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지로 그리스를 택한 건 순전히 신화의 나라, 그리스가 보고 싶어서였다.

그 많은 신들과 신화로 가득한-

유럽 문명의 발상지는 어떤 모습일까?

헌데 잘 알아보지 않고 떠난 이여행은 성지순례라는 걸,여행을 다니며 알게 되었으니

나의 부주의와 덤벙댐을 또한번 절감 -

 

여행은 그렇다.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의 맞닥뜨림,그런 걸 믿기에-

기대치를 한껏 낮추고 가야한다.

 

그리스 신화의 유물은 남아있지 않은 듯했다.

파르테논 신전과 아크로폴리스, 적어도 내가 본 그리스는 그정도의 유물뿐 .

신화는 그냥 신화인 듯하다.

오이디푸스가 신탁을 받으러 가는 델포이,그아버지와 만났다던 그골짜기는 어떤 모양일까?

그런게 궁금했는데,그리스 민족이 그들의 신앙인 그리스정교회를 500년동안 터키의  침략가운데에서

지켜낸 그리스도국으로의 역사를 배우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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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은 공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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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하늘을 배경으로 한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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