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진을 보니

옥자 무용하는 모습도 보고 ~

수고가 많구나

유옥자언니가 무용을 했군요

어쩐지 날씬하고 몸매 관리를 잘하신 느낌을 늘 받았어요

지금도 그대로..

추억의 사진들이로구나!

재밌네^^

옥자의 무용하는 모습이

날아갈 듯 멋지다!

ㅋㅋㅋ 치롸야!!!

오랫만에 들어오니  오마이 갓!!!!

들킨 심정 이랄까? ㅋ

1971년도의 사진인감?

통기타 시대와 같이 기억 되는 가수 조 영남 스타일의 안경을 낀 내 모습이 웃긴다.

그 땐 왜그리 용기가 많았는지 몰라라.

검은테에 안경 알에 파란 색까지 넣었던 안경 덕에 새로 들어 온 오셨던 선생님들에게 표적이 되었었지.ㅋ

1학년6반 수학 시간 이었는데 원 용견 선생님의 첫 시간.

아주 까칠하게 생기신 선생님이 우리 인일의 기를 꺽으시려고 "이제부터 제일 첫 인상 나쁜 애를 시키겠다."

"너 나와!!!!!" 호통이 대단 하셨지.

나는 등을 돌려 누굴까 하며 뒤를 돌아 보았다.

"너!!! 뒤 돌아 보는 놈!!!!"

내가? 왜?

어려운 인수분해를 칠판에 풀고 .......

내가? 첫 인상?  5년 이상을 의문을 품고 살았다.

어느 날, 대학 졸업 후 모교를 방문해 원 선생님께 물었다.

왜 나였냐구.....

"내가? 기억 안 나는데 ?" "그랬어?"

..................

영희야,

옛날 졸업 앨범에 있는 사진에서

안경 쓴 너를 보니

무척 반갑구나!

수학 선생님과 그런 에피소드도 있었네.^^

원용견 선생님과 그런..

그것도 아름다운 추억의 이야기로 들으니 재미있네!!

음악성이 뛰어난 영희인줄만  알았는데

어쨋거나 수학선생님 눈에도 띄었으니..

천재였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