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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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뉴욕칭구가 보내온 이멜에 그녀의 사는 모습이 넘 도전적이라 멍가 귀감이 될듯해서 올려본다오,,,
내년에 뉴욕마라톤 참가 자격을 따놨다는군,,,
뉴요커들에게만 주어지는 특혜로 대소마라톤에 9번의 우승자격과 한번의 자원봉사를 하는것,,,
뉴욕마라톤 다음엔 보스톤 마라톤을 넘보는 모양,,,,하하하하
Today at 3:21 PM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세상 부러울게 없는 그저 평온한 맘 무어라 표현할까.
어딘가 이마음을 전하고파 일기쓰듯 써본다.
새벽 싸늘한 공기를 가르고 팍으로 달려나가서 높고 낮은 언덕을 향하여 달음질 칠때의 그기분 .
젊은남자 후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달릴때의
그기분. 아 내가 지금 몇살이지,,,하는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는다.
오늘 내가 달린 거리가 13마일 . 말하자면 핼프를 뛴셈이지 .
정말 신기하게도 힘이들지 않았다는거 ㅡㅡ
다다음주 마라톤년말 파티가 있을텐데 아마도 내게 노력상하나 주워질지 모르겠다.
상을보고 뛰는건 아니고 암튼 후배들의 귀감으로 남고 싶다.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사고로 ㅡㅡ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 어때?
순자의 마라톤 친구 정말 대단해.
남은 걷는것 조차 쉽지 않은데 13마일을 그것도 반쯤 이라고
그럼 거의 30 마일씩 뛰는가 보네.
우린 3 마일 걷기도 힘든데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