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4년후 45주년 행사는 미국 하와이에서 일주일 그리고 한국에서 일주일 2주일로 하자.
이번엔 행사중 드레스 컨테스트가 아닌 수영복컨테스트는 어떨까?
아님 각자 가장 멋있는 모습으로 컨테스트를 벌려 볼까?
상금을 크게 걸어보는거야.
돈에 눈이 어두어 영자도 살을 쫌 빼고 싶단 말이다.
그리고 룸메이트는 2일에 한번씩 바꾸는 방법으로 하자.
이번 여행에서 들려오는 소리 중 룸메이트에 대한 뒷소문이 가장 많았던 것 같다.
그저 친한 친구하고만 지내는 여행이 아니라
그동안 몰랐던 친구와 하룻밤을 지세며 서로를 이해하며 만리장성을 쌓아보자.
4년후면 우리 모두 실업자 아닌 실업자가 되어 있을테니
시간 널널하고 물자 풍부하고
(그땐 연금 받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다고 생각됨.연금을 안 받는 친구는지금부터 적금 붓자)
한가한 오후 가게가 한산한 틈을 타 잠시 망상에 빠져들었음을 용서하시게들.....
한국 친구들은 좋겠다.
보고 싶으면 항상 볼 수 있는 친구가 가까이 있다는 건 우리 나이에는 축복중의 하나라 생각되는
쓸쓸한 오후다.
이 넘의 여행 후유증 빨리 없어져야 하는데 도무지 변화가 없네.
지금도 옆에서 친구들이 웃고 떠드는 것 같다.
어이 붱이
김민기의 "친구" 나 배경 음악으로 올려주게나.
멀리서 온 명회랑 영옥이랑 같이 찍은 사진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였는데
명희가 보내준 사진을 보니까 ... 있었어
휴우 ~ 얼마나 다행인지 ㅎㅎㅎ
혹시 누구 조명애 봉춤 몰래카메라로 찍은 친구 없니?
명애의 봉춤이 다시 보고 싶은데 어디에도 흔적을 찾아 볼 수 가 없네.
4년후엔 조명애의 봉춤을 꼭 무대위에 올려야겠다.
벗었을때 보니까 니 배나 내 배나 ㅎㅎㅎ 별 차이 없더라. ㅋㅋㅋ
또 하나 하고 싶은 것 있다.
사진마다 허부영이 작다고 가운데 세워 사진 찎었더니 보이는건 모두 부영이 밖에 없다.
4년후에 부영이를 꼬오옥 구석으로 밀어내고 덩치좋은 나와 인정희가 가운데 서서 사진 찍을꺼다.
이인옥 아니 이지선 너도 가운데서 찍을래?
이 아침 김민기의 친구 너무 좋구나....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려면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이요
그 깊은 바다 속에 고요히 잠기면
무엇이 산 것이고 무엇이 죽었소
눈앞에 보이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위에 어른거리고
저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 바퀴가 대답하려나...
눈앞에 보이는 수 많은 모습들
그 모두 진정이라 우겨 말하면
어느 누구 하나가 홀로 일어나
아니라고 말할 사람 누가 있겠소
눈앞에 떠오는 친구의 모습
흩날리는 꽃잎위에 어른거리고
멀리 들리는 친구의 음성
달리는 기차 바퀴가 대답하려나...
어제 ~
잘 먹고 노래방에서 후배들에 한타 얻어 맞고 ㅎㅎㅎ (너무들 잘 놀아서 ㅋ)
집에 들어와 늦게 컴을 켜니 ~
오잉?
친구 노래를 ??
우씨 ~
눈이 가물 가물한데
친구의 부탁이니 거절 할수도 없고
간만에 음악 올릴려니 또 한번 버버벅 (노래방에서도 버버벅 했거든)
어쨋거나 올리고
또 열어보니
오잉? two..
가운데서 찍는다고 시비를 걸었네 ㅎㅎㅎ
다음번에 사진 찍을때는
내가 아~예 카메라를 머얼리 머얼리 할껴 ㅋ
어쨋거나
얘들이 너무 많이 켰네
나혜는 고은이 지 엄마를 꼭 닮았구나
대훈이 나혜!!
사랑스러운 나혜와
잘 생긴 대훈이..
사진으로보니 더욱 보고싶다.
꼭 안아주고 싶었는데...
영자야!! 기대된다.
영자와 정희가 수영복입고 가운데서고...
부영이랑 우덜이 들러리~~~
하와이 아니갈수 없어서 적금 들어야겠네.
불만 1호~
사진으로 친구들 보려니
모두 썬글라스, 그것도 큰걸 써서,'보이나니 눈썹과 입매 뿐.
누가누군지 분별 어려워. 담엔 모두 벗기고 찍어야겠다.
언제 봐도 씩씩한 영자녀석.
손주 사랑이 보기 좋다.
나는 신년파티날
영자의 드레스가 가장 맘에 들더라.
그 드레스
영자한테 참 잘 어울리고
털 장식도 멋지게 어우러져
샤방샤방
블링블링
아름다웠어^^
시원시원한 영자야!!
무어라 이번 회갑여행의 1등공신인 영자를 위로할까!!
할말도 없고 해줄말도 없구나.
앞으로 좋은일 많기만을 기도하련다.
4년후에 수영복 콘테스트하면 정말 재미있겠다.
하와이 바닷가를 배경으로...
10기 친구들 지금부터 몸매관리 들어갈것 같네.
지금도 룸메 이야기하면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온다.
하와이에서는 2일에 한번씩 룸메 바꾸기.. 대 환영!!
영자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