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새해에는 이렇게 살게 해 주소서
?매일 아침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하루를 시작하게 하여 주옵소서
항상 미소를 잃지 않고
나로 인하여 남들이
얼굴 찡그리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루에 한 번쯤은
하늘을 쳐다보고 드넓은 바다를
상상할 수있는 마음의 여유를 주시고
일주일에 몇 시간은 한 권의 책과
친구와 가족과 더불어 보낼수 있는
오붓한 시간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작은 일에 감동할 수 있는 순수함과
큰 일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할 수 있는 대범함을 지니게 하시고
적극적이고 치밀하면서도
다정 다감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실수를
솔직히 시인할 수 있는 용기와
남의 허물을
따뜻이 감싸줄 수 있는 포용력과
고난을 끈기있게 참을 수 있는
인내를 더욱 길러 주옵소서
나의 반성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게 하시고
매사에 충실하여
무사안일에 빠지지 않게 해 주시고
매일 보람과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를 마감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이 일을 그만두는 날
아니 생을 마감하는 날에
과거는 모두 아름다웠던 것처럼
내가 여기서 만나고
헤어지고 혹은 다투고
이야기 나눈 모든 사람들이
살며시 미소짓게 하여 주옵소서
-----작자 미상----좋은 향기 물씬나는 좋은 글에서
?
인선아
새해 복 많이 받아라.
떡 만두국도 끓여 먹고 (그 것도 엄마가 만들어 주신)우리보다 더 한국인 답게 살고 있네.
나도 해가 바뀌는 데 모른 척하기가 서운하기도 하고 일단 떡국은 김치만 있으,면 반찬도 별 필요 없는지라
남편과 둘이서 떡국 먹긴 했어.
난 이 글 읽으면서 인선이가 쓴 글인 줄 알고 놀람에 감동에 주눅까지 들었다니까! ㅎㅎㅎ
자주 아는 척은 못해도 항상 보고 싶은 사람 속에 인선이 들어있다는 거 알아주라.(우야든 편히 가보겠다고)
역시 한살 한살 나이 먹으니까 좀 힘이 들긴 하네.
아님 사람도 아니지?
온 김에 인사할께요.
7기 아우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요즘 7기 동생들 많이 알게 되서 든든해요.
(근데 궁금한 건 청마 유치환은 혹시 청마해에 태어났는지?)
ㅎㅎㅎㅎㅎ
새해에 문안드리옵니다~~~유며~~`유 명옥언니~~~!
글찮아도 오늘 가게를 보면서 수첩에 주소를 찬찬히 훑으면서
윤 순영 언니와 유 명옥언니께 미안한 맘이 들었었거든요.
5기에 많은 영양적인 글들을 읽기만 하고 살짝~~~ㅋㅋㅋ
그럴때마다 실은 근질거렸더랬어요.ㅎㅎ
제가 저 정도로 글을 쓴다면 요로콤
피아노건반(캐쉬통)을 두둘기고 안 살쥬~~
요즘은 두 손도 뿌듯하고 붓기도 하고 겨울에다가 추워서 그런가벼요.
이렇게 인서니를 보고싶고 챙겨주시니
명옥언니의 올해 점괘는 '운수대통~~!'이십니다.ㅎㅎ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여기저기 다니시고픈 곳을
청마를 타고 맘껏 달려보시길 빕니다.
어쩜 올해 가게가 팔리면 (남편 계획이 은퇴 고려중)
한국에 10월경에 나갈 생각이니까요.
믿음 신실하신 언니에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매상이 봄부터 오르니까 그쯤에 가게를 내놓겠다네요.
그래도 벌써부터 침을 흘리는 사람들이 더러 있으니까
그리 큰 걱정은 안 한답니다.
한 가게에서 벌써 30년이 가까워 오니까요.
언니~~~ 늘 건강하시고
뵈올 때까지 아프지 마시고 씩씩하게 사세요~~~!!!!!
치아는 많이 아물어지셨죠?
저는 요즘 '아나고회'가 그립더라고요.
한국사람들은 별로로 치는것 같던디요?
P.S; #1 순희가 잘 알것 같은데,
"#1 순희는 나와서 청마에 대하여 밝히시라~~~! 오바!"
그럼 청마 유 치환님이 올해 환갑을 맞으시는감유?
2014년 갑오(甲午)년 : 갑은 목(木)으로 오행 상 청(靑)색을 의미하고
오는 십이간지 중 말(馬)을 뜻한다는 것은 다들 아실 터,
아쉽게도 유치환님의 청마(靑馬)의 특별한 의미는 알 수가 없네요..
유치환님 ( 1908 ~ 1967 ) : 역산해보면 1908년은 원숭이(戊申)의 해가 됩니다.. (누렁(黃)원숭이)
그저 그 분의 유~~~~~명한 시 한 편,
행 복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환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 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어
더욱더 의지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 망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 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나는 행복하였네라.
아유, 그러니까..... 우체국에서 애인(시조시인 이영도)에게 편지를 쓰던 이 때가
청마는 부인도 있는 교장선생님......이시던 때지요?
설령 이세상의 마지막 인사가 된다고 해도....라니, 정말 직여줍니다.
(연극인 유치진의 동생 청마.........이 집안은 한국 문화발전사에 정말 대단한 공헌을 했군요)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23&contents_id=7472 국내동문들은 청마 문학관에 다들 가보았겠지만
네이버캐스트에서도 모든 정보를 제공해 주네요~
?인선아.
다른 것 하나도 안뵈고, 어쩌면 10월 경에 한국 올지도 모른다는 야그만
눈에 확들어오네. 부디 그리되기를.... 아나고회 나랑 같이 먹자.
새해 덕담 좋으네.
어느 모임에서, 새해 맞는 소회를 한마디씩 나누게 되었어.
대체로 건강하자는 이야기 많더구나. 건강을 지키는 자기만의 방법을 소개하는 사람도 있었고.
우스개 한마디로 넘어가는 사람도 있었고.
그증에 인상적인 이야기는
지금에 매진하자.
감동 찾는 일을 즐거워하자.
선한 결정을 하자.
공부하자 무엇이든.
이렇게 적은 메모지를 지갑에 넣고 다니면서 수시로 읽어본다는
어느 분이었어.
여러날 이곳저곳 왔다갔다 하고 딸이 잠시 다니러와 있어서
마음이 고요하고 갈아 앉는 날이 거의 없네.
네 생각을 늘 하지만,
이리저리 마음을 쓰진 못했어. 미안코 미안타.
새해에도 건강하고 좋은 일 많기 바랄께.
앞에서 바라보기에도 아까운 나의 인선아.
이렇게 무심하게 한해를 보내고 말았다.
?
으미~~~~뉘겨~~?
신년 초부터 난 로또당첨보다 더~~대박~~~!
난 윤 마담이 지금 스위스에 간 줄로 알고 있었네.
남편이 아들에게 성탄선물로 새 컴을 하나 내놓으라고(교회도 안 다니는 사람이)
바뀌니까 내가 또 허우적 거리고, 만질수도 없고
남편이 해줘야 내가 겨우 들어가다가 다시 또 꽝~~하고...
그래서 깨달음이 역쉬~~~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달픈것이 진리로구나~~ㅋㅋ
멀쩡한 컴을 왜 새걸로 개비를 했느냐?로 씩씩했었씨요~~~
우리 친구들이 모두들 착한 엄마들이네.
난 아이들에게 고로콤 잘 못해주거덩.
지난 12월에 딱 한번, 아들이 직장에서 성탄파티가 있다고
두 손녀들 Babysitter 해달라고 해서 겨우 서너시간보고는 뻗었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그날 둘째 손녀가 첫 접종을 했다나.
모유가 아닌 우유병이라 또 잘 안먹고....
그때 전 영숙이가 생각나더라. 제 딸들 아기를 다 키워내고 있던.....
그런데 요 꼬맹이가 뒷통수를 만져주니 잠을 잘 자더라고?
며늘에게 얘기해 줬더니 "어머나 그래요 어머니. 꼭 고양이 다루듯 하셨네요."
내가 놀라운 발견을 해서는 요즘 며늘이 잘 써먹고 있댄다.
내가 누고? 인일출신 아니가~~~ㅎㅎㅋㅋ
올해는 어느 누구에게도 맘만이었지 카드 한 장도 못보냈구만
여기에서 만나니까 더~~방가방가~~~
자주 보여주고, 좋은 글도 올려주시게나~~~
청마타고 여기저기 달려봅세~~!!!!!!!
10월에 한국엘 나가겠다는 것은 순전한 남편머리에서 나온...
우리가 신혼여행한 한려수도를 다시 가고프댄(댄? OR 덴?)다.
가끔 요런것이 헷갈려~~~
새해에 영육간에 건강하고
언제고 다시 만날 날을 고대해 봄세~~~!
??
???인선아!!!
보고싶은 인선아!!!!
나도 명제처럼 10월에 한국에 나올 생각이라는 말에 눈이 번쩍 뜨인다.
물론 가게가 팔려야 하겠지만.... ( 아니 꼭 팔리기를 기도 해야지. ㅎㅎ)
참 유 교수는 아는 것도 많아.
괜히 교수가 아니야.
늙은 마누라 마음 속에 사랑 따위야 관심이 없는 남성!!!
너무 웃겨. ㅎㅎㅎ
인선아!
10월에 한국행이 예정되어 있다니 정말 기쁘다.
어제는 인수 승자 애정이 건순이
이렇게 모여 종일을 수다를 떨었다.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날이 어둑해져서야 일어났지.
주로 학창시절 이야기 였는데
희한하게도 기억이 제각각인 것이 신기하더라.
영어 김선자 선생님이 R자 발음을 못 한다고 책상 위에 올라가 무릎 끓인 것이 종종 생각난다는 건순이...
그런 건순이가 딸 넷을 몽땅 미국에서 공부 시키고
의사 만들고 결혼시켜 손주도 4명인데
물론 외국인 사위와 영어로도 소통이 되니
그 때 야단 맞은 사건이 옳은 것인지 아닌지 헷갈린다.
가정 선생님이 시험문제를 몽땅 문제집에서 출제한 일을 두고
우리 학생들이 그 선생님이 실력이 정말 없다 라고 말했던 것이 선생님 귀에 들어가 야단을 맞던 중
"너희들 내가 정말 실력이 없다고 생각해?" 라고 물었더니
다들 묵묵부답 조용한 가운데 애정이만 "네" 라고 대답을 해
불같이 화를 내던 선생님에 의해 교실 밖읋 쫓겨 나갔는데
갈 곳이 없어 옥상에 올라가 있었는데 그 다음에 문옥진이가 같은 죄목으로 옥상으로 쫓겨 와 둘이 웃었던 사건....
애정이는 공부를 잘 해서 이대 사학과에 들어갔고
옥진이는 연대 음대로 현재도 음악선생이지.
그런데 그런 일이 있었는지 기억에도 없는 나같은 아이도 있었으니
아마도 나는 그 때도 그냥 한심한 아이였나 봐.
"너 왜 그 때
사귀던 남자와 헤어지면서 그동안 받았던 편지등을 왜 나에게 갖다 주라고 시켰니?"
라는 느닷없는 질문에 다들 대굴대굴 웃기도 하고.
하기는 우리가 나이를 먹긴 먹었나 봐.
그런 비밀도 스스럼 없이 펼쳐 놓으니 말이다.
친구들을 만나면 참 편하고 즐거워.
서로의 맨 얼굴을 속속들이 알고 있어서 일까?
인선아!
올 해는 얼굴을 볼 수 있다니 무엇보다 반갑다.
새해 복 많이 받고.....
아~~이~~고~~~창피해~~
이거 신년 초부터 고백성사 깜이다~~~ㅇ!
이건 좀 내 존심에 기스가는 일이어서리....
내 남편에겐 말을 못하겠더라.?
"책상위에 올라가 무릎 꿇기"--기억력도 좋은 건순이...
난 그래서 자꾸 최 선자 선생님으로 기억이 되더라고? 김 선자 선생님이구나~~~ㅉㅉ
얼마나 숫기가 없었으면 질문에 답도 못하고 머릿속으로만 중얼중얼....
아마도 원형교실 이었으니까 고1이였을것 같아.
결국은 책상위로 올라가란 명령에 내가 올랐잖여~~원~~챙피혀서~~~
그때에 그런 일만 없었어도 난 인천교대에 갔을텐데....
내겐 다소 대인공포증도 있었어.
대중앞에 서면 얼굴부터 빨게져서는 말도 잘 못하고.
그런데 요 증상을 주님께서 고쳐주셨다는것 알랑가?
부산교구에서 새로 부임하신 신부님께서
MBTI 세미나가 있겠다고 하셔서 3일 인가를
남편에게 무진장 욕을 먹으면서 맨날 쫓아다닌 덕분으로....
우리 성당에서는 내가 여고시절,
아~~주 얌전하고, 말수도 적고, 조신했었다고 하면
아무도 안 믿더라고? 내 말이 틀렸나??ㅋㅋ
가게를 몇 십년하면서 완전 수다쟁이가 되야뿌렀소.ㅎㅎ
ㅎㅎ산학아~~!
가게가 팔려야 고로콤 될것이여~~.
그런데 신년 초부터, 지난 12월에 남편의 정기검진 결과가
쫴끔 애매모호해서 빨리 가게처분하자고 부추긴다.
남편의 갑상선에 문제가 쫌 생긴것 같아서....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하고 보자고 하니까(어제 내과 전문의 말이)
남편이 다소 가라앉은 분위기라 내가 기분 띄어주느라 애쓴다.
어제도 "아~~그래서 자기가 요즘 다소 신경질 적이었구나~~"하고...
난 벌써 갑상선 약을 복용하고 있는지가 몇 년이 되는구먼.
오늘은 새해에 첫 번째로 맞는 '바뇌 기도회'날 이란다
부지런히 밥해놓고 가야해.
열심히 잘 먹고 잘 살자~~~
영육간에 건강하고! 요것이 최고인것 같아.
저녁에 개봉이가 박두여~~기대함세~~!
인선아!
남편께서 갑 상선이라 걱정이 많겠다.
우리집 이야기를 하면 딸 일곱에 아들 하나인데
2번 3번 4번 6번째 딸들이 갑상선으로
3번하고 6번은 암으로 판명 되어 벌써 수술을 하였단다.
2번은 양성이라 두고 보자 하고
4번도 아직은 크기가 작아 6개월 마다 검사를 해야 된 돼.
결국 우리 집은 그 쪽에 유전자를 갖고 있나 봐.
수술은 간단한데
수술 후에 요오드 요법이라는 것을 두번 하는데 그것이 골치가 아프더라.
음식을 간을 절대로 하지 않고 보름 동안을 먹고 무균실에 들어가 방사능 요오드 요법을 하는데
소금을 넣지 않고 먹는다는 음식이 사람을 힘들게 하는거야.
내 동생들은 체중이 막 빠지더라.
그래도 수술을 하려면 일찍 하는 것이 좋대.
만약 다른 쪽으로 암이 전이 되면 더 골치 아프니까.
제일 착한 암이라는데도 힘이 들긴 들더라.
인선아!
건강이 최고로 중요하니
건물이 빨리 팔리고 편한 마음으로 치료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인선아!
3명 중 한명이 갑상선암 이래.
모두 잘 될거야.
화이팅.....
인선젬마, 건물을 팔아야한다고? 정리가 잘되길 바란다.
"thyroid" 는 더커지지만 안으면 되고 조직검사는 쉬우니까
바로 알수 있어, 두 분다 맘 놓으시길 바라네.
도산학이 고등때 이야길 재미나게 써줘서 옛일이 그립도다.
이상하면 바로 조치하던데,,,,,,,
긍정적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일 안 좋은 결과로 설혹 암이라 하더라도
의사들이 우스갯소리로 하는 말이
"암에 걸리려면 갑상선암에나 걸려라.." 라고 한다는데..
여자들의 약 반수가 갑상선에 종양을 가지고 있고
그 중 0.3% 정도가 악성이라는 통계,
드물게는 남자들에게도 나타나지만 아주 말기만 아니라면 거의 걱정할 필요 없다고,
나도 2002년 4월에 악성으로 갑상선 전체 절제수술을 받고
한 달 후 3박4일로 독방에 갇혀 (반강제로 1인실 방값을 냈음..ㅎㅎ)
방사선 요드요법을 받았지 (항생제만한 방사능 캡슐 하나를 먹는 방법)..
방사능에 피폭되었기 때문에 퇴원 후에도 일주일 정도는 혼자 있으라 하던데
산학이 말을 들으니 요즘은 치료법이 바뀌었나보네..
몸 안에서 홀몬 생성을 못하기에 언제나 복용을 해줘야 하지만
약값도 정말 싸고 아주 작은 알약 한 알이라 먹기도 편한데
다만 몸의 기관을 팡팡 돌리기에 골다공증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정도,
남 걱정은 남의 것이고
내 걱정은 내 것이라 걱정을 아주 안 할 수는 없겠지만
어리광(ㅎㅎ) 받아준다 생각하고 아주 조금만 걱정하시면 되겠네요...
청마 유치환님의 " 행복 " 에서
"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느니보다 행복하느니라."
참으로,,,, 이 싯귀를 음미하니 행복해지네.
올해도 모두가 행복한 나날이 펼쳐지기를,,,,,,,
윗 싯귀에서 편안한 낱말ㅡ 에메랄드빛, 하늘, 우체국, 우표, 창문, 편지, 행길
다정한 사연, 인정의 꽃밭, 애틋한, 행복 등등
최순희 1번 고등학교 시절이 그립다.
친구들~~~
도산학, 최재화, ? #1최순희야~~~그렇구나~~~
그래도 본인 자신은 6개월후에 크기를 보고서는 얘기하자고 한 말에
맘이 많이 찜찜한가벼.
내가 늘상 이프다고 약먹고, 수술하고, 다치고 하니까
아들에게 "넌 장가갈때 꼭 상대방 건강진단서 받고 확인하고 가라." 했었거든.
지금의 상태는 오히려 내가 압권일쎄. 아~~싸~~~!
남편은 골다공증약도 먹어야 된데.
닥터가 직접 코스트코 약국에 처방전을 보냈다고 가서 사먹으라고....
이곳은 65세가 정년은퇴이니까 그때는 약이 공짜인데 지금은 아직....
내가 얼마나 무식한가 하면
'사랑하였으므로 진정 행복하였네라.' 가 전혜린의 것으로 알고 있었다네.
#1 순희가 고로콤 영어를 잘했다고?
그런 사람이 외국에 살았어야 했는데, 나같은 사람이 되도않은 영어를 씨부리니...ㅋㅋ
어떤때는 손님이 찾는 물건을 한국말도 섞어가면서 얘기해도 알아듣더라고.ㅎㅎ
암튼 모두들의 정보 고마워.
모다들 복 받을껴~~!!!!!!!
모든 병균들이 다 죽을만큼 추운 새해 아침이다.
떡국 먹고 한 살 더 먹었지?
나도 오늘 아침엔 엄마가 만들어 주신 만두를 넣은
떡만두국을 끓여서
오랫만에 남편과 둘이 앉아서 먹고 남편은 가게로
난 이렇게 친구들에게로......
갑오년( #1 순희왈 청마---멋져뿌러~~~) 새해에도
모두들 건강하고, 기쁘고,
즐거운 나날이 되길 빈다~~~!
엔돌핀 듬뿍 돌아 모두들 예뻐지세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