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12.김춘선
저리도 우거졌던 계족산에도 가을색이 곱게 들기 시작했습니다.
더운 계절도 지나갔고 신록도 떠나가고 있는 지금
계족산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굽이굽이 휘돌아가는 그 길에 단풍이 들고 낙엽이 떨어지고 있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벅차오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길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걸어야 제맛입니다.
여름 내내 교향곡을 연주하듯 시끄럽게 울어대던 풀벌레며 매미도 사라진 터라
혼자 걸으면 아주 많이 쓸쓸할지도 모릅니다.
우리 함께 걸으십시다.
누구든지 시간이 허락되시거든 오시기 바랍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그냥 가을 속으로 걸어가 보십시다.
이 가을은 유난히 아름다울 것입니다.
?* 모이는 시간 : 10월 30일 (수) 오전 9시
* 모이는 장소 : 대전 장동산림욕장 주차장
* 준비물 : 걷기 편한 옷, 편안한 신발, 모자, 배낭, 물과 간식 조금
발 닦을 타월 (맨발로 걸으실 분)
춘선 회장님!
번개 치셨네~
아름다운 가을
자연이 주는 선물 잔뜩 눈으로 몸으로 담아 오세요.
가시는 모든 봄님들 즐거운 시간되시길........
????
여름부터 별러온 계족산을 드디어 가게 되었네요.
아침 9시까지 갈려면 소풍에서 첫차 타고 가도 늦겠어요.
제가 차로 가겠습니다. 제 차에 탑승 하실분은 알려 주세요.
우선 나, 화림이, 주향이 세명은 되었네요.
야는 시방 뭔 소리여?
계족산 풍경에 딱 맞는 특A급 모델이구마는 ~
저 포즈가 아무나 낼 수 있는 그런 시시한 거이 아니란말여.
그건 그렇고...
구운 계란 좋아하셔?
내가 오쿠에다 계란 구워가꼬 갈까?
??오늘 매일 경제 A 19면에 맨발 트래킹 계족산 황톳길 투어라고
한면 가득 실렸네요.
혜숙이 팀은 교통편을 어떻게 할꺼야?
인천에서 새벽 첫차 탈껀가?
아님 한차로 움직일껀가?
단풍이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대요.
계족산 단풍은 어떨까요?
저도 처음 가는지라 정말 기대가 됩니다.
우리가 택일을 아주 탁월하게 잘 한 것 같아요.
놓친 다음에 후회하지 마시고 길을 떠나 보시지요. ~
갈까? 말까?.................간다.
할까? 말까?.................한다.
잘까? 말까?.................잔다
살까? 말까?.................안산다 ㅎ
먹을까? 말까?.............안먹는다 ㅎ
이곳도 자금자금 단풍이 시작되었습니다.
그쪽은 더 많이 들었겠지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기회가 아닙니다.
수족 멀쩡할때 날래 날래 댕기시라구요.
그근처 된장찌게에 보리비빔밥도 끝내주던데....
.
에고 ~ 울 수노 온니...
을매나 다이어트에 온 힘을 다 쏟으시는지
살까? 말까? 고민할 때도 안 먹고
먹을까 말까 고민할 때도 또 안먹는다고라?
츠암내 ~
제주도 댕겨오시믄 보리밥 드시러 계족산에 또 오실거쥬?
많이 걷고 싶으신 분은 14.5 킬로미터 둘레길을 한바퀴 일주하시면 되고
조금 걷고 싶으신 분은 메타세콰이어 숲 속 데크에서
싸 갖고 온 간식 먹으며 이야기 하고 주변을 산책 하시면 됩니다.
각자 형편에 맞게 취향 따라서 즐길 수 있는 계족산이랍니다.
같이 가실 분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