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이,,우연찮게 봉게 내 이름이 있는디,,,온통 난리를 쳤네이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도 시차는 어쩔수 없는지,,,아직도 멍한채로,,댓글들을 올리려니 부웅 뜬 마음이 안 잡히고 있는디,,

일일이 답을 할수 읎써설라무네,,,그냥 이것으로 모두에세 답을 해야긋네,,,


참말로 이번 한국방문은,,,내가 울 영감 없이 따로 살면 과연? 하며 나의 모습을 그려보네그려,,,

아마 완존 딴 사람이였을꺼거텨어,,,

산학후배가 지적한대로,,,내가 과연 누구인지? 나는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조차도 모른채

쫀쫀한 남편의 입맛에 딱 맞게 살아온 나의 42년의 삶,,,

입은 먹는 입이요, 단단히 지퍼를 채우고, 두손 가즈런히 무릎에 모으고 살아온 내가 ,,,,,,,,,,,,,,,,,,,,,,,,,,,,,,,,,,,,,,,,,,,,


어느날 홈피에 메가지 끌려들어와 처음에는 아주 수즈버서 숙자글밑에다가만 댓글로 달았더니,,,

제발 좀 내 이름으로 올리라 하여 시작한거시 큰장마떄 논뚜렁에 물고 터지듯,,,,,,,,,,,,,,,웜매애애,,

완존 수다쟁이가 도ㅑ삐린 사연인즉슨,,,,


첫째,,,어느 글이든지 올라오면 소외시키는 것이 싫어 열씨미 댓글을 달아주다봉게,,,

두쨰,,,그 사람이 누구인가보다는 그 글에만 맞추어 긍정적인 면은 올려주고 관심써주고 

셋째,,,또 거기에서 얘기꺼리 찿아 늘쿼 내 얘기도 보태고 하며 새로운 장을 열다봉게,,,


엄청 말이 많아졌떠라,,,,이거지,,,,하하하하

어떤떄는 나도 한심해져서,,,아따,,,정순자,,,참 말 많타,,,,하고 감탄까지 했따니까,,,하하하하

또 갖은 사투리를 다 끌어다가 씀은,,,경기도말은 딱딱하고 오해의 소지를 만드는데 비해 

사투리는 같은 말도 악의가 없어보이고, 웃고 말아버릴수가 있다는 장점의 비밀을 이용한거지,,,


?자아! ?정순자가 50년?만에 모교를 방문했다,,

그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교장실에까지 끌려갔다능겨,,,

돌다돌다가 딱 보니 교장실 앞인데,,,이거 머 안 들어가긋따고 뒤로 뻗댈수도 없고 할수없이 걸어들어갔지,,,하하하하하

근디 아주 예쁘신,,,전혀 거부감이 안드는 교장선생님의 따듯한 미소에 녹아 다리도 안 떨린채,,,견뎠따능거 안냐아,,,


교장선생님 말씀중에,,,인일은 지금 현 재학생의 부모님으로부터는 어떤 돈도 받지 않으신다는 말씀에 정말로 감동했어,,,

뚜렸한 교장님의 교육주관,,,그것이 인일을 인일답게 만들지 않느냐?는 자부심,,,너무 감사했어,,


교장님 말씀중에,,,학교이전문제등이 거론되는 시점이란 말씀에,,,또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는 어려움등,,,

나는 이렇게 말씀드렸어,,


인생을 이맹큼 살다봉게,,,더함도 없고 덜함도 없더이다,

얼릉 생각은 개발동네, 새동네, 잘나가는 동네에 대한 유혹? 현지는 후진동네가 되었다는 강박감?

그러나,,,요즈음,,,너무나 떠 받혀 키운 지금의 젊은 세대들의 문제점이 속속 들어나는 것을 보며,,,

인생의 전체를 통하여 결론/결산은 오직 한 인간이 얼마나 진실하게 살아왔느냐? 라는 것이라고 봅니다,


인생에서,,,한떄 높이 올라가면 반드시 바로 뒤에 하락이 따르는 법,

그러다보면 나도 모르게 나의 삶에 교만이 곁들여 혼란된 삶의 태도가 따르는법이고, 감사를 모르고,,자족을 모르고,

멀리 보니,,,오직 진실한 인성만이 자신의 열매를 맺음을 두 눈으로 봅니다.


우리 이 동네에 속한 인일에 수많은 인재들이 있읍니다,

그 인성을 개발하고 자신감을 주고,,좋은 선배들로 인해 장학금도 풍부하시다니

그것으로 더 많은 기회를 학교에 마련하여 누구에게도 원하면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시고,,

또 우리 총동창회가 주관하는 일대일 멘토시스템을 잘 활성화 하시면,,,

더 많은 인재들이 배출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좋은 환경으로 만들어지는 인간보다는 스스로 자신을 개척해나가는 인재들을 배출하다보면

우리 인일은 계속,,,,빛날것입니다,


이번의 만남을 주선해주신 모든 분들,,,,

일일이 이름을 올리지 못함은 올리다보면 꼭 누군가의 소중한 이름을 뺴먹는 실수를 하기에,,,

넘치는 사랑 받았고,,,다시한번,,,인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나 지금,,,무농사 뽑은걸로 깍두기, 물김치 담아야해,,,,,,,,,,,,,일이 밀렸써어,,,,하하하하하

그리고 안적도 글만 쓰려하믄 졸려어,,,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emoticon


이런 기회를 주신 순영선배님,,,3정숙회장,,,3선민방장,,,3사랑방장 미선칭구. 산학후배의 긴글 감사하고,,

또 무엇보다도 이 모두가 홈피의 파우어라하면 빼 놓을수 없는 전영희전위원장, 김영주전위원장,,,

또 날보러 결코 올수없는 사정을 뒤로 하고 달려와 주신,,,모든 인일들꼐 감사드려요,


오해정정,,,내 핸드백이 15불 주고 샀다했지,,,먼 150불여어??? 내가 워디 그런 멋쟁이간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