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의 노예로부터 해방시킨 분명한 목적은

당신을 예배케하려함이였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길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네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출애굽5장1절)

"그들이 가로되 히브리인의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셨은즉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 하오니 가기를 허락하소서"(출애굽5장3절)


그런데 참된 예배가 어떤 것인지 가장 잘 말해주고 있는 성경은 요한계시록입니다

요한계시록에는 하늘 보좌 앞에서 드리는 예배가 기록되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창세전부터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이 땅으로 침노해 들어오는

반복적이고도 점진적인 과정속에 마침내 지상은 두루마리 묵시에 기록된대로  

완전 정복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를 비롯한 모든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뜻에 완전 정복되어지게 되면

실로 하나님의 뜻에 아멘! 아멘!하게 되어있습니다

나아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할렐루야를 부르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자의 내용인 것입니다

그렇게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과정을 한 마디로 표현해보라면 <전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함께 광야 교회를 40년간 섬긴 여호수아에게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해 나갈 것을 명하십니다 

일찍이 아브라함을 통해 가나안 땅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의 죄악이 관영할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

그리고 그 죄악을 관영시킨 가나안 족속들을 심판하는 도구로

택한 민족이 바로 아브라함의 후손들인 이스라엘이였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씨앗이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고 하셨는데 그런 모습이 아닙니까?

이것은 세상 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도구로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도록 만듭니다

그분은 자신이 세상 죄를 짊어지고 친히 죽음으로 심판을 받으신 후 다시 사신 분이십니다

내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심으로 나를 구원해주신 분이십니다

 

여호수아가 백성들과 더불어 앞으로 수많은 거민들을 죽이면서 무슨 생각을 하게 될까요?

나도 그들처럼 처참하게 죽을 수 밖에 없는 대상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겠지요

허나 자신들은 웬 은혜로 살아남게 되었을까?라는 깊은 성찰속에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으면

아니되는 사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경험하게 되겠지요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모세와 함께 했던 것 같이 네게도 함께 하겠다 약속해주십니다

너를 능히 당할 자가 없도록 해주시겠다 하십니다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하라십니다

 

말씀을 주야로 꾸준히 묵상할 때 나타나는 정서의 특징을 말하라면

단연코 <담대함>과 <강함>이 아닐까 합니다

신분과 직책상 자력으로부터 만든 담대함과 강함이 아닙니다

약한 자신을 숨기기 위해 위장하는 강함과 담대함은 불행을 자처하는 것입니다

이들은 강함과 담대함마저 스스로을 변호해주기 위해 외식하듯 퍼먹습니다

마음이 두꺼워지고,

얼굴이 두꺼워지고,

양심이 두꺼워져 회개조차 불가능하게 만드는 담대함과 강함이 아닙니다


하루 한번도 아니고 하루 중 낮과 밤이란 두번의 시간을 내어

기록된 말씀대로 묵상하는 이들은 가나안 정복보다 말씀으로 자신을 정복시키는 것이

얼마나 더 어려운 것인가를 능히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믿는 기독교가  가나안 정복이란 명분을 내세우며

자신의 탐욕과 욕망을 정복하기 보담은 오히려 성취시키고자 합니다

진정한 가나안 정복이 어떠해야함을 묵상하지 않은 결과일 것입니다

 

기록된 말씀을 날마다 주야로 묵상하노라면 여호수아에게 명했던 가나안 정복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죄의 종의 상태를 벗어나 진정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출애굽시킨 목적을 온전히 성취하기 위한  전쟁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때문에 가나안 땅에 들어가 죄악에 관영한 족속들을 멸하여 정복한다는 것과

참된 예배를 드린다는 것과는 분명히 긴밀한 관계가 있습니다


여호수아를 앞장 세워 입성한 가나안 땅에서 우상을 섬기는 거주민들을 

정복시키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내 삶의 땅에 입성하여 다양한 우상을 섬기는 

나를 정복시킴으로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자로 만들어 가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진정 우리들이 추구해야 할 가나안 정복일 것입니다

 

주제도 능력도 되지 못하면서 가나안 정복이란 명분으로 온갖 죄악을 저지르며

자신들의 성을  넓혀가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역으로 주제도 능력도 없지만 어떠한 문제앞에서이든 문제와 나사이에

내가 아닌 하나님을 둔다면 시간이 걸리고 힘은 들지만 우리들이 가는 길이

점점점 평탄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무엇보담더 주야로 묵상 하다보면 기록된 대로

하나님만 예배 할 수 있는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힘이 생기는 것을 경험합니다

그 힘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도록 만듭니다

상황이 어떠하든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길 염원하게 만듭니다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 고 죄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라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