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14회 제 3대 회장

14회의 제 3대 회장을 맡게 된 김소림 동문을 만나보았다. 인천영양사협회 사무실에서 만난 김소림 동문은 평소 여러 차례 만날 기회가 있어 여느 인터뷰와는 달리 친숙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여러 가지 대외적인 일을 많이 함으로써 개인적인 시간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14회 친구들이 자신을 3대 회장으로 추천하여 준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였다. 600 명의 동기들을 대표하는 직책에 대해 무척 비중을 두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 1, 2대 회장이 닦아 놓은 기반 아래 30 주년행사를 치루게 되는 2007년을 위해 주어진 임기 1년동안 최선을 다하겠으며 친구들의 협조를 또한 당부하였다.

14회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반창회 추진
14회는 총동창회 홈페이지의 기별 게시판에서 1년여 동안 700개에 이르는 게시물들이 올라왔으며 글마다 조횟수가 400이상을 넘는 글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명실공히 총동창회홈페이지의 주역을 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14회를 위한 "소곤소곤" "사진갤러리" 등의 메뉴를 첨가하였다. 김소림 동문은 이 부분에 대해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따로 독립된 홈피보다 총동창회홈페이지 안에서 선후배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그러한 분위기가 되도록 운영하겠노라고 했다.

특히, 사이버반창회를 추진하겠노라고 했다. 모두 바쁘고 멀리 떨어져 사는 친구들도 많으니 오프라인에서 시간을 내어 만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므로 홈페이지를 통한 사이버 반창회를 추진하겠노라고 했다. 이미 250명 이상의 주소지가 파악되었고, 5월에 스승의 날에 즈음하여 선생님과의 만남을 추진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하였다.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현재 인천영양사협회회장이면서 인천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최연소, 최초의 14-15대 연임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김소림 회장은 무보수로서 여성단체를 위하여 봉사하고 있다.

기존에 재정이 취약한 여성단체 협의회를 산하 단체장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고 여성단체이름으로 각 기업이나 백화점과 함께 바자회와 같은 기금사업을 추진, 유명인사들이 기부하는 소장품의 경매를 통한 이익금 등으로 재정적인 기틀을 마련한 업적을 이루었다. 이 부분은 동문의 사업적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오륙시스템대표

동문 개인적으로 오륙시스템이라고 하는 유통회사를 운영하여 여성경제인으로서의 활약 또한 두드러진다. 2003년 창업한 오륙시스템은 급식경영컨설팅에서 식자재의 배급까지 단체급식에  대한 원스톱 체제의 국내최대 유통업체이다.

그동안 여기저기 행사에 참가하느라 자신의 본업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점을 말하며 향후, 단체장직의 임기가 끝나면 좀더 개인사업에 주력하겠노라고 하였다. 사업이 뻗어나가면 재정적 기반이 약한 여성단체에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여성경제인으로 거듭나고 싶다는 소신을 피력하는 동문의 눈빛에서 인천을 대표하는 미래의 여성 경제인 CEO가 인일에서 배출될 날도 머지 않음을 미루어 예견해본다.

지역사회에 인일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와 홈페이지를 홍보
동문은 총동창회에 하고 싶은 말을 묻자 업레이드되는 총동창회가 되어주기를 바라노라고 했다. 관례에 얽매여 기존의 틀에 안주하지 않고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인일인들을 이끌어주었으면 하는 의견을 피력하였다. 빠르게 동문들에게 동창회의 소식을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해주기를  바라고,14회 회장은 총동창회의 부회장직도 겸하게 되므로 앞으로 더욱 열심히 총동창회 일에 참여하겠다는 의견을 강하게 나타내었다.

홈페이지에는 현재의 위치나 이해관계를 떠나 인일이라는 동질의식 하나만으로 모여야 하며, 그래야 동창회홈페이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고,개인적인 것을 너무 강하게 나타내지 않았으면 하는 점도 덧붙였다.

여성단체협의회장직을 맡아 지역사회의 여러 행사에 많이 참가하므로 그러한 기회에 인일여자고등학교 총동창회와 홈페이지를 홍보하겠노라는 김소림 동문의 말에 인일인이라는 동질감을 느끼며 관리자는 그저 감사한 마음이었다.

홈페이지에 영양에 관한 좋은 정보를 꼭 올려 달라고 떼(^^)를 쓰는 관리자에게 밤늦게 먹어도 살찌지 않는다는 쌀국수를 건네주는 김소림 동문은 회장도 사장도 아닌  예의바르고 다정한 후배 바로 그 모습이었다.
김소림 동문이 하는 사회적인 일, 개인적 사업이 모두 발전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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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촬영 및
취재 편집 :관리자  전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