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위대하심과 아름다우심을 새 노래로 찬양하라

시편 96:1-6 /

 관찰본문


[온 땅이여 새 노래로 노래하라]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1 Sing to the LORD a new song; sing to the LORD, all the earth.  
2 Sing to the LORD, praise his name; proclaim his salvation day after day.

[만민에게 그의 영광을 선포하라]

3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3 Declare his glory among the nations, his marvelous deeds among all peoples.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아름다우심]

4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5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6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에 있도다

4 For great is the LORD and most worthy of praise; he is to be feared above all gods.  
5 For all the gods of the nations are idols, but the LORD made the heavens.  
6 Splendor and majesty are before him; strength and glory are in his sanctuary.  


해석도움

[온 땅이여 새 노래로 노래하라]
95편이 목자 되신 여호와를 향한 노래라면, 96편은 이 노래가 ‘새 노래’로 한 단계 더 깊어지고 있는 내용입니다. 다윗은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고 선언합니다(1상).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은 너무나 많고, 매일 새롭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윗은 이 노래에 온 땅이 다 동참해야 한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1하). 하나님은 온 땅의 유일한 주인이시기 때문입니다. 이어서 시인은 새 노래로 노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날마다 나타내시는 그의 구원과(2) 영광과 기이한 행적 때문입니다(3). 하나님께 드릴 우리의 찬송은 과거에 머물러 있거나, 곰곰이 기억해야지만 겨우 꺼낼 수 있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드릴 우리의 찬송은 날마다 새 노래가 되어야합니다. 특히 그분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행하시는 일은 너무나 영광스럽고 기이한 것입니다. 완전하신 창조주께서 범죄한 피조물을 위해 대신 생명을 버리신 구원은 영원토록 찬양해도 다 갚을 수 없는 경이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영광과 행적을 만민 가운데 새 노래로 노래하는 것뿐입니다. 
*나에게는 새 노래가 있습니까? 나는 날마다 하늘로부터 새 힘 받아 새 일을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여호와의 위대함과 아름다움 ] 
다윗은 이제 온 땅이 새 노래로 찬양해야 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여호와는 위대한 분이십니다. 사실 만국의 모든 신들은 인간이 만든 우상에 불과하지만, 하나님은 홀로 하늘을 만드신 존귀하고 위엄에 가득 찬 전능자이시기에 지극한 찬양을 받으셔야만 합니다(4). 또 한 가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는 그분의 아름다우심 때문입니다. 여기서 아름다움으로 번역된 단어는 즐거움으로도 번역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즐거움이 그의 처소에 있도다”(대상 16:27) 곧 우리의 노래는 단지 그분의 전능하심으로 인한 두려움의 노래가 아니라, 그분의 말할 수 없는 아름다우심과 표현할 수 없는 즐거움으로 인한 사랑의 노래여야 하는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의 아름다우심과 즐거우심은 성소에 있는 언약궤 말씀을 통해 가장 잘 드러납니다. 이 때문에 시편의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주제는 말씀의 아름다움과 기쁨에 대한 노래입니다.
*나는 날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아름다우심과 기쁨을 깨닫고 그분을 향한 사랑의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까?  

 

<중보기도>

[박해지역] 에리트레아, 더욱 심해지는 박해
현재 에리트레아에서의 종교 박해는 ‘사상 최악의 수준’입니다. 지난봄 37명의 기독 대학생들이 체포된 바 있는데, 오픈도어는 현재 에리트레아에 1,200여 명의 크리스천들이 구금되어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에리트레아의 교회는 정부가 종교 등록을 하지 않은 모든 교회를 폐쇄했던 2002년 5월 이후부터 면밀히 감시를 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인권 단체인 국제 사면 위원회는 에리트레아 정부에 의한 인권 침해의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에 대해 비판적이거나 반대 세력이라고 의심이 되는 사람들을 재판 없이 독단적으로 체포하고 구금을 일삼는 것이 에리트레아 정부가 인권을 침해하고 있는 증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에리트레아 정부는 증거가 확실하지 않은 원색적 비난에 대해서 부정하고 있습니다. 에리트레아의 극심한 종교 박해가 멈출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