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치맛자락 스치는 한줄기 바람에도 가을은 깊어가더라~~"
이런 유행가 가사가 있지~~
귀신바람과 빗줄기가 점점 더 세져가네
내일이면 그나마 달려있던 곱게 물든 나뭇잎들이 비에 젓어
아스팔트위를 덮고 있겠지
용문사로 남이섬으로 전주한옥마을로 가을여행이 길었어
아쉬어 하지 않고 그 기억들로 서너달 버티고
또 추억을 만들어 살아내고 ㅎㅎ
비오는 밤 오래지않은 추억을 꺼내어 들여다본다
친구들아 같이 봐~~
11월 2일 용문사
빗속에 멋진 자태를 뽑내는 1000년 은행나무~
찻집 메뉴판도 은행잎모양~~
한옥마을엔 볼거리가 정말 많아~~
한번 두번 세번을 가도 못보고 오는게 많지
계절마다 다른 느낌도 있고
눈내린 겨울엔 어떨까 생각중~~
경기전 전동성당 풍남문 전주향교 등등등
전주향교안의 은행나무
전통혼례준비중인 신부를 화장실앞에서 만나 사정해서 한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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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잔치를 선애가 두루두루 누렸네~~ "잘 물들은 단풍은 꽃보다 아름답다" 시들은 꽃잎은 쓸어 버리지만 고운 단풍잎은 책갈피에 꽂아 보관한다네~ 특히 우리가 60년을 잘 보낸 가을~우리도 단풍잎을 닮아선가 그냥 아름답다고만 느껴지진 않네..아~! 앞으로 더 나이들겠지만 곱고 예쁜 단풍을 기억하며 잊지 않으련다. 선애의 가을 여행을 함께 보며 스쳐가는 나의 단상을 적어 보네~~^^
선애 덕분에 멋진 단풍사진 보고 또 본다.
여긴 한밤중이 다가오는데 한국은 지금 아침이겠지...
이렇게 홈피엔 볼것도 많고 읽을것도 많아서 참좋다.
선애의 가을 여행 씨리즈가, 이젠 겨울씨리즈로 들어가게됐나? ㅎㅎ
금년 가을은 유난히도 아름답고 긴 것 같애.
영희가 말했듯이 60년 세월을 온몸으로 느껴서 인가...
선애가 건강히 여행 다니며 담아 온 경치를 보며 고국의 가을에 취해본다. 고마워!
서구문화원 년중행사 문화체험을 올핸 전주 한옥마을로 다녀왔어~~
요즘 승광재에 살고 계시는 이석님이 텔레비젼에 나오신 걸 봤었는데
운좋게 직접 만나 뵈었다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