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회 - 게시판담당 : 권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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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11월의 주말..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 다다르니..
서촌걷기를 하며 주말을 보내려는 밝은 얼굴들이 가득하다
엄마손 잡고 나온 초등학생들도 많이 보이고..
축제의 거리로 향한다.
서촌걷기 2코스인 옛추억길 골목으로 접어들어 한옥집 골목을 걸어서
통인시장까지 주~욱 올라갔다.
정희네 집 전통문화원에서 2013년 송년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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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6 18:51:45 (*.210.31.13)
감기에 걸려서
병원에 들렀다가 가느라고
송년회에 조금 늦었다.
가자마자 엽전 꾸러미를 주면서
통인시장에 가서 도시락 반찬을 받아 오라는거지.
통인시장에는
별별 반찬이 다 있는데
500원짜리 엽전 하나에
반찬을 적당히 주는 것이야.
난 엽전 10개나 받아 왔는데
도무지 다 쓸 수도 없어 남겨야 했다.
나물, 잡채, 전...
아휴~
먹고 싶은대로 담아서
전통 문화원 식당으로 들고 와서 먹으니
특별한 체험이었어.
그런 좋은 장소와 엽전도 제공해 준
문정희 전회장도 고맙고
두루두루 준비에 애쓴
최송학 이하 임원진들도 고마웠어.
17기 이주향, 강정원 후배
19기 이진경 후배
그리고 우리 여행 친구 송민숙씨도 와 주어서
더욱 풍성한 송년회가 되었어요.
미국 여행도 재미있게 하자구요^^
2013.11.26 19:03:21 (*.210.31.13)
이 것은
전통문화원에서 준비한 연꽃잎 차
아주 커다란 그릇에
연꽃을 띄어 은은한 연꽃 향이 솔솔 난다.
명애가 특별히 주문해서 만들어 온 케익
달콤한 버터향이 입에 착착 감긴다.
2013년 송년회에 친구들이 많이 모이지 못하였네 ~
그래도 오랫만에 보이는 친구들의 얼굴을 보니까 넘 반가워 ㅎㅎ
나도 내일 일찍 송년회 디너가 있어서 브라질 레스토랑에 갔다 올거야 ~
다음주는 추수감사절이고 얼마있지 않으면 성탄절 ~
바쁘게 바쁘게 지낼것 같아
문정희 전통 문화원에서 지낸 2013년 우리 친구들 송년회 ~
아무쪼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바래
글구
최송학회장을 비롯하여 임원진 모두 모두 수고 수고 많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