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여기 일주일만에 눈이 더 많이 오고 있다. 여기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것이 바로 눈이란다.
그러서리에 갔드니 모두들 몇일간 집에 갓혀 있을때 먹을 음식을 사느라 엄청 분비더군나.
나도 역시 과일이며 우유 빵 그리고 추운 눈오는날에 딱 어울리는 숩 재료를 사서 대충 끊여 놓았지.
내일 숩에다 도마토 쏘스와 비푸수튜에 악센트로 비푸수튜 쏘스를 집어넣어 살짝끊여서 양파다진것과 치즈를 올려
먹으면 에에 뭐 하늘나라로 뜨는 기분이지. 명절이 따로 없지. 크리스마스야 오히려 스트레쓰가 팍팍올라가는 명절로
집안식구 친척마다 줄 선물 챙겨야지 그러고 보면 이 눈오는날이 먹을것만 챙겨놓어면 년중 최고 명절인 셈이란다.
미국 눈많이 오는곳에서 이런 소리 들으면 미쳤구나, 돌았어 뭐 이런말들을 하겠지만 하여튼 내일은 직장도 학교도
은행도 비지니스도 거의 다 쉬는 날이다.
대충 만들어 놓은 숩이고 내일 완성품이 나올것임. 손가락 같은 녹색채소가 바로 오크라 일쎄.
재료는 소고기, 감자, 당근, 쎌러리, 토마토, 옥수수, 오쿠라, 리마빈
눈이 많이 내리는군요.
여긴 눈이 깨끗이 다 녹은 뒤라 넘넘 기분 좋아요.
눈이 오면 걱정부터 앞서는 나이가 되어서 웬지 슬퍼요.
낼모레가 설날이라 귀성객들이 많이 빠져 나갔다죠.
언니~보기만해도 군침이 저절로 도네요.
일단 침부터 꼴깍ㄲㄲ
참 맛있어 보여요.
버지니아까지 날아갈 수도 없으니
그냥 쳐다보고 있을게요.
역시나 언닌 짱!!!
광숙후배,반가워요.
여기는 아주 오랫만에 눈이 2번째로 와서 많이들 좋아하고 있으며
덕분에 집에서 쉬면서 눈구경을 하니 정말 최고 의 휴가라 할수 있지요.
허지만 아무리 반가운 눈이라도 몇일이지 오래가면 귀찮은 존재가 되겠지요.
오늘은 한국의 구정 이네요.
우린 늘 떡꾹정도를 끊이는데 오늘은 중국 친구가 구정 이브를 함께 하자고 초대해서 갈것입니다.
광숙후배 가까이 있다면 함께 요리를 즐길수 있는데 아쉽군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아이구 숙자야!
참 맛있어 보이는 구나
예쁜 그릇에 담으니 더 분위기도 있고.
썬룸은 어쩜 그리 정갈한지
분위기도 아주 좋고...
그 곳에서 저 위의 빵과 이희호표 커피도 한잔 마셔 봤으면 좋겠다.
5년후라도 좋으니 이루어저 봤으면 좋겠다.
컴 친구들과 순자, 혜경, 종심, 미서니, 정숙, 명옥, 기숙, 광숙, 등등
두루두루 3방에 늘 놀러오는 친구들과.....
숙자야!
늘 생동감 있게 살고
대인관계도 좋아서
중국친구 집에 초대 받은 것이, 내가 초대 받은 양 즐겁다.
광숙이의 이모티콘이
또한 새해를 맞이하는 기쁨으로 아주 즐겁다.
땡큐!
선민아,
그동안 구정으로 바뻣겠구나.
난 중국친구네서 구정이브에 초대해서 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단다.
중국 북부지방에서는 구정날 아니면 이브에 찐만두를 우리한국사람들이 떡국을 먹는것 처럼
먹는다는구나. 집에서 만든 만두라 그런지 아주 단백하고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게 맛이 좋았지.
그리구 중국 남부에서는 한국처럼 떡꾹을 먹는다는구나.
중국 북부는 밀재배로 남부에서는 주로 쌀을 많이 재배하는 이유인지 그냥 내 생각이지.
썬룸을 지어놓고 애들이나 와야 즐겁게 사용하지.
콜린가족이 와서 그곳에서 잘 놀고 갔단다.
눈오늘날 그야말로 다과를 들면서 멋지게 눈 감상을 하고 싶었지만
한밤중에 자는시간에 눈이 오는덕에 대신 아침에 자동차에 쌓인 눈치우느라
고생 꽤나 했단다.
오랫만에 들어와보니
역시 숙자네 풍성한 식탁
작년 요리학원에서 배워서 해먹어 보고 글쎄?
추운 겨울에는 짱일것같구나
아직 구정 음식이 많이 남아 그럭 저럭 먹고있구나
올해는 아주 어렸을적 몰래 채반에 더듬대며 맛있게 먹었던
북어전을 해봤는데
엄마가 해주었던 그맛은 어디가고 없더라구
명절은 가족이 모이게하는
특효약인게야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스위트 홈 홈 홈
건강하길 ......
상고대라고 나도 처음 따라가서 찍어봤는데 -10 도 이하여야 되고
날씨도 맑아야됨
나무나 풀에 내려 눈같이 된 서리라네
어찌 예쁜지 자랑하고 싶어서
즐겁게 보길바란다
건강하길
정숙아 반갑다. 아주 오랫만이네.
날씨가 추운날 생각나는것이 바로 그 비프수튜라 큰솥으로 잔뜩해놓고
오며 가며 식구들이 즐기곤 하지.
어제 또 한번 수튜를 만들어 오늘 온 친구까지 함께 잘 즐겼어.
북어전이라구? 어떻게 하는데 먹고싶다.
어머님 솜씨를 꼭 익혀놔야 하는데 배운다 하면서도
결국 돌아가신 다음에야 후회를 하곤 한단다.
상고대에서 찍은 사진 정말 자랑할만 하게 아름답구나.
푸른하늘이며 나무에 앉은 서리들이 꼭 봄날에 핀 꽃같이 멋지다.
저거 서있는 사람들도 정숙이 처럼 사진을 찍고 있을까.
그래 올한해 부디 건강하기를....
숙자야
정말 음식 솜씨 쨩이다!
난 음식 만들기도 좋아하지 않지만 미제 칭구들이 음식 올린 사진 보며 감탄 무지 하지만 또한 열등감도 느낀다.
그런데 이번 명절엔 안하던 음식 두 가지를 더했는데 자랑 하면 칭구들이 웃을꺼야
하나는 감주 로
먼 옛날 햇내기 주부시절 해본 기억 더듬어 선배 고수구님의 조언 들으며 했는데 성공이야!
전에 했을때는 감주색이 거머둥둥하니 영 아니올시다 였는데 요번엔 아주 뽀야니 맛있게 되었다는거!
그리고 또 하나는 게장양념무침
간장게장은 종종 해 먹어 보았지만 양념게장무침은 처음이라서
양념 조절하는게 서툴러서 고추가루를 너무 많이 넣어
고추장에 버무린것 처럼 아주 맵고 새 빨갛게 되었지만 첫번째 시도로는 성공작이였어
아주 내입엔 매콤하여 눈물이 날 정도였지만 나름 맛있었다고 자평한다.
양념에 하얀 쌀밥 비벼 먹어도 띵호아!
양념 한방울 안남기고 알뜰이 먹고있단다.
숙자네 땜에 푼수좀 떨었네
선민이 말대루 먼훗날 숙이네 놀러 가게되면 감주랑 꽂게 양념은 내가 맡는다..
기대하사라!
미선아, 너한테 댓글을 달고 등록하려니 갑짜기 인터넷 고장으로
이제 다시 글을 쓰고 있단다. 늧어서 미안해.
여기사는 미제들은 어디가서 사먹을곳이 마땅치 않으니 왠만한 음식은 스스로 민들어 먹어야 되니까
그래서 요리좀 할줄알고 재봉도 할줄알고 허지만 이제
나이가 드니 다 귀찮아져서 대충 대충 해먹고 산단다.
헌데 저 수튜 하나만은 추운날이면 꼭 하고싶고 식구들도 아주 좋아하지.
어제도 또한번 잔뜩 만들어서 친구도 가족도 함께 즐겼단다.
감주를 성공적으로 만들었더니 군침이 돈다. 한겨울에 시원하게 마시고 싶은 감주
나도 어머님한테 전수 받겠다고 하곤 게을러서 대충눈으로 알지만 해본적은 없네.
엿기름을 앉힌후 윗물만 살짝 따라서 써야 감주가 하얗게 되는데 엿기름물 전체를 다 쓰면
감주 (식혜)가 검으 죽죽하게 보인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지.
간장게장은 울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 언제 한번 해줘야지.
그래 훗날 우리집에 모이면 감주와 간장게장은 미선이 담당일쎄.
여럿이 모여 각자 잘하는 음식을 차리면' 아주 호화판 음식상이 될꺼야.
우리애들하고 한번 해보았고 손님 여러 카풀이 왔을때 그리 했는데
정말 진수성찬이었다네.
그럼 추운겨울에 몸조심하기 바라며 ....
얘들아 오랬만이야
난 이번 미주 동문에 또 다녀 왔어 3기는 모두 4명 뿐이였어 윤 순현 윤 현숙 조 영희 나
알겠지만 엘 에이는 겨울이라기 보다는 초 여름 날씨에 각종 꽃들이 만발하여 시애틀과는 전혀 다른
날씨를 만끽하는것 또한 여행에 즐검이지
숙자네 썬 룸에서 내다본 설경이 따끈한 커피가 부르네
미서니~ 매콤하여 눈물이 날 정도에 게장이 고향을 그리게하고 군침이 도네
정숙이가 올린 상고대는 난 지금까지 이렇케 사진만 보았다네 여기 날씨는 늘 영상이고 눈은 보기 힘들거던
호문아,
미주 동문회에 호문이가 빠지면 않되지.
호문이는 아마도 거의 매년 동문회에 참석했을걸.
6년전 그리고 3년전 우리 3기들과 함께 놀러다니든 그때가 넘 그립다.
우리들 언제 한번 다시 만나야 되는데.
헤고오,,,나 읎는 동안에 그 집안의 그릇 수집품들 다 출동했네,,
아니 도대체 숙자는 수퍼워먼,,,그 많은 것 다 돌보며 왠 난까지,,저러케 이쁘게,,,
우리집엔 지금 화분,,,무신 벤쟈민반자이,,딸이 사준거라 버리지도 못하능거 딱 한개야,,,하하하하
구찮아,,,여행나가야 될떄 돌보기도 구찮구,,,
숙자는 살림꾼,,,,,,,,,,,,,,,,,,,,,,,,,,,,
오늘 아침 일찌감치 일어나 숩을 펄펄 끊인후 토마토 쏘스를 넣고 완두까지 곁들여 끊여 놓았지.
치즈와 양파다진것을 올려놓으니 보기도 좋고 내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이 최고였네.
난 아이들 키울때부터 한겨울이면 3가지 음식을 즐겨 했는데 칠리, 독일 싸워 크라우트와 쏘세지 그리고
바로 비푸 수튜였네.큰솥으로 잔뜩 만들어 놓으면 들락날락 하면서 온가족이 즐겼지.
이음식들은 아마도 우리애들이 이담에 엄마 생각하면 떠 오르는것들 중에 하나일꺼야.
인일정서에 어울리게 장미 접씨에 담은 비푸 수튜
치즈는 말고 양파만 다져서 올린 비푸 수튜
된장맛보다 뚝빼기 맛이라고 이그릇 저그릇에 담아 보았지
숩에 찍어 먹도록 빵을 잘게 썰어놓은 모습, 검으스름하게 보이는것은 햘료피뇨를 엊어 구운 빵이라서
실내에서 바라본 우리집 뒤 설경
썬룸에서 내다본 집 주위의 설경. 예상보다 눈이 많이 온것 같지는 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