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새해를 맞으니 끝이 더 가까워 보인다
친구들은 하나 둘 그냥<인사도 없이> 가고
점점 외로워 지는것은 나만 그럴까..
천년 만년 살 것처럼
욕심도 내고 시기와 질투로
때로는 싸움도 하지만,
지나고 나면 모두가 후회 뿐 인 것을,
우리만은 서로 미워하지 말고 살자,
"둔치"가 살면 백년을 살겠소, 천년을 살겠소.
생명유지 만으로는 사는것이 아니라오
남의 도움 받지 않고 사는것이
진정한 내 삶이라오...
당신은 무병장수 하려고 불로초라도 드셨나?
찰라의 순간을 타의로 보내면서
이러면 어떠하고 저러면 어떻소!
남은 세월 서로 사랑하며 배려하며 삽시다
올 날이 간 날 보다 훨씬 적게 남은 우리들,
자주 소식 전하며 내일의 안녕을 기원하자구요.
새해를 맞아,
인일님들, 특히 IICC님들..
좋은 소식들만 있기를...
아래 http:->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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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ㅎㅎ 14최인옥 후배님 글을 읽으니... 저도 아버지에 대한 추억이!
평소 외출도 없으시고 병원office에 계시기만 하는 분이라...아버지 주민등록증은 office 집무테이블 서랍 속, 항상 있는 그 자리.
제가 신혼 때에 아이들 들쳐 없고 또 하나는 손잡고.... 화평동 간다고 시댁 부천에서 가방보따리 들고 전철을 타면
영락없이 산만한 엄마니까 전철에서 누가 지갑을 빼내 가져가요. 주민등록을 하 여러번 갱신하니까 아버지께서
난 발급받은 이래 잃는 적 없다! 넌 그게 뭐냐?! 하셨죠. 저도 이제는 잃지 않는 나이랍니다. 손에 매달린 아이도 없고 잔등도 편하고
목에 둘러맨 기저귀 보따리도 없어요. (나이테에 따라 처한 형편도 마음자리도.... 변하네요)
며눌이 준 명품백은 절대 꼭! 가슴에 끌어 앉고 전철에 앉거나
아님 제 자동차 속에 잘 있지요. 저도 신형으로 발급받은 이래... 잃은 적이 없어서 민증의 제사진이 너무 젊습니다.
이제 이사가서 새 주소지가 되면 할머니 사진으로 새로 발급받아야 겠어요~
2) 선배님, 오랫만에 저희 홈피에 오셨습니다.
마음을 비우게 하는 동영상, 즐겁게 보았습니다~
김성관 선배님!
새해 저희 인일 홈피 나들이를 축하드립니다.
"공수래 공수거"
우리 삶의 깊이의 진수의 화두를 선물로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가장 쉬운 것 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그 의미를
다시한번 청마의 해 올 해도 겸허한 마음으로 생활 속에서
음미해 가는 노력을 기울여 보겠습니다.
사람들이 삶을 통해 서로 주고 받고 나누는 마음
눈에 보이지도 않고,들을 수 도 없고, 셀 수도 없지만
그 나눔의 마음이 없다면 얼마나 건조하고 삭막할까요?
선배님 새해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친정 아버지께서 외출이라고는
주일 예배가 전부이시라 돈 쓸 일도
없으시다네요~~
추석 때 조카가 첫 월급 탔다고 갖다 드린 돈도 아직 그대로 갖고 계신다고~
근디~~!!
저는 아직 돈 쓸 일 많아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