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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홍현실
가끔 홈피 방문하여 친구들 모습만 보고 가네.
그리운 얼굴들---
멋진 와인여행도 즐기구. 동문들이 300명 넘게 참가하다니. '인일'이라는 이름이 새삼 자랑스럽네
가끔, 아니 '자주 그때를 아십니까'의 고등학교 시절이 그리운 것이
나이가 들어가는 까닭인가 보네
올해는 5반이 주 행사를 맡아서 주관함에도 많이 함께하지 못하여 미안한 마음만 더하네, 특히 회장 현숙, 듬직한 미라, 인옥이---
참, 인옥이 딸이 결혼하였는데도 소식 못 전하였네
조인숙 가게에서 송녕회를 한다하니 더 없이 반갑네,
내가 근무하는 학교(논현동 동방중) 앞 상가이니 참석하여볼께, 그때 보자
현실아, 반갑다..
이렇게 인사도 하고...
봄에 대공원에서 잠시 보고 짧은 대화밖에 못했지만
이 곳에서 만나니 아주 방가방가^^
송년회를 쫀숙이네서 하니깐 그 날은 꼭 참석하고 예쁜 얼굴 보여주렴~~!!
진숙이도 12월 2일이면 송도로 이사 온다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