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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2:20-3:6  /

 관찰본문

[교회의 터와 모퉁이 돌]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0 built on the foundation of the apostles and prophets, with Christ Jesus himself as the chief cornerstone.
21 In him the whole building is joined together and rises to become a holy temple in the Lord.

 
[성령 안에서 지어져 가는 교회]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22 And in him you too are being built together to become a dwelling in which God lives by his Spirit.

 

[바울이 전에 보낸 이방인을 향한 경륜의 비밀]

3:1 이러므로 그리스도 예수의 일로 너희 이방인을 위하여 갇힌 자 된 나 바울이 말하거니와
2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하나님의 그 은혜의 경륜을 너희가 들었을 터이라
3 곧 계시로 내게 비밀을 알게 하신 것은 내가 먼저 간단히 기록함과 같으니
4 그것을 읽으면 내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깨달은 것을 너희가 알 수 있으리라

1 For this reason I, Paul, the prisoner of Christ Jesus for the sake of you Gentiles-
2 Surely you have heard about the administration of God's grace that was given to me for you,
3 that is, the mystery made known to me by revelation, as I have already written briefly.
4 In reading this, then, you will be able to understand my insight into the mystery of Christ,

 [신약시대에 계시된 이방인의 구원 계획]

5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 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의 아들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셨으니
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5 which was not made known to men in other generations as it has now been revealed by the Spirit to God's holy apostles and prophets.
6 This mystery is that through the gospel the Gentiles are heirs together with Israel, members together of one body, and sharers together in the promise in Christ Jesus.


해석도움

 

[터와 모퉁잇돌]
집을 지으려면 제일 먼저 터를 잡아야 합니다(20상). 신앙공동체의 터는 신약을 대표하는 사도들과 구약을 대표하는 선지자들의 교훈입니다. 곧 우리의 교회는 신구약 성경의 가르침이라는 터전 위에 세우심을 입은 것입니다. 이 터를 벗어나 세운 것은 다 사탄의 모임입니다. 또 한 가지 집을 짓는 데 중요한 것은 모퉁잇돌입니다. 모퉁잇돌이란 기둥 밑에 기초로 받쳐 놓는 것으로 ‘주춧돌’ 혹은 ‘초석’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러므로 모퉁잇돌 위에 기둥을 올리지 않으면 집은 허물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모퉁잇돌 되신 예수님은 교회의 기초와 근간이 됩니다. 모퉁잇돌의 또 한 가지 기능은 벽과 벽을 연결하는 역할입니다. 그리하여 빈부와 귀천과 남녀와 노소, 피부색과 언어가 다른 수많은 족속이 형형색색 빛나는 보석처럼 모퉁잇돌 되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연결되어 한 건물로 지어져 가는 것입니다. 한편, 우리는 자라가고 있는 교회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곧 우리는 지금 공사 중이라는 사실입니다(22). 우리는 자신도, 주위에 있는 지체들도 결코 온전치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바른 터와 바른 모퉁잇돌 위에 세워지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하나님께서 거하실만한 아름다운 처소로 완성될 것을 믿어야 합니다.          
* 나는 바른 터와 바른 모통잇돌 위에 세워지고 있습니까? 나는 교회가 공사중인 공동체임을 알고 서로 용납하고 세워주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까?

 

[교회-가장 놀라운 계시]


바울은 전에, 하나님이 그에게 알려주신 이방인을 향한 경륜의 비밀을 간단하게 기록해서 보낸 적이 있습니다(1~4). 이제 바울은 그것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려고 합니다. 이 비밀은 이방인이 유대인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와 한 몸의 지체가 되고, 하늘의 별과 같이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는 약속에 함께 축복의 통로로 동참하게 되는 것입니다(6). 그런데 이 같은 이방인의 구원계획에 대한 성령의 계시는 구약 성도들이 거의 알 수 없던 일입니다(5). 온 인류가 종교적 배타성과 민족적 자만과 인종적 편견을 무너뜨리고 하나 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일은 누구도 감히 꿈꿀 수도, 실현할 수도 없는 놀라운 역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비전을 한 단어로 요약하면 ‘교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는 인간이 고안해낸 단순한 종교조직이 아니라 성령께서 계시하시는 가장 큰 비밀입니다. 그리고 이 같은 영광스러운 교회건설은 신약 성도인 우리가 맡게 된 가장 놀라운 특권입니다.

* 나는 온 인류가 종교적 배타성과 민족적 자만과 인종적 편견을 무너뜨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나라가 되는 교회 비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까?

 

<중보기도>
[미전도종족] 이란, 다리 고브리 족
이란의 다리 고브리족 사람들은 지난 몇 세기 동안 조로아스터교를 믿고 있습니다. 1만 4천 명가량 되는 이들은 대부분 이란 조로아스터교도들인데, 이들은 선한 창조주인 아후라 마즈다와 악한 신인 아그라 마이뉴의 존재를 믿고, 세상의 마지막 날에 구원자가 나타나서 세상을 회복시키고 아후라 마즈다와 함께 살 수 있도록 해 준다는 것을 믿습니다. 이란인의 대부분이 무슬림이다 보니 이들은 박해받는 소수민족입니다. 이들 대부분이 동떨어진 외지에서 양과 염소를 키우는 생활을 하고 있다는 것 외에는 그들에 대해 알려진 것이 별로 없습니다.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므로 그들의 평균 수명은 짧은 편이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도 않습니다. 그들의 언어로 번역된 성경도, 그들을 위한 선교사역도 아직 없습니다.
복음을 든 사역자들의 발걸음이 다리 고브리 족을 향해서도 이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