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팀 9명과 부부2팀, 모녀1팀,가족3명 1팀, 지인팀2명 모두 20명이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첫날은 모두 서먹하여 눈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둘째날 저녁식사 시간에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부부팀 1팀이 우리학교 선배님이라는것을 알게되었어요.
11기 김옥선 선배님과 부군되시는 옆집 15기 김성호님( 게다가 누님되시는분이 우리학교 5기 김순호 선배님이시라니....)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런 인연이 있을까요?
어떤 인연이어야 이렇게 만나지는건지.....
먼 타국땅에서 생면부지 남남이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는 이유하나로
급 친숙해 지는것!!!
바로 인일의 힘입니다.
두분은 여행하는 내내 친언니, 형부처럼 저를 챙겨주셨구
저는 겨우 두분을 몰래 촬영하여 드리는것으로 보답해서 정말 송구했어요.
그런데 두분이 어찌나 다정하시던지 남편두고 혼자간 제가 샘이 날 정도였답니다.
비엔나에서 저희 동기 이인희가 만났다는 9기 김옥인 선배님을 함께 만나게 되기를 기대했는데
다른곳에 가이드 하시느라 만나뵙지 못했지만
아마도 함께 만났다면
오스트리아가 들썩거렸겠죠?
?혜숙아~~
9일 간 자유여행이었네
......
게다가
선배님 내외분과
선배님 동생 내외분과 같이
그런 걸 인덕이 있다고 하는 건가
생판 낯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있을 뻔하다가
.......
만나면 얘기 들을 거 많겠네
혜숙후배
여행 잘다녀왔어요?
얼마나 반가웠으믄 요기다 올렸누?
나도 터어키 갔을때 제고 후배를 만나
우리끼리 뭉쳐 다녔는데 직속 선배를 만났으니
얼마나 반가웠을꼬?
덕분에 반가운 얼굴 사진 잘보고 있어요.ㅋㅋ
하이공~!
김성호가 여기 떴네.ㅎㅎㅎ
야 ~ 너 출세했다.
나두 안나오는 대문에 휭~ 떴으니.
부부가 잘 다니는 모습이 이쁘네
동유럽은 하나두 힘 안들어 야 ~
잘다녀왔겠지?
11월23일에 우리 사위가 밥사는거 잊지 말아라
참 ~!
너 인터넷두 안디다보지?
ㅎ ㅎ ㅎ
김순호 선배님
정말루 반가웠어요
그러고 보니 동생분이랑 많이 닮으신것 같아요.
처음엔 5기에 누님이 계시다구 해서 누구신가 했는데
알고보니 선배님이 시더라구요 . . .
두분이 어찌나 다정하시고 또 말씀도 재미있게 하시는지
정말로 신나는 여행을 했답니다.
어라
사진이 하나도 안나왔네요
어떻게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