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글 수 2,982
이경란 글
2014.01.22 00:45:37 (*.141.61.186)
미서니와 나
둘이 들러리가 있지만....
경란이가 이리 글도 잘 쓰고 엄청 고마워
경란이 글 새로이 모셔왔네.
모두 모두 축하해 주자.
2014.01.22 22:57:53 (*.38.119.117)
경란이가 훈장질 40여년 하더만
문사가 되어 나타났구나!
오메~~!!
놀라워라!!
방장아~`
이제 컴 새로 들여 놔 시간 되면 컴에 자주 얼굴 보일수 있게 되었다.
나보다 선민 방장이 더 좋아 할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좀 바쁘긴 하지만 종종 여기서 얼굴 볼수 있기를 .....
2014.01.23 00:03:08 (*.166.247.117)
나도 얼마간 컴을 못썻는데 남편이 고쳐주워 살만나네.
40년 교사생활이라니 정말 놀랍다.
역시 글솜씨가 남 다르네.
수필집 하나 내놓으면 좋겟다.
2014.01.23 01:12:48 (*.141.61.186)
경란아!
아줌마라 불러주면 고마운 할머니 되었네. (정말 그러네.)
산전수전 공중전 치열하게 겪고 (과거에 미서니특허였던소리) 이제야 흔하지만
숙자 말처럼
수필집 하나 내시지?
미선이, 선민이를 만나다
인일여고 언덕에서
파릇파릇한 청춘을 불사르며 꿈을 키우던 우리
48년만에 만나 두 손을 부여잡고 놓을 줄을 몰랐지
미선이, 선민이, 경란이
아줌마라 불러주면 고마운 할머니 되었네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산전수전 공중전 치열하게 겪고
달인이 되어 나타났네
눈빛만 보고도 알고
손짓만 보아도 알지
넘어온 산길 건너온 물길 달라도
우리가 추구한 건 하나!!
행복!!
아직도 살아있어 행복하고
옛 친구 만나 해도 해도 끝없는 정담 나누니 행복하고
맛난 음식 나누니 행복하고
널린 것이 행복인데
옛날엔 그 놈이 어디 숨엇었지?
이젠 행복 찾는 달인 되었는데 갈 길이 바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