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정순자 동문이 인일 여고를 방문 하였다.

 

원형 교사의 추억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50여년 전의 단발 머리 소녀적의

추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어 교정을 둘러보았다.

 

이민 생활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었고

지금도 알뜰히 생활하는 동문임을 홈피를 통해 알기에

 

인일 여고에 준비해온 발전기금 1000불을 기부하는 것을보고

난 조금은 반성의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모교 사랑에 가슴 뭉클하고 숙연해짐을 숨길 수 없는 마음이었으니까............

 

함께한 하루가 너무 값지고 보람있었고

다시 한번 나를 뒤돌아보며 인일 여고 동문임이 자랑스럽게 느껴진 날 이었답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DSC_3267.JPG

 

학교에 기부 약정서 작성하는 정 순자.

 

DSC_3274.JPG 

 

교장 선생님에게 기부 약정서를 전달하고....

 

인일 연혁관.jpg 

 

인일 여고 연혁관을 방문하고 50주년 행사를 훌륭히 치룬 동문들에게 노고를 치하 했어요.

 

인일여고 방문.jpg 

 

인일여고 방문 사진.

 

만남.jpg 

 

반가운 만남의 장 입니다.

오늘은 순자 동문이 인일 동문들을 만나는 날로 할애 했어요.

저녁 만남은 또 동기들과 만난답니다.ㅎㅎ

 

홈피에서 익살스럽게 글을 쓰던 동문을 실제로 만나보니

정말로 인상이 딴판이었답니다.

우아하고 , 교양있고, 말씨도 조용 조용 , 태도도 다소곳하고.............

 

만나본 이모티콘의 여왕은 완전히 딴 사람이었답니다.

그것도 반전의 매력이었죠.

 

정말 오랫만에 온 고국 나들이 잘 마치고 돌아가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