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회 - 게시판담당 : 김성자
보물 제400호
선암사는 사찰의 터 기운이 세서
다른 절에 있는 사천왕상이 없고, 승선교를 건너기만 해도 세속의 잡념과 묵은 때를 털어버린다는 속설이 있다
순천 선암사 승선교(順天 仙巖寺 昇仙橋.보물 제400호)
선암사의 부도(浮屠)를 지나 경내에 이르면 시냇물을 건너야 되는데
그 건널목에 놓인 다리가 승선교이다.
시냇물의 너비가 넓은 편이라서 다리의 규모도 큰 편인데,
커다란 무지개 모양으로 아름답게 놓여있다.
임진왜란 이후 불에 타서 무너진 선암사를 중건할 때 이 다리를 놓은 것으로,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진다.
조선 숙종 24년(1698) 호암대사가 관음보살의 모습을 보기 바라며
백일기도를 하였지만 그 기도가 헛되자
낙심하여 벼랑에서 몸을 던지려 하는데,
이 때 한 여인이 나타나 대사를 구하고 사라졌다.
대사는 자기를 구해주고 사라진 여인이 관음보살임을 깨닫고
원통전을 세워 관음보살을 모시는 한편,
절 입구에 아름다운 무지개다리를 세웠다고 한다.
다리 한복판에는 용머리를 조각한 돌이 밑으로 삐죽 나와 있어
장식적 효과를 주고 있는데,
예로부터 이것을 뽑아내면 다리가 무너진다고 전해오고 있다.
선암사는 사찰의 터 기운이 세서
기를 모우는 연못을 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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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통전 안의 <대복전>
정조가 기도하여 낳은 <순조의 친필>이 있는 원통전.
선암사의 대표작
원통전 문의 빗살무늬와 꽃무늬 문양이 이채롭다.
<전남>, 유형문화재 169호선암사 원통각은 조선 현종 1년 경준 ,경잠,
문정대사가 처음 지었고,
숙종 24년(1698) 호암대사가 고쳐지었으며,
현재의 건물은 순조 24년(1824)에 다시 고친 건물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모습이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며,
사찰건축에서 보기 드문 T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어 특이하다
아래 사진이 원통각(圓通閣:圓通殿)에 있는 그 현판이다
순천 선암사 선암매
4월에오면 탐스런 겹매화가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사진작가들이 앞을 다투어 올리는 선암사 의<선암매>가 50여그루 있다.
?
10월 18일 나의 결혼기념일이다.
그래서 남편 성당이름도 루카로 하였다. <10월 18일 복음사가인 루카축일>
해마다 단풍이 절정인 좋은시기기에 우린 여행을 떠난다.
올해에는 마일리지로 큰애가 여수 비행기표를 해줘서
13년전 큰애 공중보건의 전남내과과장으로 근무한 여수에 추억을 더듬으러 왔다.
여수 엑스포가 열려서 일차선 좁은길은 고속화되었고 고층 빌딩이 많이 생겨
옛맛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도 우린 28만원에 2박3일 렌트한 차를 몰아 자주 가던
<오동도> <돌산도> <낙안읍성> <순천 선암사> <순천 자연생태공원>
< 순천 국제꽃박람회> 를 찾으며 향수에 젖었다.
산이나 언덕에 있는 억새
순천만 습지 갈대
광활한 순천만 갈대밭
나는 자주 갈대와 억새를 혼돈한다.
여러분 비교해 보셔요.
멋지게 사는 정화야,
도대체 이번엔 어디어디 다녀 온 거니?
네 덕분에 역사 공부도 잘 하고
아름다운 정원도 보고
순천만 습지도 추억을 더듬으며 둘러보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