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순하글을 읽으니 입가에 웃음이.....
나도 요새 게시판에 땡땡이~~~
순하 덕분에 4기 게시판이 먹구 살아요.ㅋㅋ
추운데 찍사 하느라 수고 만땅♥
수나야,
넌 그 나이에도 새 애인이 좋냐?
난 그냥 익숙한 헌 애인하고 노는 게 편한데.
아무튼
얼어 죽지 않고 살아서 웃겨주니 고맙구나.
근데 지엄하신 공주님께선 추운데 고생시키고 천원짜리 핫팩이라도 한 장 보내주시던?
그나이?
"내 나이가 어때서? "
요즘 이 노래가 뜨고 있다.
우리 친구들 중에 적어도 40명은 이 노래의 한, 두소절은 불러 보았다.
야이야이야~ 내나이가 어때서 퀴즈하기 딱 좋은 나인~데
지난 가을 여행때 장성원이가 가르쳐 준 노래다
이노래는 박무부 작사, 정기수 작곡. 오승근 노래.
어느날 정기수가 (누구의 메니져였는데 일거리가 없어서 ) 등산을 하는데 아줌마들 수다떠는 이야기가 들리더래.
한 아줌마가 어저구 저쩌구 하니까
또 한 아줌마가 " 뭐라구? 니 나이에?"
"왜? 내 나이가 어때서? "
그래 바로 저거야! 정기수는 그 소리를 듣고 20분만에 곡을 완성했스.
완성된 곡을 갖고 가수를 찾아 다녔지만 아무도 안 부른다네.
오승근씨 이 노래 한번 불러 보실래요?
승근이도 맘에 들지않았지만 자옥이에게 물어보기로 한다.
여보 이곡 어때?
어머! 그래 맞어 맞어 바로 이거야 이거 ! 이곡 당신이 불러!
마누라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야그는 사실이었다.(이상은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지만 신빙성이 있는 야그 )
그럼 한 번 들어 볼까나?
아싸! 아싸!
뽕짝이 이렇게 신나는 노래구나.
그럼 그럼 우리 나이가 어때서?
수나처럼 감성깊은 사진 찍을 수 있는 젊은 놈이 어디 있겠어?
푸른 하늘 위에 손 벌리고 있는 마른 나무가지가 꽃보다 예뻐 보인다.
수나님
얼어서 돌아가시지 않고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공주님
수나님이 문을 여시니 사뿐이 들어 오시네요.
저 한테도 애정이 식었냐고 혼을 내시길래
저는 대문을 열줄 모른다고 사정을 했는데도
공주가 문 여는것 봤냐고 하시더니~~~
과연 공주님은 다르시네요.
수나님 고맙습니다.
여보시오 벗님네들
어찌그리 ㅁㅅ하오
멀쩡한손 병신되고
눈뜬장님 왠말이오
모르는건 죄아니되
안배운게 무슨벼슬
부디각성 하오시어
남을부릴 생각접고
그대들도 배우시게
모르며는 물어보고
묻고묻고 또물어서
대문열고 쓰기하고
컴맹탈출 하는그날
새세상이 열리는날
내큰박수 쳐주리다
마회장님~~
이 창 (화면 )의 맨아래로 내려가면 오른쪽에 "쓰기"라고 있는데
그것을 클릭하면 대문이 열립니다.
두드려라! 열릴것이니.....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아, 벌서부터 보고 싶구나!
너희들 오가는 대화를 읽으며
얼마나 재미있는지!ㅋㅋㅋ
근디 공주님!, 뭐 글쓰기가 막일이라고요?
혹 문맹이거나 글쓸줄 모르는 공주님이신가 벼~^^
공주님께서 대문 여는것 봤냐고라?ㅎㅎㅎ
그치 그치, 참, 열어 드려야 들어오시제~
순간 깜빡 했구먼이라~
하하! 어찌 그런 말들이 쏙쏙 튀어나오는 거야?
정말 너희들 너무 웃긴다.
아직도 이런 위트들이 기막히게 살아 있구나.
맞아, 그렇지. 우리 나이가 어때서!? 하하하!
성탄에 연말 행사로 숨넘어가는줄 모르게 바쁜판에 잠시
친구들 소식 그리워 불나는 발다닥좀 쉴겸 들어왔다가
대박터졌다. 혼자 낄낄대며 앉아 있단다.^^
수나 사진 솜씨는 날이 갈수록 이야기가 담겨가요. 먹져, 멋져!
그나저나 이번 가을방문엔 옥슨랑 얼굴도 못보고 왔어!
우리 봄에 다시 만날때까지 부디들 청신차려 건강하자꾸나.
근디 마회장님, 대문열줄 모른다 했다가 대판 한방?ㅋㅋㅋ
이젠 얼릉 대문좀 열어 보시지 그러유?^^
두드리면 열린다요!^^
나의 멋진 친구들!
Merry Christmas and Happy New Year!!
안배운게 무슨벼슬?
푸하하하 너무 웃긴다.
마회장님, 각성하세요.
설마 공주한테 한소리겠어요?
멀리서도 열심히 읽어주고
재미있게 댓글 달아주는
은성아! 반가워
봄에 만날 수 있는거지?
아그들아 잘 지내고 있는가?
며칠전 영신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왜 이리 조용하냐고? 애정이 식은거냐고?
그렇다고 했다.
왜?
작고 귀여운 새 애인이 생겼다고 했다.
공주댁 니가 좀 쓰라고 했다.
답장이 왔다 이렇게
"공주님이 그런 막일을 하기는 쫌 ㅋㅋ"
내가 답했다 이렇게
"어디가 근지러우신가요? 빡빡 긁어드리리이다"
공주님~
막일 이 아니고 막중한 일!!!
사실 요즘 스마트폰 그 요물 때문에 컴퓨터에 소홀하다.
왕회장님의 앙탈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추운날 부영공원에 나가 몇장 찍어왔다.
집에서 입고있던 옷에 점퍼만 걸치고 나갔는데 발목쟁이가 워찌나 시렵던지 이내 들어왔다.
얼어 죽을 뻔 했다.
내가 얼어죽으면 영신이 책임이다.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