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지부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33.허민희
인일의 정신을 드높히는 해외동문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온희(7회)동문의 부친께서 지난주(11월23일)에
노환으로 향년 89세에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소천하셨습니다.
입관예배. 한국장의사(LA)에서
12월 3일 저녁 6시
환송예배. 한국장의사에서.
12월 4일 오전 11시
시간이 허락되시는 동문들은 참석하여 위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온희 선배님
아버님의 소천소식에 선배님의 마음을 헤아려 보게 됩니다.
헤어지는 슬픔이야 아주 많이 힘드시겠지만
아버님과의 좋은 기억과 추억이 많으시리라 생각되어 지는군요.
효녀셨던 선배님이시기에 아버님과의 이별이 더 아프시기도
아니면
조금은 덜 힘드실 수도 있겠지요.
선배님께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온희 선배님...
가까히 있지 못해
아버님 가시는 시간 찾아가 함께 하지 못함 못내 아쉽습니다.
좋은 곳으로 가시는 분 편히 보내드리시고
세상적 이별의 슬픔 잘 이겨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온희야. 아버님께서 그여이 가셨구나.
많이 뵈온건 아니지만
뵐적마다
그 온화하고 인자하신 미소가 만면에 가득하시던 아버님.
특히 우리 헐리웃 썸머 훼스티벌에서 따님, 사위님과 나란히 앉아계시던
미소띤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셨었는데......
그 사진 볼적마다 나도 모르게 나도 저절로 미소짓게 되곤 했었지.
테네시 혜경이가 온희네 교회에서 가족사진 찍어드렸을때
그 때가 마지막 뵙는건줄은 아무도 몰랐지.
온희야, 너무 슬퍼하지 마. 편안한 곳에 가셨으니까.
아버님, 안녕히 가세요.
입관예배에 윤인례 후배 부부랑
우리 부부가 참여했구요.
오늘은 백경수후배렁 최영희후배부부가 장지까지 갔답니다.
김혜경선배님께서 찍어주신 작품사진으로 영정사진을 만들었는데
너무 훌륭했어요.
온희가 얼마나 기뻐한든지요..
내 콤퓨터가 고정이 나서 아이폰으로 올리느라
화환을 올리고 싶으나 못 올렸습니다.
착한사람이 좀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온희동문이 해마다 기차여행에 구은 계란 200개씩을
구워왔는데 그때마다 아버지께서 함께 계란을 구워주시곤 하셨답니다.
온희후배가 아주 효녀이지요.
마지막 임종때에도 아버지곁에서 아버지를 꼬옥 안아줬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