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본문-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라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요나가 여호와의 말씀대로 일어나서 니느웨로 가니라 니느웨는 사흘 동안  걸을 만큼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더라

                 요나가 그 성읍에 들어가서 하루 동안 다니며 외쳐 이르되  사십 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하였더니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 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 것이라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고 그 진노를 그치사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해석 도움


여호와 이레:-

하나님은 회개한 요나에게 다시한번 소명을 주셨습니다

이에 요나는 니느웨로 들어가 "40일이 지나면 이 성이 무너지리라"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전한 메시지는 하나님이 원래 주신 메세지와는 달리(요나1:2) 전혀 긍휼이 묻어있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나가 이 메시지를 단 하룻길을 행하며 외쳤을 때, 삼일 길 되는 니느웨 성 전체에는 엄청난 회개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요나가 외치기 전부터 니느웨 사람들의 상황과 마음을 이미 준비시켜 두셨던 것입니다

역사 책에는 요나가 활동하던 여로보암 2세 당시 앗수르에는 두 해에 걸친 큰 전염병이 돌았던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아마 이 때문에 그들은 요나의 선포를 하나님의 분명한 경고의 표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보입니다(눅11:30)

순종하고 나가는 자는 이와 같은 기적을 보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결과까지 염려할 어떤 의무도 주어져 있지 않습니다

순종은 우리 몫이지만 여호와이레는 여호와의 몫입니다


긍휼을 구하는 니느웨:-

니느웨 사람들은 왕부터 백성까지 모두 다 굵은 베옷을 입고 금식하며 재에 앉아 힘써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이러한 금식에는 가축들까지 동참시켰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들은 과거에 행하던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났습니다

오직 이러한 자세로 그들이 구한 것은 혹시 임할지 모르는 하나님의 긍휼에 대한 기대였습니다

여기에는 자신들의 진노를 받아야 마땅하다는 겸손한 고백이 동반된 것입니다

이렇게 되자 요나가 전한 메시지에는 긍휼이 없었지만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은 이들의 회개를 기쁘게 받아 주셨습니다

한편 본문에 나타나는 니느웨 사람들의 모습은 도무지 회개할 줄 모르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서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눅11:32)


열방기도-러시아 지역선교부 (김 다니엘 사라 선교사)

지난 여름 단기 사역을 통해 복음을 받아들인 새 신자들이 영적으로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돕게 된

사역자 가정이 주님이 주시는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그리고 산호모임과 사분모임이 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김 선교사 부부가 성령의 인도와 도우심 속에

이들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