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묵상본문-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그들은 그들의 모든 음식물을 싫어하게 되어
사망의 문에 이르렀도다
이에 그들이 그들의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가 그들의 고통에서 그들을 구원하시되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 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감사제를 드리며 노래하여 그가 행하신 일을 선포할지로다(시편 107편17-22)
본문해석-부르짖어야 말씀이 들립니다
시편 107편은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는 고백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은 시편 136편에서는 26번 반복되고 있는 고백입니다
시편 107편에서는 이와같은 고통을 네 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1,구원받기 전에 영혼의 피곤함과 근심으로 말미암은 고통(시편107편4-5)
2.구원받은 후에 죄로 말미암은 환경의 고통(시편107편10-11)
3,구원받은 후에 죄로 말미암은 육체의 고통(시편107편17-18)
4,미지의 소명으로 인도받은 과정에서 따르는 고통입니다(시편107편24-27)
그런데 4가지 중 무엇으로 말미암은 고통이든 상관없이 해결책은 단 한 가지입니다
부르짖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하고 인자하신 하나님께서는 왜 꼭 부르짖어야만 들으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부르짖음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고통이 온 이유는 말씀을 거부하고 말씀을 멸시했기 때문입니다(시편107편10-11)
그래서 이 문제가 해결되는 방법도 말씀이 다시 임하는 길밖에 없습니다(시편 107편20절)
그런데 가난함과 곤고함과 겸손함으로 부르짖는 일 없이는 결코 말씀이 들리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은 오직 부르짖을 때에만 들리게 되어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을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맘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예레미야 29장11-13)
그런데 부르짖는 것 자체도 하나님께서 부르짖도록 해주시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이 부요한 자들은 부르짖지 못하게 하셔서 계속 방황하게 하시지만, 마음이 궁핍한 부르짖게 하시고 결국 양처럼
목자의 인도를 받게 하십니다"(시편107편40-41)
이 때문에 우리에게 부르짖을 수 있는 마음이 생긴 것 자체가 하나님의 선하시고 인자하심의 가장 큰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르짖을 수 있는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며, 부르짖음은 바로 우리의 사명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출처-생명나무 GT
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2 여호와께 구속함을 받은 자는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저희를 구속하사
3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
4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5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6 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건지시고
7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할 성에 이르게 하셨도다
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로다
9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라
10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와 쇠사슬에 매임은
11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12그러므로 수고로 저희 마음을 낮추셨으니 저희가 엎드러져도 돕는 자가 없었도다
13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구원하시되
14흑암과 사망의 그늘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그 얽은 줄을 끊으셨도다
15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라
16저가 놋문을 깨뜨리시며 쇠빗장을 꺾으셨음이로다
17-22 묵상본문
23선척을 바다에 띄우며 큰 물에서 영업하는 자는
24여호와의 행사와 그 기사를 바다에서 보니라
25여호와께서 명하신즉 광풍이 일어나서 바다 물결을 일으키는도다
26저희가 하늘에 올랐다가 깊은 곳에 내리니 그 위험을 인하여 그 영혼이 녹는도다
27저희가 이리저리 구르며 취한 자 같이 비틀거리니 지각이 혼돈하도다
28이에 저희가 그 근심 중에서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 고통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9광풍을 평정히 하사 물결로 잔잔케 하시는도다
30저희가 평온함을 인하여 기뻐하는 중에 여호와께서 저희를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도다
31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인하여 그를 찬송할지라
32백성의 회에서 저를 높이며 장로들의 자리에서 저를 찬송할지라
33여호와께서는 강을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으로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34그 거민의 악을 인하여 옥토로 염밭이 되게 하시며
35또 광야를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으로 샘물이 되게 하시고
36주린 자로 거기 거하게 하사 저희로 거할 성을 예비케 하시고
37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소산을 취케 하시며
38또 복을 주사 저희로 크게 번성케하시고 가축이 감소치 않게 하실지라도
39또 다시 압박과 곤란과 우환을 인하여 저희로 감소하여 비굴하게 하시는도다
40여호와께서는 방백들에게 능욕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케하시니
41궁핍한 자는 곤란에서 높이시고 그 가족을 양무리같게 하시나니
42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악인은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43지혜 있는 자들은 이 일에 주의하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캐나다의 오늘은 주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인일홈피를 열어 시편107편을 자판기로 두드리다 보니 시편 107편 마치 제 인생을
한 장으로 축약시킨 것 같았습니다
오만과 편견과 반항의 반골기질이 농후한 저를 낮추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사건들을 거치게 했는지
비로서 그분의 전능함과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게 됩니다
38절을 자판기로 두드릴 때는 기분이 어찌나 좋았던지요?
허나 39절을 두드릴 때는 영 아니올시다였습니다
그 기분으로 40절을 두드리다보니 한 교회를 순전한 말씀으로 지켜야 하며
가난하고 힘없고 유리하는 양들을 돌아 보아야 하는 장로인 남편에게
하나님께서는 가축의 번성함보담은 가축의 감소를 허락하심으로 말미암아 많은 날들을 능욕으로 견디도록 하셨다는 것에
내 맘의 저울을 평정시키고 보니 참으로 평강입니다
그렇게 평정된 저울대 위에서 41절을 읽어내려가니 눈물이 흐릅니다
아무리 많이 흘려도 평정된 저울의 축을 함부로 건드리지 않는 눈물이 자꾸만 흘려내려 안경을 적십니다
토론토에서는 어제가 토요일이였는데 한국일보 도산홀에서 주부가요열창 본선 경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이 참석하는 바람에 시간을 쪼개어 응원차 갔었는데 바로 제 지인이 윤복희의 (여러분)을 불러
대상을 받았습니다
결혼하여 3딸을 낳아 기르던 중 시각 장애인이 된 남편을 섬기며 사시는 분입니다
나는 그녀가 대상을 받는 것을 보며 그녀는 그 대상을 넉넉히 받고도 남을만한 노래 그 이상의 삶을 살았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때문에 42절을 자판기로 두드리며 환히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녀의 뼛속까지 침몰해 들어온 어둡고 쓸쓸하고 허전한 수많은 순간들이야말로
가장 순수한 정직으로 친구를 그리워했을 것이라는 ........
개인적으로 나도 어둡고 쓸쓸하고 허전한 길을 참 많이 걸어 온 것 같지만 그녀 앞에 서면 나의 정직은 한없이 초라해진답니다
허나 그래도 나는 행복합니다
누군가 날 대신해서 어둡고 쓸쓸하고 허전한 황야 길을 말없이 걸어주었다는 것에..............
그래서 정녕 친구로 내 형제로 내안과 밖에서 늘 동행하고 있다는 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