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2013.10.25.
오늘은 서울 농학교가 100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동안 준비로 불철주야 애쓴 임 옥규를 보고자
우리 봄님들 만사 젖히고 모여 들었답니다.
오늘 하루동안 너무도 감동이 물밀듯이 밀려 들어온 날이라
이날을 잊지않고 추억하고자 사진과 동영상을 올리니
즐감해 주세요.
100주년 기념 조각은 동문의 작품 이랍니다.
100주년 기념 조각 앞에서 단체 사진 한장 찰칵 했어요.
학교에서 오는 손주 맞이하고 공연장에 합류한 송 미선,
5교시 수업 끝나고 조퇴하고 달려온 이 혜경.
학생들 현장 수업 끝내고 늦게 합류한 강 신영의 사진이 빠져있네요.
우리 모두 다래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어요.
이점심은 옥규가 쏘았답니다.
학교로 가서 우선 접수를 하였죠.
우리들은 내빈이였어요.
접수하니 이렇게 많은 선물을 주었어요.
수건, 기념 우표집, 티스푼 셋트, 100년사 책....등등
100년사 책이 너무 잘만들고 실해서 들기가 무거웠답니다.
이런 책을 만들고자 얼마나 고생했을까 하고 그 노고를 생각하게 되었어요.
옥규 교실이예요.
교실에는 우리들이 마실 차가 정성껏 준비되어 있었답니다.
들어서는 순간 봄님~~~ 어서오세요~~~
하는 칠판의 글씨가 마음을 얼마나 따뜻하게 했는지 몰라요.
옥규의 예쁜 마음과 진심이 읽혀 지는 글이었답니다.
강당 행사장 입니다.
1부 기념식이 있고, 2부 100주년 기념 공연이 있었답니다.
임 옥규가 지도한 꽃 춤 입니다.
제1회 대한 민국 장애인 예술 경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 이예요.
정말 스스로 지망해서 간 특수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한없는 사랑을 베풀며
가르치고 있는 옥규가 정말 자랑스러웠습니다.
옥규야~~~~ 사랑한다!!!!!!!!!!!!!!
초등,중등 학생이 함께한 사물놀이 연주 입니다.
경기, 충청도 지방에 전승되던 풍물 놀이의 가락을 재 구성한 '웃다리 사물놀이'에
동살풀이 장단을 엮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최연소 최다 출연자들이 한삼 소고춤을 춥니다.
서울 농학교 선희 유치원은 만 4세 5세 유아들이 청각유아와 일반 유아가 하나가 되는
통합교육을 하고 있는유치원이래요.
마술입니다.
6학년인 박준빈 학생은 2013년 부산 국제 매직페스티벌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답니다.
학생들이 특이할 정도로 마술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수화 노래와
???100주년 기념 자체 제작 영화랍니다.
잔잔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영화......... 제목은 '나의소리'
17분짜리인데 연기를 처음하는 학생들인데도 어찌나 몰두 해서 연기 하는지
보는 사람들도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자~~~~일어나 다 함께 춤을 추어 볼까요?
공연을 준비한 모든 분과 출연진, 그리고 참가한 모든분들 함께 즐기는 시간 입니다.
우리 봄님들도 함께 즐긴답니다.. 모두 모두 행복 하세요.~~~~~~~~~~~~~~
언니 감사합니다
정말 그날 그곳에 다시온듯 하군요
아마 오랫동안 그 아름답던 행사는 가슴에 남아 있겠죠
옥규 정말 애썼다 ....
어머나~ 순영언니~
어쩜~ 이캐 몽땅 다 찍으셨나요?
운전까지 하시고~ 정말 대단하셔요.
목이 메었던 그 날의 감격이~
옥규도 너무 애썼고 언니도 감사합니다.
근데 누가 보면 제가 다 한 것 같은데요,;;;; 그건 정말 정말 아니고요,
저번에도 말했지만, 저는 정말 뒷손질만 한 거고 각 팀을 맡으신 선생님들이 다 만드신 거예요.
저는 선생님들이 필요한 것을 준비해 주고, 구멍이 좀 보이면 좀 메꾸고 연결한 것뿐이에요.
그리고 우리학교에 너무나 착하고 조용한 천재가 한 명 있는데요, 바로 음악선생님이랍니다.
뚝심있게 밀고나가는 추진력에 능력까지 겸비하니 뭐 난 옆에서 뭐 도울 일 있나... 하고
얼쩡거린 거뿐이에요.
거의 모든 공연과 동영상을 그분이 했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공연 끝나고 난 동료들과 동네에서 주님을 모시고 있는데, 그분은 교회에 가서 주님을 모시고 있더라고요.^^
아주 신실한 신자지요.
간증에 관한 책을 하도 자주 주어서 머리 아프답니다.^^
그래도 아주 감동적으로 혹은 눈물까지 흘리면서 재미있게 보기도 하고요 ㅎㅎㅎㅎ
무용은 또 말했지만 전 가방 들고 다니는 역할이고요, 강사 선생님이 가르치신 거예요.
저는 화장품을 산다거나 한복을 준비한다거나 뭐 그런 거 하고,
뭐 그러다가 하도 듣고 보니까 나도 모르게 외워졌는데
마침 그날 무용 선생님이 발표회가 있어서 못 오신 거예요.
그래서 제가 싸인을 한 거고요.
고생한 거는 맞는데 제가 많은 것을 다 한 것은 아니에요.
아셨죠? ㅎㅎㅎ
근데요~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다는 거 정말 큰 행복이지요?
모든 것이 감사하고 감사해요.
저녁에 아이들을 보니 아이들 얼굴도 핼쑥하더군요.
순영 언니가 만들어 주신 동영상과 사진은 학교에 자료로 남기겠습니다.
저작권 괜찮겠지요?
하긴 언니 오늘 공 치러 가셨을 테니 언니 없을 때 휘리릭~~~~
모든 봄님들께(저~~기 제주도, 거제도까지) 다소곳이 인사드립니다.
고 맙 습 니 다 !!!!
제가 쿨쿨 자고 있는 동안에
우리 순영 언니는 사진과 동영상을 다 올려 놓으셨네요.
언니 덕분에 그날의 감동이 생생하게 남았어요.
마음 속에서 기억으로만 존재하지 않고 실제로 눈에 보이는 추억이 되었네요.
정말 수고 많이 하셨어요.
진심으로 감사해요. 언니 ~
옥규야 ~
네가 우리들의 친구라는 것이 참 고맙고 자랑스럽다.
다래식당 아주머니도 네 칭찬 많이 하시더라.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선생님이시라고.
아이들에게 더할 수 없이 잘하시는 분이라고.
100주년 기념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이 감동을 주었다.
네 사랑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자리여서 더욱 감동적이었다.
아이들은 웃으며 즐겁게 공연하고 있는데 보는 내 눈엔 자꾸 눈물이 고이고 가슴이 먹먹하더라.
- 저렇게 몰입해서 열정을 쏟을 수 있다니... 옥규는 아직 젊구나.
이런 생각도 들었다.
정말 존경스운 내 친구.
사랑한다 ~
늦게 도착해 앞부분을 못봐 섭섭했는데 순영언니가 이리 올려주시니
맨처음 부터 함께 한것 같아서 좋아요.
정말 가보고 싶어서 만사를 제치고 갔는데
많이 늦게 도착 했어요 .
순영언니 덕분에 첨부터 쭈욱 봐서 넘 좋아요.
순영언니 감사해요 .
옥규 언니 고생하셨어요.
학교에서 뭔 행사를 하나하려면 거쳐야되고, 들러야되고, 보고해야하고 ....
더군다나 이런 큰 행사를 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지요.
옥규언니
옥규선배님! 공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리시는
겸손함까지 갖추시니
후배로서 더욱 존경심이 생깁니다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너무도 잘 알기에
듣지 못하는 친구들의 피땀어린 수고와
그들을 가르치고 연습시킨 선생님들의 수고가
어땠을지 공연을 보면서 눈물이 울컥 하더라고요
비록 잠깐 조는 무례를 범했지만‥
순영선배님의 수고로 다시 그날의 감동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공은 잘 치고 계신건지 걱정입니다
옥규샘~대단 그 자체였다오.
너니까 가능하다고 생각한단다.
감동 감동!!!
나 자신을 많이 반성하는 날이었단다.
참말로 수고많았어.고마워~~~
순영언니의 열정과 정성으로
그날을 또 한번 돌아볼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드려요.
굿샷하셨죠?
언니~멋쟁이!!!
순영언니, 잘 봤어요.
감사합니다.
고생 많이 하셨죠?
그 날의 감동이 그대로 가슴으로 전해져옵니다.
옥규.
더 말해 무엇하겠니?
애 많이 썼다.
이제 좀 쉬렴.
와 대단한 잔치였네요~~~
감동의 물결이 이렇게 영상으로만 보아도 가슴으로 넘치는데
그곳에 함께 했던 분들은 얼마나???
임옥규님이 계시는 학교라구요 ?
존경합니다.감사합니다 .
순영언니~~
이제 전문인으로 거듭 나신것 같아요
사진에 동영상에 못하시는게 없네요
편집하고 사진고르는거 시간과 노력이 무지무지 드는데
감사합니다.
이런 좋은 자료 함께 못한 우리들도 볼 수있게 해주셔서~
언니 멋쟁이
아침부터 순영 언니께서 올려주신 동영상 보면서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1교시에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대화를 했습니다.
다름과 차이를 이야기하고 감사와 배려도 이야기 했습니다.
얼마나 공감했을지는 모르겠으나 반짝이는 눈빛이 흐믓했습니다.
순영언니, 감사합니다.
옥규야 고생 많았다 몸살 난 것은 아닌지.
함께 마음을 나누는 봄님들 멋지십니다.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음은 함께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안 들리는 장애
그리고 또 다른 중복 장애가 있슴에도 오랜동안 연습하여 공연한 학생들
가슴 뭉클하게 감동을 줍니다.
지도하느라 얼마나 애를 쓰셨을까요? 옥규 언니 흰 머리 성성해진거 아녀요?
영광과 보람의 훈장으로 여기시고 흰머리 휘날리며 다니시지요.
저도 가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는데
일본 가서 한참 놀고 온데다가 제주도에 갈 맘을 묵고 있는데
쪽제비도 염치가 있지 어찌 그 새 중간에 서울을 갔다 온다구 허것슈.
건너뛰고 나니 제 맘이 쫌 섭하야 담주중에 우리 동네 할머니가 농사 지은
호박 고구마를 한 빡수 보냅니다.
혼자 드시든 나눠 드시든 누가 뭐라 허것슈? 주소는 알아요.
???식전 행사로 난타 공연이 있었습니다.
들리지 않는 학생들이 어떻게 북을 저렇게 칠 수 있을까?
그들은 들리지 않기 때문에 진동으로 감을 잡고 북을 치는 거랍니다.
감동과 감탄이 여기 저기서 들렸답니다.
그러니 저 난타를 지도한 선생님들의 노고는 어떻게 말로 다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