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2013.11.16. 토요일
오늘은 봄날 정기 모임이 있는날.
보고싶은 마음 하나로 우리는 만났어요.
대나무골 한정식에서 우선 맛있는 점심을 먹었죠.
담소를 나누며 하하 호호 끄치질 않는 웃음 소리에 즐거워들 하면서 엔돌핀이 나왔어요.
특히 오늘은 신입 회원이 3명 들어 왔어요.
보석 같고 예쁜 윤 영혜, 정혜숙, 강 정원이 입회 했답니다.
12기 윤영혜입니다.
교직에서 명퇴하고 남편 직장 관계로 작년에 대전으로 이사 와서 대전 댁이 되었다는 군요.
14기 정 헤숙입니다.
진작에 봄날에 가입할껄 그랬다고 말했어요.ㅎㅎ
14기가 인원이 많아졌습니다.
막둥이 17기 강 정원 입니다.
주향이가 봄날에 가입할려면 권유한 사람에게 인사해야 된다고 하니까
이 순진한 정원이가 손수 만든 퀼트 가방을 선물로 가지고 왔어요.
덕분에 순영 선배가 횡재 했지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가방을 선물 받았으니까요.
2기 윤 순영이 낸 퀴즈를 맞히고 상금을 받고 좋아서 눈이 둥그레 진 수노 대장 임다.
상금 십만원을 봄날에 기꺼이 내 놓습니다.
우리 춘선 회장 사양 안하고 기분좋게 받았어요.
회장 주제하에 회의가 열렸습니다.
2014년도 와 봄날 10주년인 2015년의 행사에 대해서 의논을 합니다.
봄날의 여행건은 윤순영과 김 순호에게 일임 했어요.
두 언니가 좋은 여행지를 알아보고 계획 세워 달라고 했어요.
10주년에 전시나 책을 내는 것은 지금부터 마음에 두고 준비하기로 했어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너도 나도 선물을 들고 나타나서
다음 부터는 봄날 모임에 올때는 큰 가방을 가지고 와야 한다고 말하며 즐거워 했어요.
오랫동안 수고해준 수노 회장과 광숙 총무에게 선물을 주었답니다.
캐쉬미어 목도리라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겠어요.
너무 예쁘죠? 수노 대장 이마가 광이 납니다.ㅎㅎ
봄님들!!!
빛이 적은 실내에서 찍어서 실물보다 훨씬 안나왔으나 이해해 주세요. 죄송 합니다.
만나서 무지 무지 반가웠어요.
정원이가 한땀 한땀 손수 정성들여 만든 퀼트 가방입니다.
고마워 정원아!!!!!!!!!!!!!!!!!!
피곤하셨을 텐데 결국 또 쉬시지도 못하고 사진 올리셨네요.
강정원양이^^ 정말인 줄 알고 그러긴 했지만 그래도 그렇게 예쁘고 정성어린
퀼트가방을 언니에게 선사해서 참 좋았어요.
모임마다 사진을 찍고 밤잠을 줄여 가면서 작업하고
기쁨을 나눠 주는 것, 꼭 퀼트 같잖아요.
짧기만한 시간이었어요.
마음으로 감사드리고, 다음 모임에서 또 뵈어요 언니~~
휴ㅡㅡ우ㅡ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지난 번에 입회하기를...
아니, 무슨 신입회원들이 말도 잘 하고
현장에서 이쁘면 사진엔 아니구 해야
됫담화도 하면서 원판불변을 비웃을텐데
꼭 인물심사하고 뽑은 거 같이 다 저리도
이쁘시니 신새벽에 일어나 댓글 달면서도
심사가 오늘 날씨 같네요.
사진으로 보니,
새사람의 분위기가 더 잘 느껴지네요
순간 포착을 잘한 찍사님 기술 덕이겠죠?
특히 정혜숙 후배 사진 좋군요 아리삼삼하네(늙으면 남성홀몬이 나온다더니 이 무신 ㅉㅉ)
크게 뽑아 걸어놔도 좋을 듯.
스리랑가 여행 잘 다녀오시고요.
법정스님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석양을 그곳에서 봤다고 썼더군요.
꼭 보고 찍고 저희 중생들에게 보여주소서.
사진으로 보시하는 사진기자 언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선배님!
늘 챙겨 주시더니 이렇게 좋은 모임일줄 몰랐습니다.
신입 세명중에 제일 막낸데 제일 연장으로 보이네요.
너무 많이 웃어서 주름이 늘었나봐요
어쨌거나 많이 감사하고요
늘 존경합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고 푹 쉬시다 건강하게 오셔요.
12 윤영혜 후배...대전사람들끼리 한번 뭉칩시다~~
14 정혜숙 후배...오늘따라 넘 이뻤어요!
17 강정원 후배의 퀼트는 넘 대단해요! 그솜씨를 INVU~
봄날에 오심 대환영드려요!
시상에~ 잠 줄이시고 사진 또 이캐 올리셨네요.
저 욕심나는 퀼트가방 순영언니가 받을만 해요.
부러워서 정원이에게 친하게 지내자고 했다가 앙징맞은 브로치 받았잖아요.
말은 하고 볼 것이구만요~ ㅎㅎ
암튼 이렇게 정이 넘치는 동아리는 없겠죠?
모두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지금 커피한잔에 맛난 떡 두가지 먹고 있슴다.
그리고 새로 들어온 후배들은 와이리 다 이쁘다요?
정기모임때 주는 양말상을 언젠가는 받고 말겁니다
누적된 것이 몇 개는 되지 싶거든요.
모임 지나가면 원천무효라구요?
설~~~~~~~~~~~마? 아니지요?
믿는 이 수노대장님과 방이름상이라며 이름 불러주신 춘선회장님.
딸랑딸랑!!!!!!!!
집사람 수채화 강습 받는 곳까지 태워주는 기사 노릇하면서
같은 시간 같은 장소라 기다리기 지루해 복지회관에서 요가를 배우고있었습니다.
2월부터 시작해서 여름방학 쉬고 9개월 가량인데
요즘 어려운 요가동작을 섞는 바람에 허덕허덕 따라가다가 그만 허리를 삐긋.
한의원에서 침 맞으며 놀라 뭉친 신경인지 인대를 치료중입니다.
한달은 고생할거라네요.
암튼,
새로 봄날에 회원가입하신 님들을 환영합니다.
수노대장님 가끔 표현하시는 뜨겁게 허그하는 마음으로...
봄날 모임을 보며 감동 받는 것은
서로에 대한 배려가 있다는 것이지요.
동기들과는 물론 띠동갑도 훨씬 지난 차이의 선후배가
매일매일 잘 지낸다는 것이 큰 복이라여깁니다.
제가 가끔 등장하더라도
그러려니 여겨주시고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데
봄날에서 글로나마 큰 인연 이어가길 소원합니다.
이상 자칭 봄날 특별회원의 환영사였습니다.
ㅉㅉ 춘식님~!
안즉 허리가 안 좋으세요?
오도재도 몬가시것네요.
지리산~!
하면 춘식님 생각이 납니다.
몇년전 ~
5기들끼리 그곳을 들렀을때가 옛날같습니다
이젠 안팎 건강상의 이유들로 뭉치기가 어렵습니다.
제주에서 돌아와 보니 오째 이곳이 추운지..
벌써 두터운 겨울옷 입고 다닙니다.
사모님은 그림 솜씨 많이 느셨겠네요.
타고난 소질이 있으신것 같던데
안부 전해주세요.
그곳은 무지 추울텐데 감기 조심하시고
눈길 조심하시고 추운 겨울 잘지내시고
댁네 모두 무고 하시기 바랍니다.
입만 가지고
늦게 출현한 7유순애 입니다.
-정말 호박곶이 떡 맛있는데....... 누가 가져오셨는지 감사드립니다 (고백: 호박곶이 젤 좋아합니다)
-캐시미어 앞에 제가 사족을 못쓰는 단어가 생략되었네요. <이태리제>..... 이 말요~
(이태리제 캐시미어 목도리) 혹은 (세상에 단하나 퀼트 가방)=넘 좋은데.... 그렇다고 6,7년 봄날 총무할 힘도 없고..... 와 미치겠다.
사진으로 다시 보니 또 즐거워요~~!!
순영 선배님~~!!
남는 건 사진^^*
기억에 한계가 있으니, 다시 들여다 보고 끽끽 또 웃을 겁니다.
반가운 얼굴들,
그리고 정다운 이야기들
사진으로 뵙는 것만으로도 봄날 정기모임의 의미는 넘칩니다.
떡에, 돈에, 과일에, 미역에, 파이도 있고, 양말짝도 있고 누구 돌상 차렸는가벼요?
돌잡이는 누구? 오균가?
역시 찬정이는 담박에 알아보네.
우리가 연출한 컨셉이 돌상이었거든 ㅋ
돌잡이가 누구겠어?
분홍녀 어쩌구 하며 섹쉬하게 입술 내미는 그녀지 ~.
뭘 잡았냐구?
그건 아무도 체크 안해서 몰라 ㅎㅎ
믿었던 회장님까지 이러시면 아니 되지요!
너무나 무거워 아무것두, 심지어 내 군것질거리도
몬 가지고 행여나 제가 한장이라도 슬쩍 할까봐
3기고형옥, 11기김혜숙, 12기기김연옥, 김혜숙
이렇게 봉투에 써서 넣어주신 네분 선배님들의
못 오시는 미안함과 연회비를 들고 가서
한 장도 슬적 안 했다고 인증샷 해달라고
네분의 신사임당을 쫙 펼쳤더니
그건 기록에 남기시도 않고는 돌상을 만들어
새로 들어온 정원이에게 면이 안 서는데..
가련한 후배 감싸기보다는 흠집내려 호시탐탐 노리는
5년 세월이 어렵고 어려워 얼굴도 제대로 똑바로 못 보는데
2년 차이라고 오균가? 하는 낮술드신 저보다 3년이나 많은
그 분께 저를 노출시키시다니!
아ㅡ하ㅡ
정원이가 그리 솜씨 좋은지 몰랐어요.
순영언닌 복도 많아요.
저 예쁘고 멋진 가방 들고 나가시면 위험할 것 같은데......
찬정아~네가 오나 했거들랑.
너도 왔으면 돌상 받았을텐데.....
많이 오고 싶었지???안 봐도 비디오야.
특별회원님 참 오랜만예요.
요가하시는 건 좋았는데 허리땜시 워쩐데요???
열심히 치료받으세요.
양말은 언제 드릴까요???
순영온냐 ~!
애들은 노는데 온냐가 계속 찍으셔서 미안해서리....
그열정 그대로 여행 잘다녀오세요
언니덜하구 얼라덜 잘 건사하구 있을께요.
지금 ~호박꼬지 다 묵고 커피한잔했슴~다.
우찌 요로케 맛있는지...
몸살 안나시게 조심하시구요~~~~
참내 ! 언니들두.
주향이 갸가 시방 가짜로 우는 거예요. 저봐. 저봐. 눈물은 한 방울 안나고 소리만 동네가 떠나가네.
그렇찮아요. 멀쩡히 잘 하던 것이 아우 보면 괜히 어리광을 부리고, 울고 떼쓰고 이르고,
여적지 잘 가리던 오줌도 싸고, 갸가 지금 그 짝이라니까요.
사진은 추억을 일깨워 준다.
여러분과의 행복한 시간을 고이 간직하게 해주신 순영언니께 감솨 감사요.
신입회원들께는 환영과 환호를.....
못오신 봄님들께는 보고프다고~ 다음에는 꼭 만날수 있기를.......
벌써 다음 만남이 기다려 지내요.
잘 보았습니다
잘 찍어주시고
잘 나왔습니다(원판 불변의법칙)
잘 기억하겠습니다 언니의 수고와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