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4:12-23 /

관찰본문


[먼저 징계 받는 의인이 누리는 평안]

12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1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15 심판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다 따르리로다

12 Blessed is the man you discipline, O LORD, the man you teach from your law;  
13 you grant him relief from days of trouble, till a pit is dug for the wicked.  
14 For the LORD will not reject his people; he will never forsake his inheritance.  
15 Judgment will again be founded on righteousness, and all the upright in heart will follow it. 


[악한 세상 속에서 의인이 받는 위안]

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행하는 자들을 칠까
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19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16 Who will rise up for me against the wicked? Who will take a stand for me against evildoers?  
17 Unless the LORD had given me help, I would soon have dwelt in the silence of death.  
18 When I said, "My foot is slipping," your love, O LORD, supported me.  
19 When anxiety was great within me, your consolation brought joy to my soul.

[의인의 결단과 최후승리]

20 율례를 빙자하고 재난을 꾸미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어울리리이까
21 그들이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한 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22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23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로 되돌리시며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끊으시리로다

20 Can a corrupt throne be allied with you--one that brings on misery by its decrees?  
21 They band together against the righteous and condemn the innocent to death.  
22 But the LORD has become my fortress, and my God the rock in whom I take refuge.  
23 He will repay them for their sins and destroy them for their wickedness; the LORD our God will destroy them.

 

해석도움

[먼저 징계 받는 의인이 누리는 평안]
하나님은 지금도 악인과 의인을 징벌하고 교훈하시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자는 의인뿐입니다. 이 때문에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의인의 삶은 더욱 힘겹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처럼 주 앞에서 죄가 드러나 징벌을 받고, 주의 교훈에 마음이 찔려 회개하는 자가 복되다고 시인은 위로하고 있습니다(12). 왜냐하면 이런 사람은 최후 심판의 환란을 피하게 될 것이며, 악인을 위한 최후 심판의 구덩이가 완성되기 전에도 마음에 평안이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13). 여호와는 겸손히 징계와 교훈을 받아들이는, 자기의 소유된 백성을 절대 버리거나 외면하지 않는 분이십니다(14).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의로 심판하시는 그날이 되면 마음이 정직한 자들은 모두 기쁨으로 그 판결을 따르게 될 것입니다(15).
*나는 지금 주 앞에서 죄가 드러나 징벌을 받고, 주의 교훈에 마음이 찔려 회개하는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까?


[인내하는 의인의 위안과 최후 승리] 
시인은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행하는 자들을 칠까!”라는 표현을 두 번 반복하면서 행악자들에 대한 복수를 염원하고 있습니다(16). 이것은 시인이 반 율법적인 죄악이 가득한 사회상으로 인해 얼마나 괴로워하고 있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하지만 시인은 이런 고통의 시대에도 여호와께서 자기의 영혼이 죽지 않도록 도와주셨다고 고백합니다(17). 또한 그는 자기 영혼이 실족할 뻔 했을 때는 주의 사랑이 붙들어 주셨고(18), 자기 속에 근심이 많을 때는 주의 위로가 영혼을 즐겁게 해주셨다고 말합니다(19). 그러면서 시인은 다시 한 번 악인의 복수를 간구합니다. 이들 중에는 심지어 율법을 이용하여 의인의 영혼을 치고,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게 하는 재판장까지 있다고 고발합니다(20-21). 하지만 시인은 자기의 요새와 피할 반석이신 여호와로 말미암아(22) 이들의 음모가 통하지 못할 것이며(22), 결국 여호와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끊어질 것이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23).
*나는 궁극적인 하나님의 심판을 믿고 인내하며 말씀을 지키는 삶을 살기로 다짐합니까?

 

<중보기도>

[미전도종족] 아제르바이잔 네트워크

많은 사람들은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의 이름을 알고 있지만, 그의 종족이 아제리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세계에 3천만 정도가 있으며 그 중 20%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살고, 나머지는 이란, 러시아, 이라크, 터키와 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거의 3천만 중의 0.02%만이 기독교인이며, 이 아제르바이잔인들이 세계 최대 미전도 종족 중의 하나입니다. 북미 아제르바이잔 네트워크인 ‘NAM’은 아제르바이잔에 복음을 전하는 교회와 선교 단체의 사역을 연결해 주는 선교 조직입니다. 여러 아제르바이잔 공동체에서 교회 세우기 운동을 시작하고자 하는 NAM 사역이 더욱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