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햇빛과 비와 해풍을 받으며 자랐음을
온몸으로 알리는
유기농 자연유자를
찬정이에게
??받았다^.^()
내가 유자가 때깔은 좋지않아도(손을 보지 않아서) 개량종 유자보다 향이 좋으니
필요하면 보내준다고 통사정을 했는데.
지난 해, 그 지난 해는 유자차를 담궈서 신세진 분들께 선물했는데
올핸 내가 바쁜 일이 많아서 썰고 앉아 있을 시간이 없었어.
내가 다시 말하지만 가끔 나눌 것이 있어서 필요한 사람 몇명 손들라고 하면
잽싸게 손 들어라. 알았지.
순복아 쪽지로 전화번호와주소 보내봐.
근데 순복여사 ! 그렇게 바쁜데(절대 비아냥 아님) 유자차 담글 시간 있으신가?
?1.먼저 유자를 씻는다.(유기농이니까 먼지 씻어낼 정도로)
2.물기를 말린다.(12시간이나 하루 정도면 마름?마른 행주로 닦아 냄)
3.유자 꼭지를 떼어내~찬정이네 유자는 약을 안쳐서 겉이 까 맣게 된 부분을 긁어 낸다?
4.유자를 4등분으로 자른다.
5.유자즙을 꽉 짠다.(커다란 유리양푼 위에 작은 소쿠리에다
6.소쿠리에 떨어진 유자씨를 커다란 소쿠리에 담고
7.5에서 유자에 남아 있는 유자를 빼내어 6소쿠리에 담는다.
8.씨를 빼낸 유자를 얇게 썰어서 커다란 양푼에 담는다.
9.8에 얇게 썰어 놓은 유자의 무게를 잰다.
10.9에 같은 양의 설탕을 넣는다.(꿀 보다 설탕을 넣어야 유자청맛이 칼칼하다)
11.설탕이 유자보다 덜 들어 가면 유자청을 망칠 수 있음.
12. 도자기주걱으로 10을 살살 버무린다.
13.뚜껑을 덮거나 랩이나 면보로 덮는다.
14.하루 정도 시원한 곳에 둔다.
15.설탕이 녹으면 병에 담아 7일 정도 시원한 곳에 둔 다음
물에 타 먹는다.
16.유자씨는 그대로 소주에 담가 3개월 두면 유자 스킨이 된다고 한다.(유자와 소주의 비율은 1:2또는 1:3)ㅡ하루에 한 두 번 흔들어서 섞어 주라 함
17.16을 생선요리할 때 양념으로 써도 됨.
와... 좋다...
나도 요번엔 꼭 하고 싶었는데..ㅎ
홈피 어디선가 유자 가 필요한자는
쪽지하라는 글을 봤는데..
차마 신청은 못했다...
시중에서 파는거하곤 모습이 틀리는구나..
기회있음 한잔 맛을 볼수 있을라나~~??
꼴까닥.ㅎ ㅎ ㅎ.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