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02:18-28


관찰본문

[미래에 있을 열방의 구원을 찬양함]

18 이 일이 장래 세대를 위하여 기록되리니 창조함을 받을 백성이 여호와를 찬양하리로다
19 여호와께서 그의 높은 성소에서 굽어보시며 하늘에서 땅을 살펴보셨으니
20 이는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며 죽이기로 정한 자를 해방하사
 21 여호와의 이름을 시온에서, 그 영예를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22 그 때에 민족들과 나라들이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리로다

18 Let this be written for a future generation, that a people not yet created may praise the LORD: 19 “The LORD looked down from his sanctuary on high, from heaven he viewed the earth, 20 to hear the groans of the prisoners and release those condemned to death.” 21 So the name of the LORD will be declared in Zion and his praise in Jerusalem 22 when the peoples and the kingdoms assemble to worship the LORD.

 


[영원하신 하나님께 잇닿기를 간구함]

23 그가 내 힘을 중도에 쇠약하게 하시며 내 날을 짧게 하셨도다
24 나의 말이 나의 하나님이여 나의 중년에 나를 데려가지 마옵소서 주의 연대는 대대에 무궁하니이다
25 주께서 옛적에 땅의 기초를 놓으셨사오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니이다   
26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 같이 낡으리니 의복 같이 바꾸시면 바뀌려니와
27 주는 한결같으시고 주의 연대는 무궁하리이다
 28 주의 종들의 자손은 항상 안전히 거주하고 그의 후손은 주 앞에 굳게 서리이다 하였도다

23 In the course of my life he broke my strength; he cut short my days. 24 So I said: “Do not take me away, O my God, in the midst of my days; your years go on through all generations. 25 In the beginning you laid the foundations of the earth, and the heavens are the work of your hands. 26 They will perish, but you remain; they will all wear out like a garment. Like clothing you will change them and they will be discarded. 27 But you remain the same, and your years will never end. 28 The children of your servants will live in your presence; their descendants will be established before you.”

 

 

 

<!> 해석도움

[미래에 있을 열방의 구원을 찬양함]

시인은 시온의 회복이 장래 세대에게 미칠 영향력에 대해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고 오는 다음세대들도 구원을 받아 그들의 구원자이신 여호와를 찬양하게 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18). 사실 여호와께서 갇힌 자의 탄식을 들으시고 높은 성소에서 땅을 굽어살피시는 이유는(19), 멸망하기로 정한 자를 해방시키시는 것입니다(20). 여호와의 모든 관심은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교회는 죽어가는 자를 위한 중보가 있어야만 하고, 잃어가는 다음세대를 향한 탄식이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오고 오는 세대를 통해 영혼을 살리는 것은 온 교회에 선포될 여호와의 이름에 걸맞는 영예입니다(21). 여호와의 영광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영혼이 구원받게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여호와의 구원이 이루어지는 그날이 되면 모든 민족과 나라에서 나온 다음세대들이 다 함께 모여 여호와를 섬기게 될 것입니다(22). 한편 본시의 1-11절에서는‘나’라는 단어가 9번 사용된 데 비해, 12-22절 사이에는 여호와라는 단어가 8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는 바른 기도가 자신의 처지에 대한 호소에서 하나님이 하고 계신 역사로 초점이 옮겨져야 함을 잘 보여줍니다.

*나에게는 죽어가는 영혼을 위한 중보와 잃어가는 다음세대를 향한 탄식이 있습니까?

 


[영원하신 하나님께 잇닿기를 간구함]

대대로 이어질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선포한 시인은 이제 바벨론에서 고통 중에 있는 자신이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구원을 보지 못하고 중년에 끊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23-24). 이것은 예레미야가 예언한 회복의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볼 수 있게 해달라는 간구입니다(렘 25:11). 또한, 이것은 태초 전에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고(24), 훗날에 이 천지를 낡은 의복을 새 옷으로 바꾸어 입듯이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바꾸실 것이고(26), 그 후에도 영원무궁하실 하나님의 영원성에 자신이 잇닿기를 간구하는 것이기도 합니다(27). 곧 시인은 자신과 그의 영적, 육적 후손들이 주 안에서 안전히 거주하며, 주 앞에서 굳게 서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된 복음은 반드시 다음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일을 위해 부르짖는 간구에 반드시 응답하실 것입니다.

*나는 영원하신 하나님께 잇닿기를 갈망하고 있습니까? 나의 삶에는 영원하신 약속의 말씀이 실현되고 있습니까?

 

 

 

<중보기도>

[미전도종족]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아 유대인들

대략 8,000명에서 25,000명의 유대인들이 아제르바이잔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추정치의 범위가 이렇게 넓은 이유 중 하나는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이스라엘이나 러시아에 살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아제르바이잔 여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일자리를 위해서 아제리를 떠난 그루지아 유대인 청년들입니다. 그루지아 유대인의 대부분은 정통 유대교를 따르지 않는 편입니다. 오랜 기간 러시아의 지배 아래에서부터 받아오던 무신론에 의한 영향이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기독교에 대해서도 매우 적대적인 편이며, 이들 가운데에 알려진 그리스도인은 하나도 없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스라엘과 러시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 신자들이 그루지아 유대인들에게 다가가 진리를 향한 그들의 마음문을 열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