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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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정말 무우다운 무를 잘 수확해서 채장아치도 하고 무국도 끊이고
헌데 무우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것이 깍두기 인데 그것 만들어 먹는 생각은 전혀 못하고 있었는데
바로 순자가 가방같이 생긴 희안안 무우를 소개하고 또 선민이가 깍두기 만들어 먹고싶다는 말에
아항 바로 그 깍두기를 당장해야겠다 싶어 즉석으로 깍두기 를 만들었다네.
다듬고 씻고 절이고 뭐 몇시간 걸렷지만 사서 먹자면 저 정도면 아마 $ 35불 정도는 될걸쎄.
이거 완전 100% 유기농 무우로 만든 깍뚝기야.
생고추 마늘 싹 갈아서 버무려 넣고 아암 고추도 유기농이지.
2013.11.08 01:58:13 (*.14.220.229)
하이고 사람 죽이네에,,,
나두 깎두기 담궜써,,,
머니머니해두 설렁탕이나 국종류에는 잘 담근 깎뚜기가 곁들여야돼,,,그쟈?방장?
난 깎뚜기 담글떄 소금과 설탕으로 살짝 절궜따가
물론 젓 안 넣은 양념(참쌀풀, 파, 마늘, 생강약간, 통꺠)등으로 버무려서
꼭꼭 눌러 맛있게 익힌후,,,
먹을때 쯤 배를 갈아서 섞어서 먹으믄 띵호아,,,,,,,,,,,,
배를 미리 안 넣는다 이말이야아,,,,,,,,,
아휴
무도 아주 싱싱하고 금방 뽑은 것이라 좋은데.
빛깔 좋은 고추와 양념에 아주 먹음직 스럽네.
어찌 그리 뚝딱 잘 하는지.....
익으면 아주 맛 있겠다.
국 맛있게 끓이면 밥하고 다른 반찬 필요 없지.
얌냠
얼마전에 대구 옆 청송 지방을 다녀 오는데...
점심에 설렁탕을 먹는데 일행 43명
설렁탕은 그저 그런데 깍뚜기가 여엉 시원찮아
모두들 한마디 씩 했었지.
누가 이집을 정했는지 참 그렇다 그랬지.
그 깍뚜기는
참 맛있어 보인다.
익으면 맛 설명 좀 해 봐 숙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