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12월 28일 낮에 우리가장 거래처 고객님
인천에서 결혼식이 있다는데....
같이 갈래 하길래 좋아하며 따라 나섰다.
끝나고 동인천역으로 데려다 주어서...
먼저 서울 올라가세요. 미서니 좀 보고 놀다 갈께요.
몇시에 오나?
아마 12시 안에는 가겠지요(내가 잘 쓰는 말).....식사에는 연연해 하지 않고 졸업했음.
아직도 식사의 굴레에서 신경쓰는 친구들도 있지만.
날도 아주 추운데 미선이와 저녁이나 함께 해야지 하며...
뜨게질하는 몇 몇 언니들과 함께 이야기하는데
권경란이 이경란을 데리고 왔다.
권경란은 볼일이 있어 급히 가버리고 이경란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간혹 T V에서 "너 하나도 안 변했어" 하는데 우리들도 그 짝났다.
남들이 보면 6학년 중반을 치닫고 있지만....
새로 지은 동인천 역사, 반대편 차속에서
미선 윗쪽 선민 이경란
순자왔을때 식사한 집에서...... 메뉴는 소박하게 보리밥정식
고교 졸업후 처음보는 이경란
? 장난꾸러기 표정을 지은 미선 총무!
ㅇ올 한해 친구들과의 많은 만남은 내 인생에 꽤큰 풍요로움의 보따리를 안겨 주었다.
그중 졸업후 처음 만나그반가움은 말로 표현 하기 힘들만큼 벅찬 감격을 안겨 준 경란이....
옛 학창시절 모습 그대로 소탈하하고 푸근한 모습이 여전 하다
개건너 경란이네 시골집에 놀러간 추석 무렵 난 융숭히 대접 받고 무진 즐겁게 보내다 온날 우리집은 발칵 뒤집어졌었다
개건너 다니던 버스가 굴러 대형사고가나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는데행어 그버스에 내가 끼어 있었을까봐 버스회사로 여기 저기 수소문 으로 집에선 걱정이 태산이었던 기억이 난다.
사십여년 세월을 단숨에 어제일 깉이 만들어준 매직의 힘의 정체는 무엇일까?
우 린 다시 만나 옛 우정을 다시 돈독 하게 하자는 약속을 꽁꽁하고 헤어지니 어느덧 깊은 밤이 되었다
경란아 찾아주어서 고마워!
너무너무 반가웠는데
네 마음도 마찬가지 일꺼라 생각해..그런데 우리 할말이 왜 그리도 많았던지...
옛 시절로 돌아가 흥분 되었던 나의 모습이 악동처럼 보이누나
그냥 좋았다 그치~~~♥^^
인천오면 사랑방 찾아주는 고마운 방장 선민이
저녁밥 사멕이겠다고 오겠다고 하고 ㅡ
저녁밥 대접 하겠다 오라 하고....경란이가 경란이 데리고 와주고
결론은 식사후 화장실 가겠다며 동시에 계산대로 뛰어간 우리들~~
결국엔 연금받았다고 현금 흔든 경란이가 저녁을 우리에게 대접 한 꼴이 되었다.!
생각 하면 할수록 흐뭇한 친구들의 사랑
이것이 진정 사는 맛이 아니고 무엇이랴!!!
난 이런 친구의 사랑을 먹고 무럭 무럭 따뜻한 감성을 키워나갈테다! 고맙다 칭구들아!~~~♥^^
이경란을 졸업후 처음 만났구나.
얼굴이 어렴프시 생각이 나네.
그간 선생님으로 은퇴해서 남는것이 시간과 돈이라니 정말 좋겠네.
소탈하고 푸근한 사람이 제일 좋더라.
친구들아 새해 복많이 받기를 바라며
내년에 다시 만납시다.
이경란, 반갑네,,
모습을 보니 아주 푸근하고 편한 모습이구나..
젤 듣기 좋은 소리가 ,,,돈과 시간뿐이 읎따,,,는 소리지,,,하하하하
이제라도 만난 친구들,,,회포 마니 풀며 은퇴말년을 즐기기를,,,,,
미선이, 선민이를 만나다
인일여고 언덕에서
파릇파릇한 청춘을 불사르며 꿈을 키우던 우리
48년만에 만나 두 손을 부여잡고 놓을 줄을 몰랐지
미선이, 선민이, 경란이
아줌마라 불러주면 고마운 할머니 되었네
사방팔방으로 흩어져
산전수전 공중전 치열하게 겪고
달인이 되어 나타났네
눈빛만 보고도 알고
손짓만 보아도 알지
넘어온 산길 건너온 물길 달라도
우리가 추구한 건 하나!!
행복!!
아직도 살아있어 행복하고
옛 친구 만나 해도 해도 끝없는 정담 나누니 행복하고
맛난 음식 나누니 행복하고
널린 것이 행복인데
옛날엔 그 놈이 어디 숨엇었지?
이젠 행복 찾는 달인 되었는데 갈 길이 바쁘구나!
권경란이가 이경란을 미서니네 사랑방으로 데리고 왔으니...
우리가 죽지 않고 살아 있다니 이리 만나네.
하며 늦은 시간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권경란이 글도 아주 잘 쓰고 시도 잘 쓴다는 소식도 들었고,
이경란은 앞으로 동창회에도 잘 나오겠다 했음.
일찍 결혼해서 큰 딸이 40이고 3남매의 자녀를 두었단다.
주안에서 살고 있고, 교사 은퇴하고 지금 있는 것은 돈과 시간만 있단다.
마음씨 좋고 따뜻한 경란이를 만났는데....
디카 칩이 고장나서
오늘 2만원주고 사서 끼웠더니
마침 가방속의 디카가
빛이 부족하여 사진은 좋지는 않지만.....
오늘 요긴하게 친구들께 사진을 보여주게 되어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