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회 - 게시판담당 : 구창임
한영옥이가 남편과 그리고 독일 친척과 함께 스위스 여행하고 뮨헨으로 가는도중에
독일에서 가장큰 보덴제 호수의 도시 Konstanz 에서 영옥이를 잠깐 만났다.
몇일전 부터 가슴을 설레이며 기다리다가 드디어....
영옥이가 엘에이에서 가져온 귀한 선물 !
당장 먹기시작했어. 못참아 ! ㅎㅎ
드디어 독일에서도 송편을 먹을수 있네, 영옥이 덕에..
너무 짧은 시간이었기에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 만날수 있어서 너무 기뻤어.
지금쯤 엘에이에서 아침커피를 마실시간인데.....
영옥아,
네 모습을 보니 1월 만났던 때가 확 떠오르며
네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애.
즐거웠지? 순덕이랑 특히..각자 지내는 곳에서 잘지내고 우리 언제 또보자
비엔나에도 들러.
순덕아,
너도 드디어 네사는 독일에서 동창을 만났구나
내가 비엔나에서 우리 친구들 만나는 심정.. 이해가 잘 되지 이제는? ㅎㅎ
하고마 떡이 제일 먹고싶당..
LA영옥이의 미소를 다시 만나니 반갑구나~~
외로움 타는 순덕이가 무지 좋아하고 또 서운했을 짧은 만남
양손은 무겁게 ㅎㅎㅎ
마른것은 이해가 되는데 저 떡은 어찌 가져갔을까? 냉동으로?
영옥이의 따뜻한 마음씀이 보여 사진으로 보는 우리도 기분이 좋아진다
생각만으로 만나기 쉽지 않은 아름다운 장면에 마음도 무거워져
몇날며칠을 설레이고 떠난 후 아련했을 순덕이 마음도
하튼 좋다 세상 다른곳에서 이런 만남도 있구나
여기 한영옥이 메일로 보내온 사진 올린다.
다음글은 영옥이가 카톡에 쓴걸 이곳으로 옮겼어.
친구들아 안녕?
여행중 ㅋㅌ안돼고 돌아와선 헤롱헤롱~~~~^^ㅠ
무릎 안떨리고 가슴 떨어줘 괜찮다 했건만 몸에 쥐나는 듯해 소식 빨리 못 전했어
순덕이와 만남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 진한 반가움이 얼마나 행복했던지 여행중 가장 좋은 시간이었다 싶다 귀옥이의 전화도 고마웠고 동문 파티로 친구들되게 하신 기회에 감사한단다
멀리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까운듯 힘이 되어주는 우리들이 있음이 좋다
모두들 건강하고 즐거운 소식들 보았어
200개 넘는 내용을보다 목 돌아가는줄 알았네그려
우선 사진 몇장 올리고
친구들 오늘 하루도 기쁨이 충만하길.......
요건 독일 쏘세지
에델바이스
스위스 산에서 자란 소우유로 만든 치즈
이곳이 Sound of music 에서 수녀 마리아가 가정교사로 갔던 대령의 집이라네
영옥이가 직접 찍은사진들이야. 멋지지 ?
영옥아 또 보고싶다....
영옥이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그에도 왔었구나.
캡튼 일가가 살었던 '레오폴드크론' 사진을 보니...
아쉽네, 비엔나 까지는 안왔었나?
영옥아
행복한 여행이었구나 ~~
옆지기님과의 편안한 미소도 넘 좋아보이고
떡 사진을 보며 저걸 어찌 냉동으로 들고 다녔을까 했더니
그런 수고가 있었구나 에고 수고했네~
내가 다아 고맙구나 미역에 김에
영옥이의 이쁜 마음이 보여서 감사감사 ㅎㅎㅎ
한국에도 한번 다녀가렴
무릎 아프기전에 ㅎㅎㅎ
미주 한영옥이 독일에 가서 순덕이를 만났네......
참 좋~~다.
영옥이가 행복해하는 모숩울 보나.....
나 왜 이렇게기분좋은거야?
바빠서 이제야 들어와 댓글 올리네~지구 곳곳애서 친구들 미팅! 참으로 놀랍고 감사하구나~더우기 미주 여행으로 더욱 넓어지고 가까워진 친구들~~♡방문하신 춘자선배님께 다시 또 감사드려요^^영옥인 얼굴이 더 좋아진 것 같애~미소천사 둘이 만났으니 얼마나 독일땅이 환해졌을까나! 너무나 마음이 벅차오른다
영옥이가 순덕이를 만나서 행복했겠다~~
순덕이도 영옥이를 만나서 행복했겠다~~
문득 멀리서 날아온 친구를 기다림 속에 만났으니~~
얼마나 반가웠을까?
아주 짧은 만남이지만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리라~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 되돌아 보면서
꿈만같은 만남으로 삶이 풍요로워졌으리라~~
우정이 깊은 우리 친구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