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상 본문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에 던지셨으므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다 내 위에 넘쳤나이다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쫒겨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 하였나이다

                    물이 나를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오나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내 영혼이 속에서 피곤할 때에 내가 여호와를 생각하였더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며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여호와께서 그 물고기에게 말씀하시매 요나를 육지에 토하니라(요나2장1-10)

 

묵상제목- 홍 요나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말씀인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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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가 하나님 말씀에 반기를 들게 된 가장 큰 요인은
마땅히 죽어야 할 악질들에게까지 오지락 넓게 펴서 구원코자 하는
하나님의 자비가 못마땅해서 입니다
내가 인생 살면서 얻게 된 부정적인 수확은 나도 홍 요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막말로 저 사람이 천당에 간다면 난 저 사람 있는 천당은 근처에도
안갈거야입니다

 

이스라엘을 잔혹하게 억압했던 앗수르처럼 날 억압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저 멀리서도 아니고 바로 내 가까이에서 늘 주목하며
나를 주관하는 자로 군림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을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로
대해 준다는 것이 가능할까요?
나는 불가능하다고 고백합니다

 이번 한국체류시 작은 언니와 많은 시간들을 같이 하게 되었는데
언니가 하루는 사모로써의 속 사정을 이야기하더라고요

놀라운 것은 내가 그 말을 들으며 "사모가 되어서리 그럼 안되지?"라며
반기를 드는 것이 아니라 되레 맞어 맞어 맞장구를 쳐주었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생각하니 결론이 너무나 뻔하게 나와요
나도 홍 요나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에게는 마땅히 저주와 심판이 임해야 된다고
절규하는 요나의 라인에 선 홍 요나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은 요나(홍 요나)와는 생각이 하늘과 땅만큼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 다름을 그저 나와는 차원이 다르니 그렇지라며  일축해버리면
그만인데 하나님은 내 다른 생각이 옳지 않다고 분명하게 정죄를 하시며 수정해나가신다는

것입니다

요나의 생각을 수정하기 위해 요나에게 쓰신 방법은 큰 풍랑과 큰 물고기에 갇히는 양상입니다

 

오늘날은 다양성을 존중함으로 인해 남과 내가 다름 것쯤이야 아무렇지 않게
포용하며 갑니다  실로 그래야 마땅합니다

허나 하나님은 본질적인 문제에 있어선 분명하게 찝고 넘어가십니다
그분이 날 진정 당신의 형상으로 만들기로 작정했다면 바늘틈새만큼 벌어진
다름의 생각조차 그냥 나두시지 않는 분 같습니다

특히 본질상 핵심 논리라 할 수 있는 구원관이라면 더 더욱 그렇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아멘!이 긍극적으로 지향하는 세계가 바로 그렇지 않습니까?

오늘 말씀에 보니 요나가 스올(음부)의 뱃속에 갇혀서 부르짖었다 합니다
스올의 뱃속이라니?
분명 요나는 물고기 뱃속에 있는데....
허나 그는 물리적인 큰 물고기의 뱃속에서 자신의 영적인 현상을  발견하게 됩니다
요나는 큰 물고기의 뱃속에 갇힌 것도 두려운 일이지만
자신의 영혼이 음부의 뱃속에 갇혀 있는 것이 더욱 더 두려운 것이라는걸 알았습니다
아마 그래서 오늘날까지도 그 이름도 유명한 요나인가 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에서 돌이키지 않는 한 음부의 영혼들로 고통 당 할 

앗수르 인들을 사링하지 못하는 요나-

그런 자신의 영혼을 두고 음부의 뱃속에 갇혀 있다고 자백한 것을 보면 그러합니다

 

오늘 그의 기도를 가만히 읽어보면

그 기도의 마침표를 찍는 한 마디가 크게 부각되어집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신기한건 요나가 그 기도로 마침표를 찍자 마자 여호와께서는 큰 물고기에게 말씀하십니다
요나를 토해내라고.....

따라서 홍 요나도 오늘은 다시한번 여호와의 주권을 선포합니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지 결코 내 생각 내 염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걸 깊이 자각하렵니다

그래서 앞으로 내가 만나게 되는  분들을 볼 때마다 그분의 구원은

나나 세상 가치관에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깊이 선포하며 나아갈 것입니다

왜 그리 선포하며 나갈 것이냐면 그런 말씀의 강력한 선포가 선재하지 않으면 도무지
내게서는 찾아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지극히 풍성한 자비와 긍휼과 사랑을
세상 그 어디에서도  공급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자비와 긍휼이 하늘에서 그냥 뚝 떨어집니까?
모든 창조된 것들가운데 말씀없이 창조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갖고픈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과 자비도 역시 그의 말씀으로부터 창조되어지는 것입니다

내가 구원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며

자주 자주

선포, 인정하면서 살다보면
비록 앗수르 같은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 권면하며
기도하며 진리의 교제를 멈추지 않고 끝까지 함께 가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더이상 내 입에서 저런 사람 살려내서 뭣하실려고 그러십니까?
혹은 이 사람을 구원해 주시지 않으면 누굴 구원하신답니까? 라며
주제 넘게 온 우주의 주인되신 (여호와의 구원관)을 두고

감 나라

콩 나라
하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