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나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야고보 5장12절


해석 도움

본을 삼으라

사탄은 고난 중에 있는 신자들에게 "너처럼 고생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고 말함으로 낙담케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교활한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성령님은 고난 받는 신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주의 말씀을 전한 선지자들을 본받으라고 하십니다

그들은 모두 말씀을 믿고 선포함으로 인해 많은 고난과 오랜 인내의 시간을 가져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야고보는 인내하는 자가 복되다는 사실을 밝혀 주기 위해 가장 두드러진 인물로 욥의 예를 들고 있습니다

욥은 이유를 알 수 없는 재앙, 친구들의 독한 정죄, 특별히 하나님마저 자신을 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에 한꺼번에 노출된 사람입니다

하지만 결국 욥은 하나님이 가장 자비로우신 분이시며 항상 긍휼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고 계시다는 사실에 대해 확증을 얻게 되었습니다

때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잊어버리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극심한 고난을 지날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인내하는 자는 결국 하나님이 참으로 친절하며 자비하시다는 사실을 보게 될 것입니다


맹세하지 말라 

야고보는 맹세로 말미암아 정죄함을 받지 말라며 경계히고 있습니다

물론 엄숙한 증언의 의미를 가진 맹세는 율법에서도 허용되었고 그리스도와 바울에 의해서도 실행되었습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맹세를 금하는 참뜻은 마음의 허위를 맹세로 가리려는 위선을 경계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은 하나님 앞에 행해진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진실이어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은 맹세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는 명예를 받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정직한 사람에게는 맹세가 필요치 않기 때문입니다

쉽게 맹세하는 것은 자기의 불성실을 하나님의 이름에 떠넘기려는 신성모독이며 그것으로 남들의 신임을 훔치려는 속임수입니다


출처-생명나무G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