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썐프란시스코의 우리 수연이가 추석이라고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었다오,
한복테가 아주 제대로 나네,,,,
이 하미눈에는 아쭈 매력적인 절세미인거튼디,,다른 할미들두 그러쑤?
웃을때, 입 양쪽가장이에 바늘구멍만한 보조개도 보인답니다.
아님 내 눈에 씌인 콩깍지떄문잉감?,,,헤헤헤헤
아무리 사진을 일싸 세우려해두 안됭게 그냥 올리니,,
고개를 꺾어누워 보시등가,,아님 콤퓨터를 뉘어놓고 보시등가,,,,에헤엠,,,
우리 수연이가 입학한 킨더가든이 한국말교육프로가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은 모두가 한복을 입는다네요,,,
선생님은 한국말만 하루종일 한데요,,
그러면 수연이는 집에 와서 지가 오빠를 한국말을 가르친다고 선생노릇을 하는 모냥여,,,하하하하
갸는 타고난 선생인지 맨날 동물인형들 놓고 지가 선생노릇을 했껄랑,,,하하하하하
수연이가 참으로 곱네요
지금은 좀 큰 한복을 얼마나 수연이가 더 입을런지요.. 쑥쑥자라니까요.
선배님께서 요런 손녀딸보며 행복해하시는 모습 참으로 아름다워요.
선배님 즐거운 추석 맞으세요!
아이구 순자야!
별거 아니야
90도 회전한 것 뿐이고
방장은 그런 권한이 있어서 내가 저장하여 다시 올린 것 이야
기술이라 할 것 은 없네.
만날 생각을 하니 괜히 좋으네.
순자 할머니눈에만 이쁘게 보이는것이 아니고
참말로 이눈에도 아주 귀엽고 이쁘네.
조롷게 어렸을때부터 선생노릇을 즐기니 훗날 선생님이 될거야.
여자들한테는 선생님이란 직업이 좋은것이 여름방학 겨울방학에 애들하고
함께 놀테니 얼마나 좋은가.
고 핑크한복 정말 이쁘다.
한 2-3년간은 즐겨 입을것 같네.
그치? 수연이 이쁘지?
수연이 낳던날 셴프란시스코 병원으로 세시간 반 운전하여 직접갔지,,
여러넘들 ,,,그러나 처음으로 수연이 낳는데 참석한 알량한 에미라오,,,하하하하
내 품에 안고는 자세히 보니 얼굴은 그런대로 뽀얗고(내 살빛이 검어 맨나둑 깜상이란 별명이 떠나지 않아 살빛에 관심이,,,)
눈을 보니 약간 게슴치레 뜨는데 쌍까풀이 있는것 같드라고,,
얘야 얘야,,,애기가 쌍까풀이 있따,,,엄마,,그거 누가 케어해애,,쿠사리만 맞았지,
또 입을 쫑긋하는데 ,,,,얘야얘야,,,보조개도 너처럼 바늘구멍만하게 있다,,,하하하하
내 눈썰미가 맞췄지,,,근디 요러케 여리게 생긴 여아가,,
우리가 벨라,,,I love you,,,,그러면 한참 있다가 허스키로 Me, too!!!해서 우리가 눈짖으로 깔깔대고 웃지,,
보기보단 좀 뚝뚝하고 뱃짱이 말도 몬 혀,,,하하하하
나두 여자는 핵교선생이 젤 무난할거거텨어,,,
여름방학, 겨울방학,,,그리고 국민학교 저학년 선생,,,,,,,,,,,,,,
아니면 피아노선생도,,,자기집에 스튜디오하나 차려놓고 열씨미 하면 좋겠드라고,,
안녕하세요?
전 7기 김호숙인데요. 손녀따님이 넘귀엽고도 예뻐서 댓글이 저절로 써지네요.ㅎㅎㅎ
한복이 썩 잘 어울리는 얼굴이내요.
저도 할미 되고 싶어요.ㅋㅋㅋ
호숙후배,,,이제 따님이 결혼 하셨으니 곧 할머니가 될텐데요,머
근데 따님이 가까이 살아야 자주 보지,,
내 친구 하나가 쌍둥이 손녀들이 휴가를 갔는데 자기를 손도 안잡고 따르지를 않드라고 섭해하드라고,,
애들은 할머니라는 핏줄로 따르는게 아니고 역시 같이 보내는 시간들이 중요한것 같애요,
저도 직장다닐때,,하피가 봐주니 저는 집에 오면 완존 찬밥이드라고요,
그 후로 직장 그만두고,,즈그들 오면 뺑뻉이도 돌려주고,,잡으러도 다니고,,먹이고 하는 과정속에서,,
아주 천천히 대접이 달라지드니,,이제는 하피가 너는 내 손녀,,,그러면 안냐요,,하피하피 둘손녀예요,,,라고,,,
하하하하하 프로모션 됭거지이,,,,하하하하하하
손자녀석보고는 얌마,,너 애기떄 할머니가 일갔다와서 네 얼굴 들여다보믄 고개 홱 돌링거 생각나?
너 아주 하미한테 못되게 굴응거 생각나? 하니 생각이 난대요,,,하하하하하
지가 어려서 그랬다고 인정을 하드라고요,,,하하하하하
그떄 가슴이 쓰렸어요,,,된장,,,두 딸년들두 그렇더니,,,내가 느그들한테까지???
댓글다는 거 한참 늦었네요.
번번히 느끼는건데 멀리 사는 사람들이 진짜 애국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수연이는 정말 예쁘네요.
전에 미선언니께 들으니 순자언니댁 친정은 엄청 미인들이셨다구요.
큰 언니가 길을 가시면 사람들이 다 돌아 봤다던데 어디 쓰신 거 보니 올케언니까지 그리 미인이시라구요?
순자언니 말씀에 전적으로 동감이에요.
가족은 무조건 핏줄이라고 땡기는 건 아니더라구요.
함께 비비고 살아야 정이 들어요.
주위에 엉망된 기러기 가정들 보면 ........................................
그래서 저희는 맨날 귀찮게 손주손녀에게 전화하고 선물공세 보내고 난리쳐요.
며느리는 좀 귀찮겠지만 뭐 함께 사는 것도 아니고 제가 설명을 열심히 하지요.
나름 맨날 뭐 보내고는 너 귀찮게 하는 대신이라고 강조하걸랑요.
생색내는 것도 같지만 목적을 알아야 서로 공조가 되니까요.
작년에 갔을 때 양희는 지가 먼저 달려와서 안겼지만 어린 양지는 낯설어서 엄마 등에 도망가서 한참 경계를 했어요.
(이 할미가 산부인과에서 지 탯줄까지 잘랐주었건만!)
양희 어릴 때는 자주 나왔지만 애가 둘이 되니 경비도 두배고 엄두가 안나서 자주 못보거든요.
지진 때는 너무 어렸고.
요즘은 양지가 꼭 전화에 나와서(옆에서 바꿔 줘! 하는 소리가 들려요) 종알거리고
양희는 사춘기에 접어 들었는지 시쿤둥 해요.
고맙게도 양희에미는 뭐든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내주신 거라고 하도 강조를 해서
일단 우리는 뭐 보내주는 사람이라고 여기는데 떨어져 사는 가족이라고 생각한대요.
사랑하고 보고 싶어서 맨날 보내주신다고 에미가 그랬겠지요
애들엄마의 교육이 참 중요하더라구요.
우리 애들에게 가족은 아빠 엄마 자기들과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까지래요.
다행이 삼촌도 가끔 보고 잘해주니까 이제는 완전히 친해졌대요.
우리 5기는 여행도 연기했다 하고 제가 걱정을 하면 우리 옆지기 늘 하는 말!
"아이구 이 사람아 일억이 살고 있다!"
솔직히 제 옹졸한 속마음으론 그 일억과 우리 애들을 어찌 견주겠나 싶지만 그건 아니지요.
사람 사는 곳에 위험은 항상 도사리고 있고 우리 친정이고 시집에 병나고 일찍 죽은 사람들은 다 국내파였으니까요.
사람이 뭘 할 수 있나요?
하하핳하ㅏ 난 명옥후배처럼 진솔한 여인을 본 적이 없써,,,하하하하하
제가 느끼는 것은 명옥후배의 정성과 사랑이 결코 헛되지 않을거예요,
그러케 헌신적으로 하시니까 벌써 며느님의 마음이 간격이 없이 아이들에게 가르치는게 느껴져요,
엄마의 한 마디가 애들에게 얼마나 중요하구말구요,
명옥후배는 100%쏀쓰파예요,
생색을 내는것같지만 목적을 알아야 서로 공조가 된다는 말,,,,,공감하구 말구요,,
하하하하 일찍 죽은 사람들은 다 국내파였따,,,하하하하
맞아요,,사람이 할망큼만 하고 나머지는 ,,,,,,,,,,,,그치요?
저희 큰 언니는 정말로 특별히 고귀하게 보이는 미인이였지요,
머리 손수 틀어올리시고, 한복입고 나가심 모두들 뒤를 돌아보고,,
모든 분들이 사모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특별한 분이셨답니다.
우리 엄마도 그 옛날당시의 천상 여자의 인물로 모든 규범을 갖추신 당시 고을의 최고의 규수로
서당의 젊은이들이 그댁 담을 넘어보려고,,,,,,하하하하
중매가 엄청 들어오는 그 고을의 지주 양반집이였는데,,,
그 중에 최고로 골라서 온것이 우리 할아버지의 명성을 따라 그집의 막내자제이였는데,,,헤헤헤헤
우리 아바님이 워낙 돈하구 먼 무능한 양반이였고,,
허구헌날 밖으로 도시며 중국, 만주, 일본으로 나 돌아다니셨다니,,,
그 당시의 남한쪽 양반들은 쫌 들 ,,,마니 시대하고는 상관도 없게 뒤떨어졌었거든요,,
물론 다는 결코 아니고,,바로 위의 형님은 또 돈만 아시는 사업가여서 일본서 대 성공한 케이스라는디,,울 아빠는,,,,하하하하
그저 결혼은 당사자보구 혀야지 집안보구 한다는것두 다 헛꺼아닝가싶어요,,,하하하하하
우리 엄마는 버릴떄가 하나두 없는 천상여자인데,,,,
요리 이쁜 얼굴을 .....
90도회전을 해서 바로 세워놓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