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정


취재 편집 :관리자 전영희
2004.03.19 22:01:58 (*.246.73.220)
김성숙 선배님
오늘에서야 제 인터뷰 기사를 읽었으며, 또한 선배님의 글도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 새벽 조찬회에 갔었는데,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차세대 성장동력-고급산업기술인력양성,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발표 후에, 노기호 LG화학사장, 서범석 교육부차관, 어윤대 고려대총장, 최동규 멕켄지 한국대표등의 패널로 진지한 논의가 있었지요. 역시 세계적인 그룹의 부회장이시라 그런지 맥을 짚는 수준이 최고이었고, 문제제기와 그 대안 또한 최고 수준급이었습니다. 그런데 패널로 나온 교육부차관이나 고대총장은 모든 대안에 대해 다른사람 혹은 다른 개체가 이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참지 못한 제가 floor에서 일어나 문제제기와 대안 모두 완벽하나 왜 그 대안을 서로 다른사람에게 전가하느냐? 꼭 요사이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자가 하는 사고나 그의 핑게와 똑 같다고 힐란하게 비판하고는 가장 핵심은 교육부, 대학생은 대학에, 그리고 개인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 책임이 있으므로 그 개체나 본인이 할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결론을 내렸지요. 제 comments가 끝나자 정말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교육부 차관 이야기가 너무 논리에도 안 맞고 모든 책임을 다른 곳에 돌려 제가 그를 좀 몰아세웠더니 얼굴빛이 달라지더군요.
선배님은 의회에서 열심히 인천을 사랑하여 할 수 있는 일을 하시고, 저는 인하대와 인하대 밖에서 교육과 연구, 그리고 사회활동을 하면 인천이 한가지라도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어제 경실련 총회에 갔다가 혹 선배님 안오시나 했는데, 역시 바쁘셔서 못 오셨더군요. 서로 연락없이 살다가 아마도 인천시와 관련된 봉사하는 자리에서 또 만나겠지요. 열심히 일하고 사는 이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그럼 안녕히, 최순자 올림
오늘에서야 제 인터뷰 기사를 읽었으며, 또한 선배님의 글도 읽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 새벽 조찬회에 갔었는데,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차세대 성장동력-고급산업기술인력양성,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발표 후에, 노기호 LG화학사장, 서범석 교육부차관, 어윤대 고려대총장, 최동규 멕켄지 한국대표등의 패널로 진지한 논의가 있었지요. 역시 세계적인 그룹의 부회장이시라 그런지 맥을 짚는 수준이 최고이었고, 문제제기와 그 대안 또한 최고 수준급이었습니다. 그런데 패널로 나온 교육부차관이나 고대총장은 모든 대안에 대해 다른사람 혹은 다른 개체가 이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결국 참지 못한 제가 floor에서 일어나 문제제기와 대안 모두 완벽하나 왜 그 대안을 서로 다른사람에게 전가하느냐? 꼭 요사이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자가 하는 사고나 그의 핑게와 똑 같다고 힐란하게 비판하고는 가장 핵심은 교육부, 대학생은 대학에, 그리고 개인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 책임이 있으므로 그 개체나 본인이 할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고 결론을 내렸지요. 제 comments가 끝나자 정말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교육부 차관 이야기가 너무 논리에도 안 맞고 모든 책임을 다른 곳에 돌려 제가 그를 좀 몰아세웠더니 얼굴빛이 달라지더군요.
선배님은 의회에서 열심히 인천을 사랑하여 할 수 있는 일을 하시고, 저는 인하대와 인하대 밖에서 교육과 연구, 그리고 사회활동을 하면 인천이 한가지라도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어제 경실련 총회에 갔다가 혹 선배님 안오시나 했는데, 역시 바쁘셔서 못 오셨더군요. 서로 연락없이 살다가 아마도 인천시와 관련된 봉사하는 자리에서 또 만나겠지요. 열심히 일하고 사는 이 모습은 아름답습니다. 그럼 안녕히, 최순자 올림
최순자교수와의 인연은 요즘 말하는 멘토- 서로 상대를 인정하는 진한 협력관계라고
자부합니다
밤1-2시에도 늘 인하대 화공학과 불이켜져 있는 그곳,그시간에 전화를 받는 여교수님..
최순자교수는 시간이 아까운 과학자이며 교육자이고 뛰어난 문필가이자 시국을 꿰뚫는 영민함도 갖춘 인천의 인재입니다.
인터뷰를 보면서 그날, 최교수가 과학기술재단에서 상을 받던날
함께 모여 기쁨과 영광을 나눈 8회 동기생 여러분 소식이 궁금합니다
각계에서 열심히 활동하시겠지요
그때를 떠올리며
2회 김성숙 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되어
최교수와 많은 일을 의논하는것이 즐겁고 힘이 됩니다.
동창회비 기록을 깬 8기에 감사드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