번 홈피주소 올려볼께. www.euminproductions.com
혹 티켓 구입이 잘 안될경우 010-9534-8119 제임스 유 에게 도움을 청하면 도와 줄거라 했고
현장 판매도 된다 하니까
시간이 가능한 친구들은 혼자 가지말고 주변 사람들도 격려하여 관심 가져주기를 간절히 부탁한다.
친구들아, 알았지? ^^
어머나, 선배님!
선배님의 위로에 왜이리 코끝이 찡한지요?
전화번호가 그리 잘못 되었었군요.
타자 미쓰였을텐데 역시 제대로 보질 못했나 봅니다.
이제 몇시간 후면 공연이 시작되겠네요.
저는 잠이 다 안오고 잠깐 눈붙인 사이에도 극장안이 텅빈 꿈이나 꾸게 되네요.ㅠㅠ
믿음의 삶을 산다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도전하고 다닌다는 내가
자식일 앞에선 이리 조바심을 하는 내 자신이 부끄럽기도 합니다.
아마 곁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수 있었으면 이리 안타깝지는 않았을것 같아요.
저는 진실로 이일의 성공 실패에 연연하는 것은 아니예요.
다만 이런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회에 유익을 줄수있고
또한 단원들에게도 큰 보람이 되어 더욱더 멋진 미래의 꿈을 꾸며 담대히 이뤄 나갈수 있는 계기가
되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러자니 그토록 수고하여 준비한 일에 낙심되는 일은
부디 일어나지 않아야 할것같아 가슴 조이며 기도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어떤 결과가 나오든 나름대로 주시는 삶의 교훈이 있을것이니 그저 기다려 볼수밖에요..
선배님, 같다 오신후 후기올려 주시기를 손꼽아 기대해도 될까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라 선배님도 많이 알아 들으실수 있을거예요.^^
손주들에게 이번에 이런 기회를 갖게해준 할머니가 너무 고맙다고 아주 멋진 할머니임을
다시한번 각인 시켜주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은성아~!
오늘 4시 공연에 갔었어.
대성황리에 사람도 많고,너가 걱정 안해도 된다.
팀과대니(유민)도 정열적으로 카리스마 작열이야~!!!
마침 내가 앉은 좌석줄에 너의큰아들 내외가 앉었어.
큰딸은 없고,작은딸만 데리고 왔더라.
팀과사진도 한컷 찍고,대니 독사진도 찍었어.
재능이 많은 멋진 아들들이야.홧팅★
사진카톡으로 보내줄게.바이~!!
그곳에 못가지고간 꽃
여기다 놓고 가야지.ㅎ
???성자씨!!!
나도 오늘 4시 공연에 갔다우.ㅎㅎ
은성씨!!!!
얼마나 궁금 했어요?
그곳에는 외국 가족이 많었어요.
아무래도 영어 뮤지컬 이니까 외국 사람이 많은거 같드라구요.
우리 손주들 다 잘 알아 듣고 깔깔 거리든데요.
물론 할머니는 자막을 보았지만요.ㅎㅎ
명순씨 궁금증 풀리라고 사진 몇장 놓고 갑니다.
팀의 모습!!!
내가 맨 앞자리에 앉았는데 어쩜 그리도 팀이 잘 생겼는지.............
명순씨의 모습이 보이드라구요.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관객들을 보며 명순씨가 보았으면 흐믓 했겠다 하고
생각 했어요. 내마음이 다 뿌듯 했어요.
일정이 겹친 식구 빼고는 다 출동 했어요.
배우들의 무대 인사.
우리 손주들이 팀과 함께 한장 찰칵 했어요.
???성자씨!!!
'이세이 미야케' 가방을 아시네요. ㅎㅎ
울 며느리가 똑 같은거 사서 나에게도 선물 했답니다.
젊은애들에게는 인기있는 가방 인가봐요.
우리 큰 외손녀가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었어요.
제어멈이 스키 타러 한번 가고 다시 또 데리고 갈려고 하니까
과외 쌤들이 이구 동성으로 엄마가 애를 느슨하게 키운다고 뭐라 했데요.
애 인생에 몇년이 얼마나 중요한 줄 아냐고 하면서요.
놀러갈 데 다가고 언제 공부 시킬거냐고 하면서
우수한 애 버린다고 까지 하드래요.
분위기가 중 3이면 놀러 가는 것도 참아야 하는지 원.........
그래서 공부 스케쥴 때문에 못 왔답니다.
지금 같아선 여름 휴가도 힘들꺼 같아요. 봐야 알겠지만........
초등학교 손주들만 휴가를 갈지, 같이 갈지 미정 이랍니다.
손주 5명을 기억해 주다니 너무 고마워요.
어머, 성자야. 그리 가주었구나.고마워라.
그저 부모의 마음으로 봐 주었을테니
당연히 칭찬만 해 주고 싶겠지.
정말 고마워. 큰 위로가 되는구나.
꽃은 내가 받을게.ㅎㅎ
순영선배님, 저는 선배님이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면서
저를 위한 선배님의 마음과 사랑이 보여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내게 보여 주시려고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일부러 담아 주신것등
일일이 사진들을 통해 제게 보여 주시며 얘기해 주시는듯 해서 선배님의 자상한 사랑의
마음이 느껴져 사진 하나하나를 그저 감사함으로 음미하며 보았답니다.^^
손주들의 밝은 모습들도 저를 웃게 해 주네요.
아이들이 알아듣고 그리 깔깔 웃기도 했다니 영어교육도 아주 잘 시키셨나 봐요.
선배님, 아무 말이 필요없이 다만 감사드리는 마음입니다.
근데 비록 자막을 보셨다해도 즐기실 수는 있으셨는지요?ㅎㅎ
아이들의 부모도 좋아했는지.선배님의 초청에 고마워 할만 했는지 궁금합니다.^^
선배님께서 뮤지컬에 가 주신것도 감사하지만 그 보다도
저의 부모된 마음을 더 헤아려 주신 선배님의 배려의 마음에
더욱 감동을 했고 감사했지요.!!!
선배님! 후배 은성이가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꾸뻑)^^
???은성씨!!!
애들 부모는 무조건 자기 애들이 즐거워 하면 그게 다랍니다.
좋고 나쁨의 기준이 애들에게 달렸지요.ㅎㅎ
우리 6학년인 둘째 외손녀가 성악에 소질이 좀 있는데 팀을 보더니 완전 뿅 갔어요.
몸살 감기가 된통 걸려 참석 못한 제 엄마에게 가서
흥분돼서 대박 대박 하고 외쳤대요.
팀 오빠가 너무 잘 생겼다면서요.
제 에미 왈
"애야 정신 차려라. 스캔들이 나도 나랑 어울린다 너랑은 아니다." 하고 말했답니다.ㅎㅎㅎ
오늘 이러면서 우리들은 즐거워 했어요.
어제의 뮤지컬을 본 이야기 한참하게 생겼네요.
하하하! 스캔들이 나도 넌 아니고 나랑 어울린다 했다고요?
그말이 진짜 대박! 이네요.ㅎㅎㅎ
선배님 닮아(인일!!) 머리좋은 엄마인가 봅니다. ㅋㅋ
어찌 그리 위트있는 말을 금방 할수 있었대요?ㅎㅎㅎ
전혀 누구도 예상못할 말이라 저도 그만 웃음이 팍 터졌답니다.
예, 이번 뮤지컬이 홍보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해
이전에 공연했던 기록처럼 기대한 만큼 못 미쳤지만
좋은 평과 많은 호응을 일으키는 시작이 된것 같습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가족의 즐거움이 되기위한 뮤지컬이었으니
선배님의 가족에서 그 목적의 열매를 보는 기쁨도 있어서
저도 즐겁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명순씨!!!
멀리서 얼마나 애가 타겠어요?
엄마 마음 충분히 이해 된답니다.
제임스 유에게 전화걸어서 예약 했어요.
우리 손주들 4명하고 같이 보려구요.
저번에 제임스유 전화 번호를 잘못 올렸었어요.
910-9534-8119가 아니고
010-9534-8119네요.
할머니는 영어를 잘못하니 자막이나 봐야 이해할 꺼예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