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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아 ~~~~
가을이다 ~~~~
오늘저녁에 성당을 다녀오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머리와 옷이 막 날리더라..
엄청 추웠지만 넘 기분좋은 바람이었어..
선선하면서 시원한 기운의 가을바람~~~~~~~~~
14기방이 넘 적적한거 같아 가을음악 하나 골라 띄운다...
잘 들어보면 초입에
조~~아~~~~ 이런 가사가 들린다~~~~~
벌써 10월이라도 조~~~~아~~~~~~~~~~~~~~~~~~~~~~~~~~~~
2013.10.03 20:13:16 (*.116.57.104)
웬지 프랑스 남자 배우가 깃세운 바바리코트 입고 낙업 밟고 멀리 사라지는
영상을 상상하게 되네 ㅎ ㅎ ㅎ
가을 분위기 맘껏 누렸다. 순복아 ^^
2013.10.04 00:16:30 (*.159.59.160)
여기 캘거리는 어제 저녁 첫 눈 예보가 있었다
그런데 비만 내렸지
성당 레지오 모임에 갔다가 한 교우가 골수암으로 6개월 시한부라는 소식에 가슴이 아픈데
한국에서는 친구가 간암으로 하늘나라에 가고...
연이어 전해지는 슬픈 소식에 마음이 아프다
로키에서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이 아무래도 눈을 재촉하는 듯... 기나긴 겨울이 곧 찾아오겠지
모두들 건강하기를...
2013.10.04 14:59:31 (*.176.24.178)
캘거리는 일찍 겨울이 오는구나~~!
우린 아직 가을을 느끼며 지낸다.
단풍도 아직이니 가을이 좀더 우리곁에 있을거야^^*
호여사 음악 좋아요~~!!
월요일에 만나자~~!
너희 반 이문세 콘서트 사진은 안올려?
순복아~
요런 음악은 어디서 골라오니?
죽여준다는 표현을 써야 할 거 같다.
혼자 창밖을 보면서 들어도
고즈넉한 풍경이 떠오르기도 하고
옆에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눈을 들여다 보며
차를 또는 와인을 앞에 놓고 앉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이 가을 나를 힐링해주는 음악이네
가끔 들어와서 듣게 될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