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새해 1월말이면 엄마사랑 제일 앞자리 터를 내주고 물러서야 하는
손녀딸 규리
아들이 귀한 광산 김씨 종가에 시집온 며느리들이 아들만 낳더니
귀하게 얻은 손녀딸 규리
제 스스로 공주 규리라고 부르는 이 귀엽고 깜찍한 녀석이
새해 첫날 일찍암치 전화로 할아버지 할머니께 새해인사를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새해에 복많이 받으세요?"
? ?삼일전만해도 제 에미가 걱정을 했었다.
매사 퉁을 부리고 지 오빠 산이한테도 왕 짜증을 부려
오히려 오빠를 울리기 일쑤라고 동생 보는일이 다가옴을 느끼는듯 싶다고
벌써부터 걱정이란다.??
?이곳에서 세상만사 걱정 근심 거기다 제일 무서운 그곳의 추위도 잊어버리고
?세월이 어찌 흐르는지 잊고 산지 어언 이십삼사일이 지나가고있다.
언제 오시냐고 또박또박 묻는 손녀딸 규리에게
"어~어~....열밤만 자면 갈거야....가면 규리하고 재미있게 지내자~!!!"
그러면 손가락 열개를 하나씩 접고 기다린단다.
아마도 어린이집에서 열손가락 셈을 배웠나보다.
돌아가면 2월 한달을 두 손주녀석들과 씨름을 해야 할 것이다.
그래 그래.....시컷 놀고 체력 키웠으니 새 생명을 주신 감사한 마음을
손주들과 한켜 한켜 쌓아가며 살아나가자.
규리야~!
네 할아버지가 엄마가 만든 사진속에 너를 들여다보며 항상 하시는말
"조거시....무엇이 되려누...?"
규리야 무엇이 안되면 어떠하고 ....무엇이 되면 또 어떠하단 말이냐~
그냥 할아버지 할머니의 하나뿐인 귀하고 귀한 손녀딸인데 말이다.?
?할머니가 이곳에서도 손녀 규리이야기를 열심히 만들어 가고있단다.
규리야~!?
언니~!
형부와 새해에 더욱 강건하시고
순풍 건강하게 태어난 새손주 안으시며
기쁨의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손녀는 얼마나 착착 앵겨붙는지
또 맛이 다르시지요?
규리의 어여쁜 성장기 쓰시며 입이 안다물어 지시지요?ㅎㅎ
한국에 계셔도 이곳에 글이 안올라오면 궁금하고
뭔가 걱정스러웠는데 언니글을 자주 뵈오니
얼마나 맘이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건강하신 모습 뵌 듯 하여 맘이 푸근하고 감사합니다
김은희 선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먼 곳에 계셔도 마음만은 언제나 손주들 곁에 계시네요.
얼마나 보고싶으실까요.
예쁜 규리를 보면서
성장 과정을 한해의 달력으로 만들어도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달력이 쌓이면 아이들이 커서 엄청 좋아 하겠지요?
그런데 어쩌나요?
여행이 끝나고 돌아오면 일이 산더미같이 기다리고 있을텐데요?
(괜히 샘이 나서 해 보는 소리입니다)
귀여운 공주님이 엄마 솜씨로 한껏 멋을 부리고
포즈를 취했네요~~!!
이곳은 흐리고 황사가 있습니다.
어제는 석수역에서 찬우물까지 산행을 했는데(호암산과 삼성산)
오늘은 방콕 하고 있습니다.
인천으로 이사를 생각하고 있어요~~!!
둘째가 취직이 아직 안되어서 졸업을 연기 한다네요.
에효~~~!!
취직까지 하고 이사 하는게 계획이었는데요^^*
은희 언니 ~
정말로 규리 공주가 장차 무엇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할매 할배 엄마 아빠 모두 감성과 열정이 가득한 분이시니
가문의 혈통을 잘 살려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 되지 않겠습니까?
앞으로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미리 사인 받아 놓을까요? ㅎㅎ
인옥아 ~
인천으로 이사할거야?
좋겠당 ~~
먼 곳에 계시는 은희언니~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조렇게 이쁜 손녀 규리가 눈에 아른거리실텐데......
동생에게 그 자릴 내주게 돼서 많이 짜증 부릴거예요.
엄마가 2박 3일 동생 날으러 가 있는 그 시간이 2~3년으로 느낄만큼 긴 시간이라서
그 시간동안 주위에서 사랑을 듬뿍줘야만 그 공백을 메울 수 있다죠.
규리는 공주소리가 딱이야요.
춘선아, 미리 사인 받으러 가자구나
이노기가 인천으로 이사한다고라~
친구들과 이웃으로^^
좋겠네!!!
.
순호~
산학~
춘선~
인옥~
광숙아~
새해를 맞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이 이어지길 빈다.
어제는 거제도만하다는 이 코 사무이섬의 도로 대부분을 달려보았네.
관광객이 몰려있는 차웽 비치 , 다운타운등등을 벗어나니 오토바이 행렬도
그닥찮고 도로도 붐비지않아 좋고 그야말로 코코넛섬미라는
이름이 부쳐질 만큼 많은 야자숲 정글을 끝도 없이 보았네.
제일 좋다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전경도 둘러보았는데.......
들어가는 길이 완웨이고 좁다랗고 구불구불한 길이고 경사진 길이여서 위험해 보여
아주 오래전 한계령 미시령 길이 포장되기전 서로 무선교신해가며 다니던 그때가 생각나더라
돌아다니다보니......늦어져서
손주 산이와 스카이프로 화상전화도 못햐고
이곳 새벽 여섯시에 기상해서 사진 편집 동영상 편집을하고
올려보려 해요.
?올 우리집 우리설날은 세째 손주의 삼칠일이 지나지 않아
집안내 손님들의 방문도 조심스럽다해서
간단하고 단촐하게 우리집 식구들만 지냈읍니다.
아우 본 손주 둘이 유치원에서 제대로 된 전통예절을 배운대로 익혀
세배를 해서 어른들을 흐믓하게 했지요.
그래 조용하게 일찍 설차례를 지내고 널널하게 손녀규리 사진을 정리했네요.
산이에미가 세째 시윤이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놓았길래 가져오고
규리 사진은 유투브에 올려 동영상을 만들었지요.
우선 이 방은 손녀규리이야기를 올려놓은 방이기에 규리부터 올립니다.
요즈음 거의 거울을 볼 시간이 없었는데 세수를 하면서 거울을 보니 엄청 늙어보였어요.
전화 걸어 준 모든 친지들에게 내 모양세를 말하면 모두 박장대소를 하는듯 합니다......ㅎㅎㅎ
진이 빠져 후줄근해진 모습이 그런데 왜 나도 웃게 만드는지요~?
누가 그러대요........나이 칠십이 다 되어 분칠하고 꾸며대도 왜 그리 슬프게 보이는지 모르겠다구요
그렇긴 하더라구요....새해에 모임을 가진 사진들을 보니
그냥 마음이 서글퍼지더라구요....때 빼고 광낸 모습들이 해마다 달라보이니 말이지요.
그저 손주들 자라는 모습을 들여다 보면서 모든 시름을 잊으려합니다.
손녀규리의 프로필 사진을 보내왔는데
스투디오에서 제대로 조명을 받고 찍어 그런지 사진이 더 빛이 납니다.
그래 할머니가 동영상으로 만들었네요.
언니 ~!
규리의 천진한 모습이 정말 예쁩니다.
손주들 돌보시면서
명절도 잘 지내시고
규리동생도 안아보실것이고
얼마나 기쁘세요?
산이어멈이 참 효부예요.
순풍순풍 아가도 잘낳고
시부모님께 많은 기쁨을 드리니까요.
손주들 잘자라는것 오래 보시려면 언니와 형부께서
건강하셔야하니 한번 볼것 두번 보시고
눈오는 날은 출입 하지 마시고 조심해서 지내시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기 바랍니다.
울딸네도 그제 시댁에 갔다가 어제 저녁때
큰오빠네서 만나 같이 돌아왔습니다.
젊었을땐 몰랐는데 부모님은 안계셔도 큰오빠내외가
든든하게 버티고 계시니 얼마나 그득한지 모르겠습니다.
언니 시가쪽 동생들도 언니가 계셔서 많이 든든할껍니다.
맏이 노릇하는것이 힘들지만 그런 보람도 있으시지요?
우리 후배들도 울타리 같고 기쁠때나 슬플때나
언제든지 찾아가 뵐수 있는 언니가 계셔서 참 든든합니다.
새해에도 가족모두 건강하시고
언니의 한품에 끌어 안아줄수도 없이 많은 동생들이
그리워 하고 있다는것을 잊지 마시고 늘 건강하세요
순호야~
올 한해에 순호네 집안내 모두 건강하시고
하는일마다 운수대통 하길 바란다.
칠십이 내일모레인 이 나이에 두 손주 뒷바라지 거기다 우리집 살림 오가며
벅차다 싶긴한데도 뭣인가에 홀린듯 잘 돌아가네.
그러찮아도 며칠전 우리집 아이들 큰고모고 목사사모이고 대학후배기도 한 큰시누네 식구들이
산이애비네 이곳으로 와 다녀갔네.
새벽부터 찬거리 준비해서 미국서 온 조카딸 점심을 해주고
맛있게 먹는 모습들을 보면 흐믓하더구나.
돌아가신 아버님께서 그리도 애지중지하던 손주들이 증손주들을 낳은 모습을 내려다보시며
얼마나 기뻐하실가 하며 식구들 모두 행복해했네.
이렇게 나를 생각해주는 순호가 있어 행복함을 더하네.
고마워요......앞으로도 잘 살아가도록 노력할게.
김은희선배님~
명절 치루랴~ 산간하랴 ~ 바쁘시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규리~
자랑할만 하십니다.
완전 연예인 재능을 타고 났군요.
재능을 잘 키워주셔요.
앞으로도 재롱 피는 모습 많이 올려주셔요
코사무이에서 지내는 시간이 이리도 빨리 지나는지.......
월요일인가 했는데 벌써 목요일이라네요.
연말연시가 제일 바쁜 방송국일이라서 아들아이는 눈코뜰새없이 바쁘다해서
오리 십리길은 걸어서 다니면서
기거하는곳 대부분은 운동삼아 다녀서 동네길 익히듯 했지요.
둘이 국제면허를 가지고 왔지만
오토바이 무서워서 애진작에 접어두고 .....오히려 잘되었지요
무거운 골프가방도 군인이 군장메듯 메고 지고 칠팔백미터 길을
오고가고 오리가 좀 못되지만
씨틴 어바너 호텔에서 내주는 셔틀차도 마다하고 걸어다녔읍니다.
이제서야 사흘 휴가를 받은 아들하고
내일부터 코사무이섬 일주를 하고 이곳저곳 유람을 다니려합니다.
사진도 좀 찍어보고......
올려볼 생각입니다.......새로운 볼 거리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