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에베소서 4:1-6 /
관찰본문
[자녀와 교회로 부름 받은 자의 합당한 행동]
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1 As a prisoner for the Lord, then, I urge you to live a life worthy of the calling you have received.
2 Be completely humble and gentle; be patient, bearing with one another in love.
[하나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3 Make every effort to keep the unity of the Spirit through the bond of peace.
[이미 하나 된 7가지 요소들]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4 There is one body and one Spirit-just as you were called to one hope when you were called-
5 one Lord, one faith, one baptism;
6 one God and Father of all, who is over all and through all and in all.
<!> 해석도움
[부르심에 합당한 행동]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은 자일 뿐 아니라 특별히 교회를 세울 자로 부름을 받은 자입니다(1). 오늘 본문에서는 이 같은 부름에 합당한 행동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겸손’과 ‘온유’와 ‘인내’와 ‘용납’의 사랑입니다(2). ‘겸손’은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온유’는 자기중심적으로 다투지 않는 마음을, 인내는 다른 사람의 소행에 대해 즉시 대응하지 않는 마음을, 용납은 다른 사람의 죄를 추궁하지 않고 용서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 같은 마음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 곧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힘써 지키기 위함입니다(3).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평안(샬롬)의 매는 줄이 필요합니다. ‘평안의 매는 줄’이란 하늘과 땅을 하나로 묶고 사람과 사람을 하나로 묶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 온전한 하나 됨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한편, 여기서 말하는 하나 됨이란 딱딱한 조직체가 보여주는 획일성이 아니라 각각의 지체가 자기 기능을 살려서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유기적인 연합니다.
* 나는 겸손과 온유, 인내와 용납의 사랑으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힘써 지켜가고 있습니까?
[하나 됨의 합당한 이유]
교회는 정말 다양한 배경, 성향, 여건, 인종의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래서 하나 됨을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굳이 그럴 필요가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상 우리는 정말로 하나가 되어있습니다. 바울은 우리 안에 있는 동일한 것 일곱 가지를 명시함으로 우리가 완벽히 하나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같은 그리스도의 몸에 속해 있으며,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도 한 분이십니다(4상). 우리는 모두 자녀 됨과 교회 됨을 온전히 이루고자 하는 같은 소망을 가진 자들입니다(4하). 또한 우리의 주인과 믿음과 세례도 동일하고(5), 하나님도 한 분밖에 없습니다(6상). 그분은 우주 만물보다 높으시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늘과 땅과 만물을 통일하시며, 만유 가운데 계신 하나님이십니다(6하). 이처럼 우리는 이미 충분히 하나이기 때문에,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물론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의 본성이 분열이기에 하나 됨에는 힘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십자가 안에 있는 신자에게 하나 됨은 이상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의 분열은 정상이 아니라 가장 이상한 일입니다.
* 나는 하나 됨을 지켜야 할 이유가 깨트릴 이유보다 훨씬 더 많다는 것을 진심으로 인정하고 회개합니까?
<중보기도>
[박해지역] 온두라스, 올해 목회자 피살 8건 발생
올해가 절반쯤 지난 현재 온두라스에서는 벌써 8명의 목사가 피살당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피살 사건은 6월에 있었습니다. ‘세계기도정보’에 의하면 온두라스는 기독교 인구가 96%로서,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치안이 매우 취약하고, 약 60만 정의 불법무기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불법무기의 상당수는 우범자나 범죄 집단들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인권기관들이 밝힌 바로는 온두라스는 매년 인구 10만 명 가운데 85명이 살해당하여 세계에서 범죄에 의한 사망률이 가장 높은 나라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올해 발생한 목회자 피살 사건 8건 중 범인이 잡힌 경우는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지도자와 아버지를 잃은 교회와 유가족들에게 하늘소망으로 위로하여 주시고, 온두라스에 의의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해주시도록 기도합시다.
「기도24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