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2013년을 보내는 오늘,
11월의 제주
용눈이 오름에서 일출을 보며
감동스러웠던 순간을
떠 올린다.
친구들과 즐겁게 보낸 한 해,
내년에도
친구들과 어울리며
재미나게 보내고 싶다^^
***
용눈이 오름은
제주 올레 1코스에서 가깝기 때문에
1코스 마치고
그 다음날, 다리도 쉴겸 용눈이 오름을 찾았다.
김영갑 사진작가의 사진으로
더욱 유명해진 용눈이 오름은
그 부드러운 능선이 아름답기로 소문이 나 있다.
아직 일출 전이다.
해 뜨기 전
구름이 분홍색으로 밝아져 온다.
제주에는 오름이 370여개가 있다는데
여기저기 오름이 많이 보인다.
해는 구름 속에 가려져
햇살만 보이고 있다.
일출을 보려고
일찌감치 올라온 사람들..
구름 속에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장엄한 태양
선배님!
10기 게시판에 글을 올리셨다는 말씀에 이렇게 찾아왔더니
장엄한 일출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군요!
새해에 일출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렇게나마 저의 아쉬움을 달래보려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