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회 - 아이러브스쿨 게시판담당 : 김영자
모두모두 내 눈앞에서 내 눈에 콕! 박아넣고 싶은
너무도 멋진 풍광들이죠?
그럼 이제부터는 <국립공원 속 새 bird> 사진입니다.
소백산의 파랑새: 생물학자인 저도 파랑새 첨 봅니다.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 제목이 떠오르네욤
경주 딱새
경주의 다람쥐 둥지
경주의 찌르르기
가야산의 소쩍새
한려해상의 긴꼬리딱새
덕유산의 곤줄박이
한라산의 갈가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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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 Geographic 이 따로 없네요! 바로 우리 국토가~~
자연 속의 생물군집을 보는 마음도 풍요롭습니다. 그런데....
9월 초 어느날,
창밖을 내다보다가 깜짝 놀란 것이.... 내 연구실이 4층인데 창에 사마귀가 붙어 있어요.
놀라서 일단 폰카부터 찍었는데....사진을 보니 먹이감(거미)가 있네요. 이걸 잡아먹으려 기를 쓰고 올라 왔겠는데... 두주일 후에는 복도에
쓰러져 마실 물도 먹을 것도 없어 고통하며 죽어가는 그 사마귀를 볼 수 있었답니다. (계절도 스러져가는 계절이고....)
요즘 제 강좌 중 하나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입니다.
기상이변에 의한 결과는 CO2 농도 상승에 의해 빙하를 녹이고 해수면을 상승시키죠(=이번달 National Geographic 표지기사).
지난 110년간 해수면은 20cm가 상승되었는데 (1900 vs 2013..이미 킬리만자로의 山頂에는 눈이 거의 없음)
현재 해수면은 해마다 0.3cm씩 상승하고 있으며
지구상의 모든 빙하가 녹는다면 216 ft (= 65.5 m) 가량 해수면이 높아진다 합니다. 이를 가정하여
세계지도를 NG 저널에서 그려보았습니다. (아래 지도)......먼저 아시아와 한중일
.
북미 중에서는 물난리로 유명한 뉴올리언즈, 플로리다 등을 먼저 살펴보고요 (제가 사랑하는 Florida Keys는 바닷 속 모랫더미일 뿐 ㅎㅎ)
화일이 커서 <북미 전체>는 첨부화일을 내려보시도록.....
빙하가 모두 녹는다는 가정하에서의 예상 지도이고,
시기가 언제라는 건 아직 추정할 수 없나보네요..
거기에 지진이나 해일같은 자연재해를 덧불인다면
또 달라질 수도 있을 테구요,
2000년도가 도래하기 전
온 세계가 마치 지구의 종말이라도 올 것처럼 온통 y2k를 들먹이며
책에서 방송에서 들 난리들을 쳤었는데,
그중 <충격대예언> (안영배 편저)의 미국의 지형에 대한 예언을 보니
상세하진 않지만 뉴올리언스를 포함한 뉴저지주 거의가 잠긴다는 내용은 비슷하네요,
뭐 어차피 해안이니까 이래저래 위험하긴 하겠지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