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제국의 영화와 추억을 전합니다.

인일의 고우신 누님과 부군도 아름다운 동행이 되셨지요.

못 생겨 슬픈 사연의 무조건 들이대 출신 강화도령의 사진으로 채워져 죄송합니다. 

 

행여 용서해 확대해 보시려면 사진을 텃치해 하단 우측의 화살표를 누르세요.

구동이 잘 안 되면 사진을 툭 건드려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세요.

 


 

 

 

 

 

밤의 찬가/윤 용 혁


저녁노을 숨을 거둔 저 비탈길 언덕너머 선술집에
눈꺼풀 힘겨운 적막함이 하루를 결재한 고단한 어깨에 기대자
지난한 삶이 젓가락장단에 맞아 조각조각 이리저리 튄다.
그 파편을 주섬주섬 주워 담아 노랑 노 저어가던  밤하늘은

노기없이 해밀의 사랑을 담아
위로의 노래를 불러준다.

그래도 세상은 살아볼만 하다고..

 


 

<코넷으로 분 밤의 찬가>

 

 

<바하 37 트럼펫으로 분 밤의 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