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으로 오기 전 한달 전엔 날씨가 생각보다  덜 더운듯 느껴질 정도로

우리에겐 딱 좋은 온도였지요.

낮 정오부터 두어시간만 따끈따끈 해서 물속에 들어가도 춥지가 않을 정도였지요.

한달이 되오는 지금은 오전 시간 열시경만 지나도 햇볕에 나가 서있질 못 할 정도로

무섭게 뜨겁습니다.

그래도 섬이라서 그런지 바닷바람이 수시로 불어주어 열기를 식혀주긴합니다.

뒤늦게  오년전쯤 뉴질랜드에서 소일거리가 없어 걷기라도 하려고

시작한 골프라는 운동을 이곳 섬에 와서 두부자의 권유로 등 떠밀리여 시작했는데

골프 보다는 경관이 좋은 곳에 자리잡은 골프장이라는곳에서 사진을 찍어 보려는

생각이  더 많았지요.

제사보다는 젯밥에 더 욕심이 가서 두 부자의 기념촬영을 한다는 전제하에

틈틈이 동영상 촬영을 하고 나서  구도가 좋은 풍광을 찍기도 했읍니다.

 

작은 사진기 이지만 색다른 느낌을 갖게 되리라 생각하면서

겨울 추위에 시원하고 뜨거운 기운을 사진으로나마 보냅니다.

 

IMG_6623.JPG

 

코사무이 섬의 산 정상에 위치한 로얄 사무이라는 골프장의 내려다 보이는 바다와 제일 멋진  골프 코스의  다섯번째(파 퍼)

시작위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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