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회 - 게시판담당 : 최경옥, 정환복,설인실 - 11회 모임터 가기
"존재감 없이 조용히 3년을 지냈습니다. 40년 만에 모습을 드려내려니 조금은 쑥스럽네요"
환영합니다.
이상욱 반가워!
늘 성실하게 앉아 공부하던 너의 모습이 떠오른다.
신년회 때 보니 넌 예전보다 더 밝고 좋은 모습이더라.
내가 널 상옥이라 기억했었지? 미안..
홈피에서 이렇게 다시 만나니 반갑다.
자주 보자.
40년만에 나간 신년모임이었지만 정말 따뜻하고 좋았어.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많이 애써주어서 분위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
그날 3시에 충정로에서 친한 친구 아들 결혼식이 있어 급히 나오려는 데
"선물 하나 골라 가져가!"
말이 떨어지자 마자 홈피에서 읽어서 익숙했고 궁금했던 명희책을 얼른 집어들고 명희한테 달려갔지(작가 싸인 받으러)
책장을 열고 순정이가 기증한 책이라는 것도 확인 했고,
얼른 작가 싸인을 받고 나오면서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 지 몰라
책을 기증한 순정이에게도, 선물증정이란 이벤트를 생각하고 준비한 임원들에게도 얼마나 감사하던지~~~
나중에 홈피를 열어 내가 나온 이후의 일들을 보니 너무 재미있었겠더라구
끝까지 같이 있지 못했던 것이 못내 아쉬웠지...
무심했던 친구, 환영해주어서 고맙고
이제부터는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상욱아.....
신년회에서 우린 40년만에 어제 보았던 친구처럼 반가웠지?
학창시절 너의 차분했던 모습과 지금도 교직에 몸을 담고 있는 모습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던데......
L.A 여행 적금에 들겠다고 전화 주면서 너의 남편께서
적극적으로 여행을 추천하였다는 것을 듣고는 ~~~
너의 배려깊은 부부의 삶을 읽을 수 있었단다.
이제부터는 홈피에서도 너를 보고 들을 수 있게되어
무엇보다도 기쁘구나
울 동기 모임에서도 자주 보자^^^
상욱이 정말 40년만에 신년회에서 보니 반가웠어
나도 30년은 타지에서 조용히 살다 올라왔단다
앞으로 홈피에도 자주 들어오고 모임있을때 열심히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