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집에 오자마자 홈피를 열어서 보았찌,,,
꿈과 같은 시간들,,,그리운 얼굴들,,,
글속에 들어와보니 각각 정말로 올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 달려와 준 칭구들,,후배들,,선배님들,,
눈물이 나네,,내가 머길래,,정말로 끈적끈적한 정들,,,,
온통 난리쳤떤 시간들이였어...
공항에 나와서까지 더 보고자브다고, 전화를 받으며,,
이건 완존 스타아였써썼써어어,,,,하하하하
일단은 이것으로서 도착보고드리고,,,
이번 여행의 첫째 수확은 머니머니해도 나의 이미지 개선이 아니였나시퍼,,,
거 홈피에서 말많은 순자,,,막상 눈앞에 보니 엄청 조신하다는 느낌들을 받지 않았나시퍼,,,하하하하
시상에 이런 여행이 있을까? 완존 사랑에 둘러싸여 지낸 꿈만같은 이주일이였어,,
한편 아,,,내가 한국에 안 살길 다행이다,,
아마 울 영감,,,울화병으로 일찍 위찌 되지 않을가시퍼,,
맨나둑 칭구들에 둘러싸여 싸돌아댕길 마누라 꼴을 봐줄수 있찔 절떄 안컬랑?
마누라를 나눠 가질쑤 있는 그릇이 못 되걸랑,,,하하하하ㅏ
맨나둑 ,,,,,,,,,,순자야아,,,하고 불러대믄,,,,,,,,,,,쪼로록 튕겨나가는 마누라??????????????
그러케되믄 아무래도 나두 팔을 걷어부치고 싸움 좀 해야될꺼 아니긋써? 하하하하
이번에는 정말로 나답지 않게 사진수확이 없었써,,
제주도는 어처파 모두들 질리두룩 봤을것같아 별로 안 찍었꼬,,
서울, 인천서는 내가 카메라 세례받기 바빴씅게,,,하하하하
여기서 지금 내가 일일이 이름을 부를수가 읎써럴라무네,,,이 정도로 하구는 잘껴어,,,
발써 보고자브니 워쩌믄 조아라??
신애후배,,,뛰어와주어서 고마워요,
귀한 만남, 좀 더 시간을 보내며 얘기를 나누었어야하는데,,,,,,,,,,,,,,이이잉,,,,,,,
워뗘어? 보기보다 엄청,,,아니 자꾸 보기보다라네,,,생각했떤 것보다 훠얼씬 조신하지? 하하하하하
행복,,,그것은 내가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배우는데,,,,오랜 시간이 걸렸지?
오랜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을라나?
행복은 아주 작은것에서부터,,
큰것을 바라믄 결코 행복은 얻지 못할껴,,,
순간에 감사,,그 감사를 잠자는 감사가 아닌 기쁨으로 환원하되 또한 방방뛰는 기쁨으로 만들수있는 사람은
행복할수밖에 없지,,,또한 믿음이란 그것을 주는 분,,,그 것을 얻을수 있는 궁국적인 대상을 올바르게 추구하는것,,,
우리 모두 다 같이 건강히 기쁘게 힘차게 살며 또 만나자구우,,,
다음엔 더 반갑긋찌?
사진에서의 신애후배,,보구 또 볼게,,,
순자 친구여! 벌써 집에 도착했구먼!
우리도 순자 친구를 본게 꿈을 꾼 듯한데, 홈피에서 계속 만날 수 있으니 천만다행이네.
잘 쉬어서 여독 회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길 바래.
순자야,
2주간의 즐거운 한국여행을 무사희 마치고 돌아옴을 축하해.
완존 인일의 대스타였네.
그동안에 익살꾸러기라는 이미지를 꽝깨어 버린 조신하고 우아한 사모로써
인일에 거금 천불을 기부하며 친구들께도 사랑의 선물 일일히 선사하며
또한 알뜰 살뜰 살림에 노하우를 전수 했다지.
난 그간 가을 밭 늘리고 씨뿌리고 우리텃밭 얼마나 근사한데
보기만 해도 마음 뿌듯하지.
이것도 은퇴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쳣고 썬룸 카운터 탑 뒤에 손님이나 집식구들이
아늑하고 호젓하게 잘수 있도록 따끈 따끈한 옥매트리스 하나 깔아놓고
누워보니 온통 내다 보이는 주위에 꼭 천국에 온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일쎄.
어제 돌아왔다니 빨래에 사진정리에 또 몸도 풀어야 하고
할일이 많을꺼야. 부디 푸우욱 쉬고 사진구경좀 해 주구려. 기대할께.
순자가 없으니 홈피가 쓸쓸해서 슬슬 주위 이야기를 하나씩 올리기 시작했지.
숙자,,,간다간다 했더니 왔네그려,,,
홈피가 만든 스타지 머 내가 워뗘서 그렁건 아니쟎남?
그려어,,,보는 사람들에게 ,,,보기보다 엄청? 하다가는 얼른 고쳐서 생각보다 엄청 조신하잖냐고? 하하하하
그렇타데,,,모두들,,,
오십년만에 간 친정나들이?(모교방문) 인데 머 그러나?
나 또한 명품하나 살줄을 모르고 물건이 지천인 시대에 사닝게,,,
와,,,나 그 썬룸에 가 보고싶네,,,완전한 가족들의 휴식터가 아닌가?
사진 좀 박아 올리시게,,,
시차라능기 조금있으믄 멍해지능기 시차여,,,꼭 숙자한테 글 달라믄 졸립드라고,,,하하하하
숙자야!
썬룸은 깨끗하니 정갈하고
그 곳에 누으면
나도 꼭 에덴동산이 생각날 것 같으다.
순자야!
그 많은 쪽지의 사연도
오늘 보니 엄청나드구만
피로 풀고,
벌써 8도 사투리가 그립네.
늘 만나는 친구처럼 전혀 어색하지가 않았고
또 자꾸 보고자픈(순자버젼) 친구로 벌써 그립네.
어찌하노?
언제
숙자가 와서
또 즐거웠으면 하네.
요샌 우(벗) 문화가 대세라는데.
방장,,,내 처음 그 목소리 들었을때,,,어? 음성이 얾마나 여성적이던지 놀라뿌렸네,,,
미국사람들은,,,특히 모기가 있는 지역에 집뒤에 썬룸이라는 것을 지어 완전 망으로 해 놓는데,,
숙자네는 대지가 크니 엄청 크게 만들었나본데,,,그걸 이번에 완전 보수,,
보온, 냉방을 같이하여 완전 집의 일부처럼 뒷면을 완전 유리창으로 했으니,,
거기에 작은 부엌도 있고,,,누워 잘 옥돌침대까지 했다니 나도 가보고 싶네,,,
하? 만일 순숙자가 한꺼번에 나가믄 이건 완존 난리긋구머언?
조심해야지,,,,하하하하하
이닐 동기,,선배님,,,후배들이 베풀어주신 사랑,,,감격 그 자체였어,,,
고생많았쑤
그리고
고맙소
그리고 사랑하오
건강하길
순영선배님 그리고 후배들 모두 모두 고마웠어유
순자양
푹쉬고
회포 풉시다
건강하길
정숙회장,,,이번 여행에 그대를 만나보게 되어 넘 좋았어,,
역쉬 덕스런 그 모습이 그 마음과 똑같아...
옆에 있는 사람이 푸근히 느낄수 있는 그거,,,아무나 있능거 아니지,,
효도의 보범을 보이며 살아온 삶,,,그 얘기 나누어줌,,,감사하네,,,
만일에,,,,만일에,,,어느날,,,그래도 넘 슬퍼말고 마무리 잘,,,평안히 하시길 바라네,,
어차피 왔노라 갔노라 하는 인생의 순리를 순순히 받아드리고 보내드릴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새 삶을 또 열씨미 사시길 바라네,,,
존경하고 사랑하네,,,
완죤 스타이시라는걸 확실히 알았습니다
항상 댓글을 열정적으로 그것도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성의를 다하시는 분은 어떤 분이실까..
뜻밖에 직접뵙게 되서 영광이었구요
역시 열정이 많으신 분이어서 그런지 3년아래인 저보다도 훨씬 젊어보이시고 언니의 말씀대로
조신한 말씀의 억양과 교양있으신 몸가짐, 거기다 재밌게 이끄시는 분위기...
상상했던 기대에 전혀 어긋남이 없으셨구요
더욱이 헤아리시는 넓은 마음에 감동까지 먹었답니다
충분히 행복하고 가셨는지요?
그날 분위기로 볼때는 정말 행복해 보이셨습니다
행복은 관계속에서 만들어 가는거라는 얘기가 있는데 분명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서로 생각해주고
사랑하는 마음을 서로 느낄때 정말 행복한것 같습니다
잘 도착하셨다니 고맙구요
어서 쉬시면서 여독푸시고 좋은 추억 생각하시며 오늘 이시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순자언니 ~ 선물 고마왔구요 (답례도 못해 미안하기 그지없지만)
우리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기회에 또 만나도록해요
안녕히 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