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2010년도 잠시 몇개월 엄마 집에 산 적이 있었단다. 그 때 여기저기 다니면서 보았는데 학창시절의 인천 모습은 없더라 많이 변했더라. 인천을 지켜준 친구들 고맙다.
북성동
인천항에 포르투갈 범선 정박
계양산에서
판교동에 있는 시골벤뎅이집을 자주 다녔단다 개인적으로 이 집 벤뎅이가 맛있었어
코리안 시리즈 게임도 보고. 목이 터져라 S K 응원도 하고
우연히 지하철역 공연 공간에서 공연도 보고
연안부두의 수산시장에서 열심히 사시는 분들도 만나고
인천 대공원 엄청 크더라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그 해의 해를 보내면서
만월동
구월동 공원 벗꽃 보러 갈려다 못감. 인천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감탄 엄청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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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야!
네글과 사진보면서 거기 있어본다.
나도 2010년 10월초 잠간 인천을 돌아 보았었어
공항에서 자유공원까지 대절택시를 타고가서
인천바다정경을 잠시보았었지...
친정식구가 인천에 아무도 안 살아서 찾아지지가 않더라고 ..
네가 보여준 정경을 보며 그리움에 젖어본다.
나는 지금 병원에 갔다가 인근산책을 하며 비엔나의 새구석을 마음에 담고
카페에 들어와 몸을 녹이는 중이야..
만약에 내가 다른 도시로 이주하게 된다면
지금 산책하는 곳 들도 그리움으로 닥아오겠지...
세상에 사는 우리를 어떤면으로는 이방인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모두 이웃사람이라고 하고 싶구나.. 아이폰으로 쓰자니 답답해 이만 줄일께^^
경자야 잘 지내 ... 사진들 고마워
경자야,
아까 들어왔을땐 사진이 안보였었는데
지금은 보이는구나 , 사진 무척 잘 찍었다.
나도 한국가면 인천을 좀더 자세히 보고 와야겠다.
옥인이는 병원갔다왔어 ? 심각한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사진들 잘보고간다. 고마워.
그래 순덕아, 아침에 일찍 일어나 몇시간 작업해서 사진 올리고 점심 약속 있어서 밖에 나갔다 오니까, 글쎄 사진이 안 열리더라. 그래서 다시 올렸어. 아직은 미숙해서 여러가지로 문제가 발생하네. ㅋㅋ
옥인인 병원에 갔었던 건 별문제 없는거겠지. 이젠 하나하나 고장 나기 시작해서 우린 보수가 필요한 것 같다.
옥인이의 비엔나 거리를 며칠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도 동감 갈 때가 많은데, 우리의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곳이니 공감이 많이 가겠지.
하두 정신없이 여러 곳에서 살아서 이젠 나름대로 살아 가는 법을 터득 했다고나 할까? 공간 개념이 없어져서 오래 전 부터 이 곳에서 살아온 것 같은 착각 속에 산단다. 그래서 모두가 이웃사람들이야. 옥인이의 비엔나,순덕이가 사는 곳도 그렇고. 지금 한창 코 자고 있을 고국의 친구들, 미국의 친구들 세계 각국에서 사는 친구들 모두 한 울타리에서 사는 기분을 느껴 보자꾸나^^
인천에 사는 친구들 인천의 사진 좀 여기 다 올려주라. 자랑스런 인천!
아 아 그립다. 가고 싶다. 죽엇다고 치고 오늘 저녁 비행기를 타고
가볼가? 경자. 아살렘 알레이공 뉴욕은 몇월에 오시는가?
여름이면 해변을 가을에는 오솔길을 겨울이라면 스키장에서 엄덩 무릎방아를 짛어볼거나
석순아, 일단은 겨울은 안 갈꺼야. 추워서 싫고. 아마 독일 갔다가 갈 것 같아. 뉴욕서 가까우니 독일에서 우선 만나는 건 어떨지. ㅋㅋ
7,8월은 여기 엄청 덥고 (40~50도 습도도 높아서 외출하기 힘듬) 라마단기간 한달 간은 여기가 재미없어. 그래서 큰 바쁜 회사 스케쥴 없음 그 때 가고 싶구나.
라마단은 무하메드가 알라의 계시를 받으려고 동굴 속에서 한달 간 생활한 걸 말하는데 즉 예수님이 광야 40일 생활 하신 것 같은거야.
그래서 라마단 기간 중에는 해 뜰때부터 해 질 때까지 음식은 물론 물도 안 먹어. 외국인은 배려 한다고 창문을 커텐으로 다 가리고 조그만 공간에서 먹게 해 주는데 눈치가 많이 보이지. 그래서 점심 식당은 다 문 안 열어. 열면 벌금 낸단다. 외출 중에는 물을 가방에 넣고 다니다 화장실에서 먹고 나온단다. 라마단 기간은 해마다 바뀌는데 음력으로 계산해서 그래.
근데 이상한 건 여기 사람들은 평상시에도 점심을 잘 안 먹는데. 이것저것 간식 먹고 점심을 안 먹는 경우가 많다는구나. 그래서 점심 같이 먹는 문화가 없어. 어떤 땐 정오 12시에 회의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는구나. 저녁도 늦게 먹고 말야. 주말에는 대가족이 만나고. 철저히 가족 중심으로 사는 것 같아서 그런 면이 부럽더라. 그리고 엄마 의견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엄마를 엄청 위한데.좋은 것 있음 엄마 사다 주고 맛있는 것 있어도 엄마, 경치가 좋은 곳도 엄마. 결혼해도 그렇다는구나. 물론 아닌 사람도 있지만 말야. 난 이게 제일 부럽더라.ㅋㅋㅋ
경자가 인천풍경을 올리니 이곳에 오랫동안 살아 온 우리들까지 새롭게 인천을 살펴보게 되네~경자야 네가 자주 와서 먹었다는 벤댕이 골목이 있는 곳이 관교동~ 연서예실 동네란다..좋은 세상되어 이젠 시공을 초월, 축지법까지 누리며 살게 되니, 우리 건강하며 요기서도 만나고 또한 여행중 잠깐이라도 서프라이즈 미팅도 하며 살수 있네~~~ㅎㅎ
아침에 들어왔더니 귀한 경자의 사진이 안보여
보이게 해보려하니 난 못했지 ㅎㅎㅎ
내 답글이 날아갔지만 사진 멋지다
아 이제보니 경자가 사진을 자알 ( 보통 실력이 아니야) 찍는구나
여기 살면 IICC에 필히 가입해야하는건데
오늘 인천대공원에 다녀왔어 ~~
운동도 할겸 힐링도 할겸~~
경자가 찍은 그넘들이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오수를 즐기는 모습이 신기하더만
ㅋㅋ 나도 이 다리에서 한참 있었는데...... 얼음 위에서도 천둥오리들이 잘 사는구나. 선애야 고맙다. 그렇찮아도 겨울엔 어찌 지내나 궁금 했는데.
동호인 모임이 있구나. 난 선애의 사진들을 보면서 많이 부럽단다. 사진 실력은 아직 없고, 귀국하면 같이 사진 촬영하러 다니고는 싶다.
연서서실에서 번개팅을 자주 하던데 그곳이 어딘 줄 몰랐는데, 가까운 곳에 있었구나.
요즘은 신포동 닭강정 생각이 간절하다. 동생이 알려줘서 인천에 엄마 보러 갔다오면 두마리씩 샀단다. 전철 안에서 냄새 폴폴 흘리면서 남의 눈치 안 보고 집에 가서 먹을 즐거움 만 느꼈었어. ㅋㅋㅋ 누가 사다 먹으면 사진 찍어서 올려주라. 외국에 있는 친구들 눈으로 먹게 해주라 ㅎㅎㅎ 하기야 이 맛을 못 본 사람은 모르겠다.
경자의 인천사랑~~선애와 우리들의 인천사랑~~
무게로 재어보면~똑같을거야~~*^^*
4년전 청둥오리~4년후 청둥오리~
그모습 또한 비슷하여라~
얼음위의 청둥오리가족 씩씩하다~
눈쌓인 만월산의 모습이 눈에 익어~
전에 자주 오르내리던 등산로였거든~
경자 사진 실력이 뛰어나구나~*^^*
정말 좋은 사진들이네요! 기록 보존가치 짱이에요!
특히 만월동 눈쌓인 공동묘지는 정말 한국적이죠.....이제 한국은 어딜 가나 변모되어 그런 기록을 해놓아야 한답니다.
창임아, 칭찬해줘서 고마워. 선애의 사진들을 보면서 선애의 자연 보는 눈을 많이 부러워 했거든. 우연한 기회에 사진 작가가 강의 하는 걸 들었는데 사진 속에서도 내가 글로 표현하는 이상으로 다 말 할 수 있다고 했는데 난 그게 참 부족하거든.
친구들의 격려와 이곳의 reporter 로서 사명을 다 하도록 열심히 노력할께.
세월은 참 빠르다. 일월도 반 이상 흘러 갔네. 요즘은 친구들 만나 반가움에 가슴 설레 지낸단다. 고국에 가면 닭강정도 실컨 먹을 수 있고 말야
올해는 여기저기 갈 곳이 많으니 열심히 체력단련하면서 살아야겠다. 친구들아 모두 건강하자! 열심히 운동들 해.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