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1) 어제 단풍이 때맞은 영동 와인여행!
돌아오는 길에 7기는 시네마를 포기하고....총회를하였고 얘기나누고
흡족한 마음이 되어 서울에 도착했다. 우리들의 문제는 대개 비슷하다.
현모양처를 마음에 새기고..... 좋은 아내, 훌륭한 엄마로 헌신하려고 했는데
하루이틀 이삼십년 그 이상을 이렇게 살다보니.... 나는 일노예 같고, 주변인들은 나를 부리고 평가한다.
사랑이 가지 않는 시댁식구들 경우에 이는 더 큰 문제라서 화살촉처럼 아프게 내 삶을 찌른다.
나는 감히 말하고 싶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心身의 건강이라고!
남편? 혹은 시어머니?에게만 할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를 보살펴야만 한다. 내 몫을 좀 챙겨주어야 한다.
나를 위로해 주고 행복한 삶이 내곁에 늘 머물도록 하며, 나를 건강하게 살찌워야 한다.
나는 요즘 씨익 웃으면서 맘 속으로 말한다. 그래 그대들이 평가하는 <너 현모양처 못돼>하는 말은 내게 아무 의미가 없다고...
나는 최선을 다했고 그것으로 되었다.
난 건강해졌고, 해야할 일들을 하고 있으니.....다른이의 눈초리와 혹평은 문제도 되지 않는다.
2) 오직 사랑으로만....살았을 것만 같은 산하기도....
서방님과의 나날을 얘기할 때 불만 터질 것 같은 속내를 들킨다. 하나에서 백까지 달콤할 수는 없는 듯.
3) 내가 나의 이쁜 며눌 얘기를 하니
친구들 지적이 그런 시어미 우리 친구중 드물다.... 그런 관계 우리 주변에 드물다 한다. 이 새로운 관계 속에서도
벌써 실망과 좌절과 힘듦.....이런 것들이 생긴 듯
하여간 모든 사랑의 중심에는 내가 있어야지 시들은 땅콩처럼 내가 쭈글어지면 결코 안된다.
인일7기 화이팅!
우리 모두 자신을 좀더 사랑해 봅시다! 나이들어갈수록 더욱 더!
"네 이웃을 네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 말씀은
자신을 사랑 할 수 있어야 남도 사랑 할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자신이 평화로와야 주위를 살필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저도 생각 합니다.
자신 부터 행복 하자는 뜻으로 저는 이해했어요~~!.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